미운까치님의 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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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 외로워미운까치(@bhr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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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10-25 12:14
♣행복해지고 싶다면♣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히십시오.
일일이 다 마음을 쓰면
불행해 집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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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10-22 14:28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당장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당장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우리는 너무 쉽게 절망한다.
그것을 지금 당장
이루어 낼 수 없기에
앞으로도 그러리라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당장 할 수 없는 일 중
대부분의 일들이
시일을 두고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 나간다면
할 수 있을 만한 일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할 수 없다는 절망을 주는 것은
바로 우리 마음의 성급함이다.
지금 할 수 없는 것을
당장 하려하는 성급함.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게으름.
결국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믿는 부정적 사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목표와 계획조차
세워보지 않는 소극적 태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이라
여기는 것들이란
진실로 그러한 것들이 아니라
현재의 편안이라는
안일함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없음을
선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전용석,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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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10-17 13:47
♣가을 이야기♣
상공에서
지상을 내려다볼 때
우리들의 현실은
지나간 과거처럼 보인다.
이삭이 여문 논밭은
황홀한 모자이크
젖줄같은 강물이 유연한 가락처럼
굽이굽이 흐른다.
구름이 헐벗은 산자락을
안쓰러운 듯 쓰다듬고 있다.
시골마다 도시마다
크고 작은 길로 이어져 있다.
아득한 태고적 우리 조상들이
첫걸음을 내디디던 바로 그 길을
후손들이 휘적휘적 걸어간다.
그 길을 거쳐
낯선 고장의 소식을 알아오고,
그 길목에서 이웃 마을
처녀와 총각은 눈이 맞는다.
꽃을 한아름 안고
정다운 벗을 찾아가는 것도
그 길이다.
길은 이렇듯
사람과 사람을 맺어준 탯줄이다.
그 길이 물고 뜯는 싸움의 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사람끼리 흘기고 미워하는
증오의 길이라고도 생각할 수 없다.
뜻이 나와 같지 않대서
짐승처럼 주리를 트는
그런 길이라고는
차마 상상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미워하고 싸우기 위해 마주친
원수가 아니라,
서로 의지해 사랑하려고
아득한 옛적부터 찾아서 만난
이웃들인 것이다.
사람이 산다는 게 뭘까?
잡힐 듯 하면서도 막막한 물음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일은,
태어난 것은 언젠가 한 번은
죽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
생자필멸, 회자정리,
그런 것인 줄은 뻔히 알면서도
노상 아쉽고
서운하게 들리는 말이다.
내 차례는
언제 어디서일까 하고 생각하면
순간순간을 아무렇게나
허투루 살고 싶지 않다.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싶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얼굴을 익혀두고 싶다.
이다음에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칠 때,
오 아무개 아닌가 하고
정답게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익혀두고 싶다.
이 가을에 나는
모든 이웃들을 사랑해주고 싶다.
단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가을은
정말 이상한 계절이다.
- 법정스님의 가을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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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10-11 14:40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나 자신이며
가장 나쁜 벗도 나 자신이다.
나를 구할수 있는 가장 큰 힘도
나 자신속에 있으며
나를 해치는 가장 무서운 칼도
나 자신 속에 있는 것이다.
이 두가지 자신 중
어느 것을 쫓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결정된다.
나 자신만의
인간 가치를 결정 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 가이다.
- 법정- ˝홀로사는 즐거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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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10-08 12:09
♣가을 입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지나간 여름은 위대하였습니다.
태양 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눕히고
광야로 바람을 보내 주시옵소서.
일 년의 마지막 과실이 열리도록
따뜻한 남국의 햇볕을
이틀만 더 베풀어 주십시오.
과실이 익을 대로 잘 익어
마지막 감미가
향긋한 포도주에 깃들일 것입니다.
지금 혼자만인 사람은
언제까지나 혼자 있을 것입니다.
밤중에 눈을 뜨고 책을 읽으며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질 때
불안스러이 가로수가 나란히 서 있는 길을
왔다갔다 걸어 다닐 것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집니다.
아슬한 곳에서 내려오는 양
하늘나라 먼 정원이 시든 양
거부하는 몸짓으로 떨어집니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무거운 대지가
온 별들로부터 정적 속에 떨어집니다.
우리도 모두 떨어집니다.
여기 이 손도 떨어집니다.
그대여 보시라,
다른 것들...
만상이 떨어지는 것을...
하지만 그 어느 한 분이 있어
이 낙하(落下)를
무한히 다정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십니다.
- R.M.릴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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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10-01 13:29
♣내가 남 앞에 설 때는♣
내가 남 남 앞에 설 때는
늘 내 고향을 생각합니다.
바닷가 시골 그 작은 동네에서
발가벗고 자란 보잘 것 없는
아이였음을 생각합니다.
내가 글을 쓸 때는
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배운 것은 없지만 소박하고
성실하게 쓰신 아버지의 일기를
생각하면서 글을 씁니다.
내가 일을 할 때는
늘 어머님을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사랑과 희생으로 최선을 다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일을 합니다.
내가 공부를 할 때는 늘 나를
격려해 주신 선생님을 생각합니다.
그 부드러운 목소리와 신뢰의 눈빛을
떠올리면서 공부를 합니다.
내가 사랑을 할 때는
가장 깊이 사랑한
어느 순간을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랑이 그 깊이와
넓이에 닿을 수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사랑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만날 때는
한 친구의 우정을 생각합니다.
그 친구와 우정처럼
믿음이 있고 순수하고
진지한지를 생각하면서
사람을 만납니다.
내가 길을 걸을 때는
옛날 사람들의 발걸음을 생각합니다.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산 넘고 물 건너 몇 달 몇 년을
걸어간 옛 사람들의 발길을
생각하면서 길을 걸어갑니다.
내가 이별을 할 때는
내가 겪은 이별의
아픔을 생각합니다.
그 아픔이 그에게
없을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이별의 소식을 전합니다.
- 정 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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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09-27 12:33
♣ 그렇더라도 해야할 일은...♣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며
자기 중심적이다
그렇더라도 그들을 사랑하라.
만일 그대가 좋은 일을 하면,
사람들은 그대에게
숨은 동기가 있을 것이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좋은 일을 하라.
만일 그대가 성공하면,
그대는 거짓된 친구들과 많은 적들을
얻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성공하라.
만일 그대가 정직하고 솔직하면,
그대는 상처받기 쉬울 것이다
그렇더라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오늘 그대가 하는 좋은 일이
내일이면 잊혀질 것이다
그렇더라도 좋은 일을 하라.
가장 위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람들이라도,
가장 작은 사람들의 총탄에 쓰러질 수 있다
그렇더라도 위대한 생각을 하라.
사람들은 약자를 좋아하지만
강자만을 따른다
그렇더라도 일부 약자를 위해 싸워라 .
그대가 수년에 걸쳐 건설한 것이
하룻밤 사이에 파괴될 수 있다
그렇더라도 건설하라.
그대가 세상에게 최선을 베풀어도
무자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그렇더라도 세상을 향해
그대가 갖고 있는 최선을 베풀라.
- 마더 테레사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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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09-21 13:03
♣욕심 때문에 잃어버리는 행복♣
인간은 행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별다른 것이 아닙니다.
욕심을 줄리고 만족할줄 하는것
그게 행복입니다.
세상이 망하는 이유가 무엇일가요.
세상이 불행해지는 이유가 무엇일가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재수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안 따라 주는 운 탓도 아닙니다.
욕심..
이 욕심 때문에 망하고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욕심 때문에 행복을
행복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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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09-17 12:38
♣ 산 같이 물 같이 살자 ♣
텅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 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 같이 살라한다
빈몸으로 왔으니
빈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 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 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 해야지
잘못 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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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까치 (@bhreu)2018-09-14 12:27
♣느리게 사는 즐거움♣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만일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어라.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 진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이다.
언제든 즉흥적으로 이삼 일 동안
짧은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는다.
지체하지 말고
미리 가방을 꾸려놓아라.
자전거를 타고 동네나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아라.
아름드리 나무와 새들, 푸른 잔디
그리고 예쁜 꽃들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겨라.
- 어니 젤린스키,
'느리게 사는 즐거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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