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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효주(은조)의 '행복 터치'

다효주의 '터치터치 행복터치'는 매주(월,수,금)오전10시
  • 29
  • 다효주(@tpwlsl72)

  • 29
    다효주 (@tpwlsl72)
    2010-09-18 23:24
    가을 욕심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주면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았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갔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내 생각만 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나의 좋은 점, 나의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가만히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가을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맑은 가을 햇살이 내 고향 들판에
    쏟아질 때 모든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 가면 참 좋겠네요.
     
    (느즌밤..님의 고운 글 입니다...내 마음하고 너무 똑 같아라~ㅎㅎㅎ)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9-13 00:36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

    하소연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하소연도 아무에게나 하면
    그 사람과 가장 먼 사이가 될 수 있다.

    아름답지 않고 편하지 않은
    그 어떤 사실이나 이야기로부터
    사람들은 등 돌리고 싶게 마련이다.

    사실 지인들과의 교류는 완전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나 자신을
    모두 이해하길 바란다면 욕심이다.

    구름이 걷히면
    보름달이 더 또렷하고 풍요롭게 빛나듯,
    어느 순간이라도 진실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일은 무척이나 가치있다
    이럴때 인생은 얼마나 풍요로운가.

    좋은 인간관계는
    배우면서 서로가 성장하는 것이다
    그럴 때 인생은 몹시 맑고
    푸른 사과처럼 싱그러워진다.

    자신의 하소연을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평생 친구
    평생 지인으로 섬길만 하다.

    - 좋은 글 중에서 -

    가을e님 사연이십니다...아흑~~ 멋..진...글~~!!)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9-12 00:28
    그리운 당신에게 내 마음을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어질까 봐
    그저 살짝 미소만 짓습니다.
    그리워한다 한들 마음뿐이기에 줄 것이 없습니다.
    긴 세월 두 마음 함께 함에 감사할 뿐입니다.
    느낌만으로도 만나니 사랑하는 마음에
    행복이라 이르내요.

    사랑은 꿈과 같고 현실은 삶의 텃밭이라 시공간을
    초월 할 수 없으니 당신에게 그저 행복한
    미소를 보냅니다
    늘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늘 새로운 마음이지요.

    현실이란 벽에 그저 이슬처럼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기도하며
    서로에게 기쁨이고저 그런 무지개 다리 건너는
    인연 하나로 한 마음 닿으렵니다.

    당신과 소중한 존재로 느끼고 의지하며 존중하고
    그리움이 있어도 너무 많이 그리워 아파하는
    마음은 아니기를 두 손 모읍니다.

    그저 소중히 바라보며 아껴 주는
    아름다운 친구이고 싶습니다.
    마음에 생각들은 열매로 맺혀져서
    당신을 기쁘게 하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서만 사랑할 수 있기에
    그저 조용히 미소짓습니다.
    당신 생각에...

     
    가을e님의 고운 사연입니다...^^*)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9-12 00:26
    내 소중한 인연이여 /이 해 인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참으로 막막하고 허전할 때
    이세상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는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심란의 안개가 연기처럼 피어오를때
    수영강변의 짙은 회색빛 추억이 가물거리며
    무심한 마음을 적시고 흐릅니다

    예전에 당신을 지극히 사랑했다는 것이
    나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이라는 걸
    나 자신을 완전하게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온전히 버려야한다는 것을
    이제서야 느끼며 가슴을 끌어 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을 향해
    꿈꾸며 흔들리던 날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공포감에
    사는 일이 두려워졌던 날
    당신의 덜익은 사랑도
    그 두려움속으로 사라져갔습니다

    하릴없이
    가장 깊은 곳에서 숨쉬던 사랑이었건만...

    이제 그런 저런 삶속에서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고
    메말라져가는 지금
    흘러가버린 강변의 물들이 그리워집니다

    가을의 전령사처럼 비가 내리고
    그 사이로 떨어지는 잎이 늘어나고 있는 시간에
    문득 지난날의 시간과 당신에게
    속절없는 안부를 물어봅니다

    잘..살..고..있..느..냐..고...
     
    예솜님이 주신 고운 사연입니다...함께 해요~)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9-06 00:27
    기다림의 행복

    하루하루 가져지는 기다림의 느낌은
    나에게 행복입니다.
    매순간 순간, 그대의 한마디의 울림은
    나에게 행복입니다.

    이것이 사람이 느끼는 사랑이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보고싶고 듣고 싶은
    그대의 모습과 목소리

    나에겐, 기다링의 얄미운 감정일지라도
    지금 내게 그럴 사랑이 있다는 이유로
    나에겐 행복입니다.

    한순간도 그대를 위한 생각을 안해보지 못하는
    내자신이 싫어지길 바랬더라도
    나에겐 행복입니다.

    오늘, 그대와의 나눔이 없었을 지라도
    나의 기다림의 존재인 것이 행복입니다.

    행복한 생각에 그대의 모습을
    내마음에 항시 그릴수 있어서
    내겐 행복이란 감정이 슬픔으로 다가오더라도
    놓칠수 없음을 되새깁니다.

    난 지금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블루님 신청 사연입니다...어여쁜 글이로고낭~~!!  그쵸?그쵸?ㅎㅎㅎㅎ)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9-05 00:38
    언제나 그 자리에 조용히 있다면,,,
     

    언제나 그 자리에 조용히 있다면,,,
    다가올 것 같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포근 한 가슴 한 쪽을 준비해 두세요.
    기대기만 해도 저절로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요로 한 사람,
    언제나 큰 가슴 갖고 모든 고뇌를 받아 들일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세요.

    (연서님..신청 사연입니다...크하~~!! 근사한 글~~!! 그치요?)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9-05 00:05
                                                         내 안의 그대에게

                                                                          - 김 미경 님 -


                                              때로는
                                              급경사 되어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흘러 가버리는 내 사랑의 주체를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
                                              완경사 되어 천천히 늦추어 가겠습니다

                                             못내 차고 넘칠까 봐
                                             늘 불안한 마음으로 서성거리는
                                             그대 마음 편안하게
                                             삼백예순 날 마르지 않는 바다처럼 유유히 머물러
                                             적당량 내사랑
                                             시냇물처럼 당신 가슴에서 흘러 내리겠습니다

                                             내 생각 속에 늘 머무르는 사람
                                             스스로 반복하며
                                             새하얀 마음으로
                                             새하얗게
                                             그대의 중심으로
                                             천천히 다가가겠습니다      
     
                                            (한가람님 사연입니다...아흑~~느무느무 멋진글~~!!)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8-30 00:19
    허물을 덮어주세요

    어느 화가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초상화를 부탁받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대왕의 이마에는 추하기 짝이 없는
    상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화가는 대왕의 상처를
    그대로 화폭에 담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왕의 자랑스러움에
    손상을 입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처를 그리지 않는다면
    그 초상화는 진실한 것이 되지 못하므로
    화가 자신의 말은 여지 없이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화가는 고민 끝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대왕이 이마에 손을 대고 쉬고 있는 모습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타인의 상처를 보셨습니까?
    그의 허물을 가려줄 방법을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멋진 글이라 함께 공유해봐요...^^*)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8-30 00:18
    희생

    이미 있읍니다

    당신이 구하는 것 이미 당신 안에 있읍니다

    건강,사랑,희망, 지혜,용기,인내, 열정, 감사

    당신이 늘 찾고 구하는 것들...

    당신 안에 다 있읍니다

    단지, 사용하고 있지 않을 뿐 입니다.

    구하기 전에 내게 있는것부터 드러내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것, 더 좋은 것을 채워 줍니다.

    행복이란...

    이미 있는것을  알고, 감사하며 사용하고

    새롭게 주어지는 것을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 정혜님께서 올려 주신 고운 글입니다~)

    댓글 0

  • 29
    다효주 (@tpwlsl72)
    2010-08-23 00:08
    그때 왜..          -김남기

    저 사람은 거짓말을 너무 좋아해..
    저 사람과 결별해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나의 수많은 거짓말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남을 너무 미워해..
    저 사람과는 헤어져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내가 수많은 사람을 미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너무 교만해..
    그러니까 저 사람과 그만 만나야지.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나의 교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너무 이해심이 없어..
    그러니까 저 사람과 작별해야지.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내가 남을 이해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이 사람은 이래서..
    저 사람은 저래서..하며
    모두 내 마음에서 떠나보냈는데
    이젠.. 이곳에 나 홀로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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