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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Okay。゚

시트러스향 가득 한 썸머에일° 라넌큘러스 ♪
  • 29
  • 프롬。(@gcoconut77)

  • 29
    프롬。 (@gcoconut77)
    2025-09-10 19:23


    green``

    빛이 나뭇잎에 닿을때 나뭇잎의 뒷면은
    밝아지는 만큼 더 어두워지는걸까

    깊은 어둠으로 가기까지의 그 수많은
    초록의 계단들에 나는 늘 매혹당했다.
    초록이 뭉쳐지고 풀어지고 서늘해지고
    미지근해지고 타오르고 사그라들고 번지고 야위는,
    길이 휘어지는 숲가에 긴 나무의자가 놓여있고
    초록은 거기 앉았다.

    고도를 기다리는 두사람처럼

    긴의자 앞으로 초록의 거대한 생명관이 펼쳐졌다.
    초록의 음영과 농도는 첼로의 음계처럼
    높아지고 다시 낮아졌다.

    녹색의 감정에는 왜 늘 검정이 섞여 있는 걸까
    저 연두빛 어둑함과 으스름한 초록 사이 여름이
    계속되는 동안 알 수 없는 마음들로
    검정섞인 올리브그린을 닮는다

    노랑에서 검정까지 초록의 굴진을 돕는
    열기와 습도로 숲은 팽창하고 긴 장마로
    초록의 색상표는 완벽한 서사를 갖게 되었다.

    검은 초록과 연두가 섞여 있는 숲의 감정은
    우레와 폭우에 숲의 나무들이 한 덩어리로
    보이는 것처럼 흐릿하고 모호하다.

    이 울렁거림과 편두통은 저 나무가
    오늘 너무 고요하기 때문일까

    ................,,,,,

    라임은 민트로 바람에 젖으며,
    비에 흔들리며
    중력에 솟구쳐 오르며,
    시선에 꿰뚫리며
    글라스그린이 되었다가
    에버그린으로 또,
    셉그린이 비리디언 되어간다.

    웅크렸다 풀리며 초록의 세계로
    진입하는 견고함이다.

    댓글 0

  • 29
    프롬。 (@gcoconut77)
    2025-09-09 18:52


    blue ` `

    물 빠진 바다에 무릎 위까지 담그고,
    꼼짝하지 않고 대치중인 그가 유독 눈에 뛴다.

    ...............

    단지 물을 바다에 담갔단 이유로,

    '흐르는 강물처럼'의 플라잉 낚시를 떠올린다.
    계곡을 춤추던 물 위로 리듬있게
    흩날리던
    낚시줄과 그 신중함.

    물 띠가 그들을 지킨다.
    윤슬이 감싼다.
    미련없이 돌아 나와야 할 시간을 가늠하고
    미세한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운 그들이 바다에 빠졌다.

    몸은 무릎 위까지,
    마음은 온전히.

    달빛에 비친 흑인아이의 푸른빛을 연상시키는 영화
    _Moonlight

    댓글 0

  • 29
    프롬。 (@gcoconut77)
    2025-09-09 18:46


    yellow``

    존재와 경계의 너다.
    진리와 선의 원천이나, 그 빛을 직시하는 순간,
    오히려 중심을 잃고 헤매게 하는 양가성
    그 이상을 가진 너는 인간의
    갈망과 빛이 불러오는
    혼란이 동시에 들어있는 것이다.


    중심을 지키는 중용과 경계를 말하는 너,
    산만과 불안을 부추기는 너는,
    의식의 확장과 집중 사이에서
    끊임없는 진동과 파장으로 질문을 던지며
    강요하지 않으나 가능성을
    열어 갈 것인지 숨죽여 숨을 것인지를
    묻고는 그 사이 어디쯤에 있을 것인가를 답하게 한다.

    선택과 경계에 있는 너는,
    때론 멈춰 망설이게 하고
    주춤거릴 때 어느 지점에서
    멈추고 나갈 것인지 가늠하라 한다.

    순수와 신성함을 가졌으며,
    영적 헌신과 지혜를 의미하는 너는,
    노랑이라는 이름 하나를 가졌으니
    한 가지만일 수 없다.
    그런 너는 밝음만을 말하지 않게하며
    다양한 해석을 열어놓게 한다.

    댓글 1

  • 29
    프롬。 (@gcoconut77)
    2025-09-07 20:07




    마음에 소금쟁이처럼 떠 있는 말이 있다 ``
    누구에게나 가라앉지 않는 말이 있다``
    -현충원에서 만나요

    댓글 0

  • 29
    프롬。 (@gcoconut77)
    2025-08-23 15:41


    you are my sunshine ♪

    댓글 0

  • 31
    레드락🍺 (@red0321)
    2025-08-23 11:19




    바다 바다 바다만 보고싶은 사람 ㅋ

    댓글 1

  • 29
    프롬。 (@gcoconut77)
    2025-08-19 09:48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증명하라"
    3.14 π송`원주율이 악보네`

    댓글 0

  • 29
    프롬。 (@gcoconut77)
    2025-08-19 09:35




    그것만이 내세상
    큭...

    댓글 0

  • 29
    프롬。 (@gcoconut77)
    2025-08-18 10:15


    그거알아?
    넌 행복한게 어울려
    Sunny days

    댓글 0

  • 29
    프롬。 (@gcoconut77)
    2025-08-17 18:52


    bichonculus`배수연
    행운아, 저 예쁜사람에게 꼭 붙어 있어라
    찬란하게, 애틋하게

    조이와의 키스
    미사시간에
    가장 나다운 거짓말
    첫사랑과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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