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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 아침고요

    @g1772740697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10-12 22:07
    익숙하지는 않은 세계의 글자들은
    제 각각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사어로 취급되는 고대의 많은 글자들도 그렇거니와
    수억의 인간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글자들도 마찬가지다.
    라틴어나 영어식 알파벳을 사용하는 언어는 몇가지만 다르기도 할뿐이니 패스.

    그리스어는 지구상 생물들의 일부 부위를 표현한 것만 같고 (몽골어에도 흡사한 글자가....??)
    러시아어는 동그라미 있는 각도기로 만들어진 글자같고
    아랍어는 사막의 모래에 남겨지는 곤충과 파충류의 지나간 흔적같고
    싼쓰끄리뜨어는 《백년동안의 고독》이란 소설에서 표현했듯이 빨래줄에 걸린 빨래들같다.
    발효된 밀가루와 빵이 부풀 듯 동글동글한 문자
    거동불편한 사람의 지팡이 자국같은 문자
    얼음낚시의 낚시대같은 문자
    말린 원숭이 꼬리를 연상시키는 문자.
    서각을 보는 듯한 문자

    언어를 익히고자 하는 것과는 별개로
    문자들을 보며
    어떻게 이런 문자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를 추측해보는 시간도 흥미진진하다.
    어지간한 수수께끼 문제들과 견줄만 하다.
    언어와 그 뜻이 다른데 비슷한 발음을 발견하는 재미도 그렇다.

    탐구는
    그래서 매력이 있나 보다.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10-12 21:53
    덤덤한 듯이 세월에 마음을 맡기고 있었다.
    속 마음은 어떠했을지라도
    외견상으로는 감정의 파고를 파악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강변하는 편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세월탓에 느즈막히...
    연결된 감정의 골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쥐어져야
    확인되어야 인정하는 감정이었던
    시절들을 돌아보면
    오늘과 내일들이 그러하지 않을 것이라 단정하긴 어렵다.
    그럼에도...
    존재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현실이 있다.

    참...
    이상한
    감정이다.
    마음이 말랑해진거겠지?

    좋다.
    이대로라도.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10-12 21:41








    실재 사진보다 많~이 준수해 보이는 이미지.
    컴퓨터를 이용하면 이런 이미지도...
    이 때로부터 20여년이 흘렀다.
    AI로 용모를 업그레이드 시킨 사진.
    사량도행 배를 기다리는 중

    서른 여섯이던가, 일곱이던가??
    일주문으로 향하는 길을 오르기 전의 모습.
    이 모습도 AI는 더 훈남으로 만드는...??

    사랑해. 곁에 있으면 좋으련만.^^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10-12 21:25


    P2P 채널을 이용한 화일구하기가 가능하던 시기를 지나
    이커머스 사업 아이템의 태동이 돋보이던 시기가 있었다.
    현재 역시도 간과할 수 없는 분야다.

    이와 유사한 굵직굵직한 사례들이 적지는 않다.

    미 서부 금광러시, 이른바 Gold Rush시대 때에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금채굴에 필요한 곡괭이를 판매하고
    거친 작업현장을 견디는 바지를 판매한 이들이 거둔 수익은
    금을 노리고 몰려든 수많은 이들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거뒀다.
    웬만큼은 알고 있을 리바이스가 그 중 하나다.

    ※《곡괭이와 삽》※ 이론을 이끌어낸 사례는
    20세기, 21세기에도 굳건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적으나마 사회를 향해 열린 감각을 닫지 않는 이라면
    애플도 구글도 NVIDIA... 도 안다.
    그 기업들이 《곡괭이와 삽》에 해당하는 사업아이톔을 운용하고 있다.
    형태가 다르더라도 본질은 같다.

    AI의 이용이 폭증할 수록
    GPU도 RAM도
    특수건축도
    전선망도 변환기도 고압배터리도
    머스크가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올리겠다고 했었듯
    뜨거워진 데이터 센터를 식혀줄 기술들도
    모두 《곡괭이와 삽》 역할을 할 것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변수들을 예측해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목적과 목표라는 금을 캐기 위해서는
    곡괭이도 삽도 거주지도 의복도 필요하듯이
    이루고 도달하기 위한 제반여건들을 살펴봐야 한다.
    맨손으로 일군 업적이라는 기사쪼가리는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고자 의도한 과장이다.
    맨땅에 헤딩이라는 방식은
    분명 긍정적인 평가가 따르는 부분도 있겠지만
    진정한 맨땅의 헤딩이란 건 희박한 사건이다.

    AI와 로봇시장이 더더욱 활성화될수록
    그를 뒷받침할 과정과 도구들의 역할도 파이도 커질 것이다.
    어떤 과정과 도구를 우위에 두는 평가를 할 것인가는
    배우고 익힌 정도와 미래예측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자본주의적 사고든
    인본주의적 사고든
    정신적인 사고든
    모두...저마다... 만족하는 미래는
    개인들 제각각이겠지만
    때로는 외로운 항해가 더 커다란 흐뭇함을 선사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울리고 뭉치고 합류하는 과정과 도구들보다 더!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10-12 21:14
    우스운 것들이 도처에 있다.

    강한 척 약한 척
    험악한 척 착한 척
    .
    .
    .

    꼴불견처럼 보이는 고상한 척
    심지어 아픈 정도를 과~장하거나
    별것도 아닌 것을 침소봉대하며 호들갑떨어대는 것들까지.

    참
    우습다.

    나이를 거하게 드셨다는 것들이 그러는 것을 대할 때는
    끅~!끅~!
    뭇음을 참기 힘들다.
    그러는 것이
    누군가들의 관심을 바라는
    코스프레인거야?
    에이~! 설 마 !

    적당히... 말고
    그만 좀 하지~#?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우스운 꼴값들.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10-04 22:09




    백일홍

    어릴 적 tv의 인형극에서 이 꽃을 알게 되었다.
    우연찮게도
    텃밭에 이 꽃이 있었기에 기억이 유지되는 것일 게다.
    돛의 색깔이 붉은색이라 낭군이 죽은 것으로 오해하고 자진한 여인.
    그 여인의 자리에 이 꽃이 돋았다던가??


    천일홍

    음...
    동글동글한 이게 꽃봉오리가 아니고
    그 사이에서 피는 조그마한 것이 꽃이란 말이지?
    그렇구나~~~.

    꽃들이 모두 시들어 버릴 때까지만 남편을 기다릴 거예요.
    신기하게도 언덕위의 꽃들은 전혀 시들지 않았다지?
    덕분에 아내는 기다릴 수 있었고,
    부자가 된 남편은 아내의 곁으로 돌아왔다지?

    결말이 전혀 다르구나...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10-04 22:02
    Honesty 중에서

    All I want is someone to believe
    Honesty is such a lonely word
    Everyone is so untrue
    Honesty is hardly ever heard.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10-04 21:58
    즐겨듣는 분의 방송에서 프레베흐의 시를 만났다.
    Quelqu'un.
    제목보다 시 안의 Ducon때문에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글이다.
    이 시에 곡이 붙여졌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자신감 회복?
    그러나 시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Ducon이란 말과 연관지어볼때
    별것도 아닌 존재가 허세인 듯 으스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얼간이같은 자기위로이자 자부심이고 어이없음 인 거다.

    프레베흐의 이력과 그의 시들을 훑다보면
    이 시에서의 Ducon이란 인간의 모습은 코믹이다.
    세상천지에 널리고 널린 인간들이 참 많더라
    Ducon같은 인간들이.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09-28 21:21
    먼저 타세요.

    추석 연휴에는
    가족단위 외식도
    또래들의 모밈도 어렵지 않게 자주 보인다.

    불콰하게 마신 듯한 무리
    택시를 불렀는지 그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이들이 있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그 옥신각신의 실체를 알게 된다..

    "아 글쎄, 먼저 가시라니까요~
    금방 또 차가 올거니까 그거 타면 되요~"

    일행 중 누군가에게 먼저 온 택시의 좌석을 양보한 건가 보다.
    지나치면서 씨익~ 미소가 지어졌다.
    사람이 이뻐보이는 순간들은
    그리 오르기 힘든 고지가 아닌 거다.

    됨됨이라 하던가??
    그것이 그리 힘겨운 과제는 아닐 것이다.

    댓글 0

  • 14
    아침고요 (@g1772740697)
    2026-09-21 19:29
    정숙이 요구되는 장소다.
    실내인 공공장소에서는 정숙해야 한다고 배우며 자랐다.

    그들은 선생님들이란다.
    장소는 도서관이다.
    시끄럽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
    정숙이 요구되는 장소지만 시끄럽게 재잘거려도 된다고 가르칠려나??
    자신들이 그랬으니까??

    교권이 침해받는 현 세태라고 한다.
    우려할만한 일이다.
    저들 중에도 누군가의 엄마 아빠인 이들이 있겠지.
    그 아이들에게는 어떤 본보기를 보일까??
    자신은 그러지 못했으면서
    °너는 그러면 안돼°라고 하지는 않겠...지?? 설마!!!

    길지는 않았지만
    시끄러웠다.
    30여명이... 선생들이... 있던
    그 실내의 도서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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