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안의 소리를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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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미소ii(@o0smile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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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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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8-04 10:12
누군가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다보면..
누군가를얼마나 많이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황경선......생각이나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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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7-26 23:15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
갈대는 그의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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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7-24 20:13
내려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서혜진....너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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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7-20 11:53
꼭..
보폭을 맞출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조금 늦게 가도.
조금 멈췄다가 가도
목적지는
나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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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7-10 22:46
살다보면..
떠나 보내지 말아야 할 것을
떠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 것
처럼
말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허기져 죽는데도
입에 물 한 방울 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살아있는데도
죽어있는 때가
있습니다................
이정하 ' 불쑥 너의 기억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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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6-23 08:16
지나간다..
사는 게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힘없어 하던 기억이 지나갑니다.
아프게 만든 사랑이라는 것 따윈
다시는 하지 않을
거라 입술 꼭 깨물던 아픔이 지나갑니다.
크고 번쩍거리는 삶만이
가치를 지닌다고 믿은 편견이 지나갑니다.
언젠가는 그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며
덕분에 얻은 깨달음으로 내 일생이 좋았노라고..
손 흔들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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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6-20 15:31
어슴프레 오래된 이야기라도
낡아질 대로 낡아진
가슴 속 그 이야기 주머니를 버리지 않는 이유는
애써 열지 않더라도
품은 그 자체로 내 속을 풍부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서 느껴지는 향기소곤대는 간지러움이
바람에 휙 날리면
빛처럼 그 시절 내 모습이 스쳐간다.
그러면 살다가도 빙긋이 웃게 되는 것...
그런 추억 한 주머니
머리맡에 두고 꿈을 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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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6-12 05:31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제 마음껏 흔들어 놓는다.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꼭 붙들고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아도
뒤돌아보지도 않고
떠나가고 만다.
불어올 때는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
지나가고 나면 홀로 남는다.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더라도
바람이 어느 곳으로 떠나가더라도
바람의 표현은 언제나 똑같다.
바람은 바람일 뿐
잡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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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6-12 05:28
직접 보지 않았거든보았다 하지말고직접 듣지 않았거든들었다 하지마라..
그릇된 선입견이 너의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치혀가 너의 입을 갉는다..
나 또한 너 또한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다..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마라..세치 혀가 너의 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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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ii (@o0smile0o)2016-06-12 05:28
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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