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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소리를 믿자...

...
  • 15
  • 끄적 끄적

    미소ii(@o0smile0o)

  • 15
    미소ii (@o0smile0o)
    2016-08-04 10:12


































    누군가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다보면..

    누군가를얼마나 많이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황경선......생각이나서...중에서...








    댓글 4

  • 15
    미소ii (@o0smile0o)
    2016-07-26 23:15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
    갈대는 그의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댓글 2

  • 15
    미소ii (@o0smile0o)
    2016-07-24 20:13
































    내려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서혜진....너에게... 중에서..










    댓글 2

  • 15
    미소ii (@o0smile0o)
    2016-07-20 11:53




























    꼭..
    보폭을 맞출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조금 늦게 가도.
    조금 멈췄다가 가도
    목적지는
    나오거든....








    댓글 3

  • 15
    미소ii (@o0smile0o)
    2016-07-10 22:46































    살다보면..
    떠나 보내지 말아야 할 것을
    떠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 것
    처럼
    말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허기져 죽는데도
    입에 물 한 방울 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살아있는데도
    죽어있는 때가
    있습니다................





    이정하 ' 불쑥 너의 기억이..' 중에서.......



    댓글 1

  • 15
    미소ii (@o0smile0o)
    2016-06-23 08:16















    지나간다..
    사는 게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힘없어 하던 기억이 지나갑니다.
    아프게 만든 사랑이라는 것 따윈
    다시는 하지 않을
    거라 입술 꼭 깨물던 아픔이 지나갑니다.

    크고 번쩍거리는 삶만이
    가치를 지닌다고 믿은 편견이 지나갑니다.
    언젠가는 그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며
    덕분에 얻은 깨달음으로 내 일생이 좋았노라고..

    손 흔들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3

  • 15
    미소ii (@o0smile0o)
    2016-06-20 15:31




















    어슴프레 오래된 이야기라도
    낡아질 대로 낡아진
    가슴 속 그 이야기 주머니를 버리지 않는 이유는
    애써 열지 않더라도
    품은 그 자체로 내 속을 풍부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서 느껴지는 향기소곤대는 간지러움이
    바람에 휙 날리면
    빛처럼 그 시절 내 모습이 스쳐간다.


    그러면 살다가도 빙긋이 웃게 되는 것...
    그런 추억 한 주머니
    머리맡에 두고 꿈을 꾸고 싶다.












    댓글 4

  • 15
    미소ii (@o0smile0o)
    2016-06-12 05:31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제 마음껏 흔들어 놓는다.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꼭 붙들고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아도
    뒤돌아보지도 않고
    떠나가고 만다.
    불어올 때는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
    지나가고 나면 홀로 남는다.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더라도
    바람이 어느 곳으로 떠나가더라도
    바람의 표현은 언제나 똑같다.


    바람은 바람일 뿐
    잡을 수가 없다..







    댓글 2

  • 15
    미소ii (@o0smile0o)
    2016-06-12 05:28

























    직접 보지 않았거든보았다 하지말고직접 듣지 않았거든들었다 하지마라..

    그릇된 선입견이 너의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치혀가 너의 입을 갉는다..

    나 또한  너 또한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다..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마라..세치 혀가 너의 인격이다..





    댓글 0

  • 15
    미소ii (@o0smile0o)
    2016-06-12 05:28



























    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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