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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님의 로그 입니다.

좋은글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
  • 29
  • tradbred(@tradbred)

  • 29
    tradbred (@tradbred)
    2024-07-30 03:09
    [사설] 급락한 2분기 성장률, 수출만으로 경제 살릴 수 없다
    민중의소리
    발행 2024-07-29

    우리나라 경제의 2분기(4~6월)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25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에 비해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
    분기별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한 것은 2022년 4분기(-0.5%) 이후 1년 반 만의 일이다.

    이로써 정부와 한은이 목표로 삼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정부 2.6%, 한은 2.5%) 달성도 사실상 물 건너간 분위기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남은 반년 동안 1.4% 성장을 이뤄야 한다.
    분기 평균 0.7%씩 성장해야 하는데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한국 경제가 이를 이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2분기 충격적인 성적표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
    즉 내수 부진의 심각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항목별 성장 기여도를 살펴보면 민간소비와 투자가 전체 성장률을 각각 0.1%포인트와 0.4%포인트만큼 떨어뜨렸다.
    내수 부진이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는 이야기다.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주장은 오랫동안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은 미신이다.
    실제 우리나라 경제가 10년 동안 연평균 9%에 육박하는 고성장을 이뤘던 1987~1996년 내수 시장의 비중은 수출 시장의 규모를 웃돌았다.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동자들의 임금을 제어해야 한다”는 주장은 더 설득력이 없다.

    환율이 1,400원 대에 육박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수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 안 되는 노동자의 임금까지 깎아 가격 경쟁력을 더 확보해야 한다면 그건 애초부터 수출 경쟁력이 없었다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

    게다가 국제 정세도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보호무역을 앞세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덜컥 당선되기라도 하면 우리가 고수하는 수출 중심 경제의 기반은 속절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이라도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미신을 버리고 민중들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 내수를 경제의 한 축으로 다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https://vop.co.kr/A000016585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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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30 03:08
    [사설] ‘사도광산 강제노역 없다’ 동의해준 윤석열 정부
    민중의소리
    발행 2024-07-29

    윤석열 정부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동원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외교부는 27일 “‘전체 역사’를 사도광산 ‘현장에’ 반영하라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의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일본이 성실히 이행할 것과,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전제로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의 선제적 조치라는 것의 실체를 보면 대부분 꼼수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윤석열 정부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손을 번쩍 들어줬다.

    이어지는 외교 참사에 분통이 터진다.

    ICOMOS가 언급한 ‘전체 역사’의 의미는 일본이 주장하는 에도시대뿐만 아니라 메이지유신 이후 제국주의 침략전쟁 시기까지를 포함하라는 의미다.
    에도시대에는 금광이었지만 태평양전쟁의 군수자원인 구리,철 등을 캤다.

    광산노동을 기피해온 일본인 대신 조선인을 강제동원하여 수많은 희생자를 낸 곳이다.

    이 같은 사실은 강제로 동원되어 이국땅 지하 갱도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졌던 조선인 노동자의 비극적 삶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내야 한다는 한국의 주장이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네스코도 이 같은 한일 역사 관계를 중시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해왔다.
    그래야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외교부가 밝힌 ‘일본 정부의 선제적 조치’는 사도광산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로 2㎞ 정도 떨어진 기타자와 구역에 있는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2층 한구역에 마련된 ‘조선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광산노동자의 생활’이라는 이름의 전시 공간을 의미한다.

    7월 28일부터 공개된 전시실을 보니 비참한 생활상은 그렸지만 강제노동이라는 단어는 어디에도 없다고 한다.

    게다가 ‘현장에 반영해야 한다’는 국제기구의 권고와도 물리적으로 거리가 너무 멀다. 멀찌감치 숨겨놓고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

    강제노역의 피해자인 조선인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한국 정부의 반발이 이어졌다면 등재는 이번에도 또 보류되었을 것이다.
    유네스코 등재 하루 뒤인 28일 공교롭게도 한미일 안보협력을 제도화하는 첫 문서가 발효됐다.

    앞으로 일본과 군사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평화와 안정 보장’이라는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매우 포괄적인 안보동맹을 준비하는 듯하다.

    한국과 일본이 군사협력을 하기로 했으니 지난 일은 다 잊어도 되는 것일까.

    침략과 폭력의 역사를 뒤로한 채 새로운 관계는 힘들다.
    한일 역사 관계에 대한 끝없는 역사 왜곡의 종착점은 재무장한 군국주의 일본일 수 있다.

    상대의 의도를 간파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면 굴욕이지만 알고도 손을 들어주는 것이라면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반 행위다.


    https://vop.co.kr/A000016585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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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30 01:22
    ((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는 글))
    [이완배 협동의 경제학] 장하다 이진숙, 좀만 힘내면 이동관도 넘어서겠다
    이완배 기자 peopleseye@naver.com
    발행 2024-07-29

    고등학생 시절 들었던 농담 한 마디.

    “전두환이 에이즈에 걸릴 위기에 처했다. 이걸 여섯 글자로 줄이면?”
    “힘내라 에이즈!”

    그에 이어지는 시리즈 농담 하나 더.

    “전두환이 에이즈에 걸렸다. 이걸 여섯 글자로 줄이면?”
    “장하다 에이즈!”

    이 농담에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 옳으니 그르니 하지는 말자.
    얼마나 그 시절이 암울했으면 민중들이 이런 농담을 지어내면서까지 독재자에 대한 저주를 퍼부었겠나?

    그런데 이 칼럼 제목을 ‘장하다 이진숙’으로 시작하니 어휘력이 심각하게 딸리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자기를 칭찬하는 칼럼으로 오해할까봐 걱정이 된다.

    ‘이동관도 넘어서겠다’는 제목에 “아싸, 내가 드디어 이동관을 넘어섰어!”라며 감동까지 하면 어쩌냐?
    이진숙 씨, 이거 댁 칭찬하는 제목 아니에요.
    “장하다 에이즈”가 설마 에이즈를 칭찬하는 말이겠어요?

    이게 방통위원장의 어휘력인가?

    26일 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적인가, 자발적인가?”라는 물음에 이진숙이 “논쟁적인 사안이라 답변하지 않겠다”고 발을 뺐다는 소식은 다 들으셨을 것이다.

    “이게 논쟁적인 사안인가?”라는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에 이진숙이 “논쟁적인 사안이라는 건 취소하겠다”면서도 “개인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웠다는 이야기.

    그런데 나는 이 대목에서 이진숙이라는 사람이 기초 국어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인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들었다.
    ‘논쟁적’이라는 단어는 창졸지간에 당황해서 나온 헛소리라 치자.
    그러니까 본인도 취소했겠지.

    그러면 보통 자기 실수를 발견하고 발언을 취소했을 때, 두 번째 단어 선택은 신중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진숙이 ‘논쟁적’을 취소하고 대신 쓴 단어가 ‘개인적’이다.
    위안부 사건이 이진숙의 개인적 사안이냐? 이진숙의 성이 이가가 아니라 ‘위’가였어? 이름이 사실 위진숙이고 조상 중에 위, 안자 부자 쓰시는 위안부 어르신이 있었냐고? 그게 아니면 왜 위안부 사건이 네 개인적 사안인지 당최 설명이 안 된다.

    위진숙, 아니 참, 이진숙의 황당한 어휘력은 그 다음으로 이어진다.
    최민희 위원장이 “그게 왜 개인적인 사건인가?”라고 묻자 이진숙은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을 바꿨다.
    ‘개인적’이 ‘개별적’으로 바뀐 것이다.

    그런데 청문회에서 개별적 사안에 답을 안 하면 도대체 뭐에 답을 하겠다는 거냐?
    종합적인 사안에만 답을 하겠다는 거냐?
    예를 들어 MBC 사장의 해임 여부는 개별적 사안이 아니라 종합적인 부분이어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답을 한 건가?

    그러더니 “뉴라이트인가?”라는 질문에는 또 “저는 뉴라이트 아닙니다”라고 정색을 한다. 당신이 뉴라이트냐 아니냐는 질문은 매우 개별적이고 개인적 질문 아닌가?
    그 질문에는 또 왜 답을 하나?

    위원장이 이진숙에게 “후보자의 뇌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쏘아붙이자 이진숙이 “내 뇌 구조에 문제가 없다. 사과하라”고 받아쳤단다.
    이건 또 왜 받아치는 건가? 이진숙 뇌 구조가 종합적인 사안이냐?
    이러니 이진숙이 개별적, 혹은 개인적이라는 단어의 뜻조차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어휘력의 소유자라는 의문이 드는 거다.

    이동관은 적어도 말귀는 알아들었다

    나는 일본이 끼는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보수 정치인들이 왜 이렇게 삽질을 거듭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이진숙이 청문회에서 저 답변을 하는 순간 보수 성향 사이트 에펨코리아에서조차 “한국에서 일본방통위원장 뽑고 있냐?”는 비난이 쏟아져 나왔단다.
    상식적으로 저런 미친 사고방식이 보수 확장에 도움이 될 리가 없다.

    그런데도 이진숙이 논쟁적이니, 개인적이니, 개별적이니, 그 딸리는 어휘력까지 총동원하면서 일본이 저지른 참상에 대해 피의 쉴드를 치는 이유가 뭔가?

    이게 그들의 정체성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외에는 그 어떤 설명도 가능하지 않다.


    미국이나 유럽의 장관 후보자에게 국회의원들이 “당신은 나치의 인종차별을 지지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후보자가 “그런 개인적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며 버텼다고 생각해보라. 그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이 될 것 같은가?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것은 나치가 저지른 인종차별이나 일제가 저지른 침략전쟁의 만행이 인류의 보편적 상식으로 절대 용인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치를 지지하고 일제 침략을 숭배하는 미친 인간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인간들이 공직에 나설 수는 없다.

    인류 보편적 상식을 거부하는 자들이 공직에서 민중을 위해 봉사할 수 없는 것은 상식 중 상식이다.

    나는 역대 최악의 방통위원장으로 그동안 이동관 씨를 꼽았다.
    이동관은 내가 개인적으로도 아는 인물이어서, 그가 역사상 최악의 방통위원장이었다는 내 생각을 조금도 바꿀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이진숙의 등장으로 나의 이 고정관념이 깨질 판이다.
    이진숙 이 사람은 진짜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이동관도 넘어서겠다.
    이동관은 적어도 말귀를 못 알아듣지는 않았다.
    위안부 사건에 대한 견해를 묻는데 “개인적 질문에는 답을 안 한다”는 초등 국어 교육도 못 받은 것 같은 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이진숙이 법인카드로 빵을 그렇게 많이 드셨다는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아니라 제빵 협회 같은 곳에서 빵 만드는 법을 배워라.
    혹시 아나? 뒤늦게 소질을 발휘해 제빵왕 김탁구 같은 거물이 될지.

    아, 참고로 이진숙 씨, 제빵왕 김탁구 씨는 빵을 잘 만드는 사람이지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 아니다.
    하도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니 명심하도록!


    https://vop.co.kr/A00001658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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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30 01:14
    [논설] 이진숙 청문회, '법카의 여왕', '빵통위'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7/29

    24~26일 사흘 동안 이진숙 방통위원장 내정자의 인사 청문화가 열렸는데, 거기서 나온 말들이 시중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진숙이 법카를 하도 많이 사용해 나온 말이 '법카의 여왕'이란 말이다.

    '선거의 여왕'이란 말은 들어보았지만 '법카의 여왕'이란 말은 처음 듣는다.
    그만큼 이진숙이 MBC 보도본부장이나 대전 MBC 사장으로 있을 때 법인카드를 많이 사용해서 나온 별명이다.

    그런데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에 유독 빵을 많이 구입해 '빵통위'란 말도 나왔다.
    물론 이 말은 방통위에 위원장도 없고 부위원장도 없고 위원도 없어, 즉 간부가 '빵 명'이라 나온 말이다.

    그만큼 윤석열 정권이 방통위를 파행적으로 운영했다는 것을 방증해 준다.
    벌써 세 명이 탄핵 전에 사퇴했다.

    김행 여가부 장관 지명자 다시 본 듯

    언어유희는 보통 해학을 유발해 웃음을 준다.
    하지만 이진숙의 눈빛이나 표정을 보면 그 웃음기가 싹 사라진다.
    언론에 공개된 이진숙을 보면 눈빛에 온통 미움, 갈등, 비웃음뿐이다.

    그만큼 이진숙이 야당과 국민을 깔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진숙은 한때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되었다가 오만한 태도 때문에 중도에 낙마한 김행을 보는 듯했다.
    공교롭게도 이진숙 인사 청문회 때 김행이 이진숙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모르긴 모르되 이진숙에게 동병상련을 느끼고 뭔가 조언해 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그게 윤석열 정권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오만한 태도를 가진 자는 대중들로부터 외면당하기 마련이다.


    사퇴 사유 차고 넘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진숙에 대해 "사퇴 사유가 차고 넘친다"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자는 역사 인식, 언론관, 도덕성,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부적합한 인사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자는 주식 보유 및 거래 내역 등 기본 검증 대상 중 미제출 자료가 수백 건"이라며 "거듭된 요구에 제출하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일하게 제출된 자료였던 MBC 및 대전 MBC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는 사치와 허영의 인생이 투영돼 있다"며
    "약 8년간 6억 원 가까운 회삿돈을 법인카드로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법인카드 사용 내역 충격적

    법인카드 사용 내역도 충격적이다.
    특급 호텔과 백화점, 고급 식당, 골프장 등에서 사용한 고액 결제 규모가 2억 3000만 원이고, 단 몇천 원짜리 소액 결제 건수도 300건이 넘었다.
    연휴에 집 주변에서 4000원을 결제하는 등 집 주변 결제나 휴일 결제도 수두룩했다.

    대전 MBC 퇴임 날까지도 서울 자택과 대전 관사 인근 제과점에서 97만 원 어치의 빵을 샀다.방통위가 빵통위가 된 이유다.

    와인 식당과 주류매장 등에서의 법인카드 결제 규모도 약 1500만 원이다.
    청문회장에서 공개된 사장실 영상에는 냉장고에 와인이 가득 차 있었는데,
    (이 후보자는) '기억이 안 난다', '업무용이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사과 요구에 ‘손가락 운동에 신경 쓰겠다’ 대답

    이진숙은 야당의 이러한 지적에 '중상모략', '희화화'라며 야당 청문위원들을 폄훼하고, 5·18 비하 관련 사과 요구에는 '손가락 운동에 신경 쓰겠다'며 조롱하듯 답변했다.

    본인이 직접 쓴 글이 남아있는데도 '좌파를 비난하지 않았다'는 뻔뻔한 답변도 반복했다.

    이진숙은 MBC 보도본부장으로 있을 때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를 내게 하였고,
    5·18을 바하하는 글에 좋아요를 눌러 역사관마저 그릇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야당은 이진숙은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부적격 인사임이 확인됐다며 "법인카드 사적 유용에 대한 고발과 청문회 위증에 대해 끝까지 법적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 가관인 것은 이진숙의 오만한 태도였다.
    마치 야당 의원들을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자주 지었다.

    MBC 선배 정동영의 충고에 20초 동안 멍해진 이진숙

    청문회의 하이라이트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이진숙에게 말을 전하는 때였다.
    이진숙이 MBC 기자 시절 선배였던 정동영 의원은 이 후보자 청문회 이틀 째인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장에서
    "어젯밤 MBC 내부의 핵심 간부로부터 장문의 제보를 받았다"며
    "이 후보자가 광고주와 만나 광고를 땄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업체의 협찬을 받은 것은 (대전 MBC 사장 재임) 3년간 두 건"이라고 제보 내용을 전했다.

    정동영은 이어
    "후보자가 서울에 와서 집중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여권 이사, 고영주‧김문환 전 방문진 이사장, 차기환‧박천일‧김광동 전 이사 등"이라며
    "이분들은 MBC 주식 70%를 갖고 있는 방문진 내 핵심 인사들로서 MBC의 감독관 인사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정동영은 MBC에서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이진숙이 이들에게 청탁‧로비를 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진숙이 그들과 함께 자주 갔던 서울 강남 청담동 오마카세 일식당도 제보에 담겼다. 정동영은 "이 사람들을 접대하면서 선물도 주고 그 이상의 것도 전달했다고 제보자가 전해줬다"고도 했다.

    정동영은 "결국 후보자의 변신의 배경과 원동력은 결국 권력욕과 출세욕"이라며
    "후보자의 행위가 법률을 위반한 것인지에 대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야에도 광고 영업했다?

    야당 의원들도
    "심야에 집 근처로 광고주 불러 보리밥 먹으며 광고 상의?"
    "사표 낸 당일 오후도 법카 사용" 등을 폭로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이진숙이 휴일 또는 자택 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자주 사용한 점을 들어 사적 이용 여부를 거듭 추궁했다.

    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후보자의 아파트 반경 500미터 이내의 카페‧제과점 등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소액 결제 내역을 읊었다.
    그는 "보리밥집에서 13차례 37만2500원을 쓰셨다. 평균적으로 한 2만 8000원 정도 쓰셨고 1만 2000원짜리 식사도 여러 차례 하셨다"고 했다.

    이진숙은 비슷한 질의에 대해 수차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법인카드는 모두 업무와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정한 의원이 "아무런 설득력 있는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업무와 관련된 일만 했다는 주장만 낡은 녹음기 틀어놓듯 반복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진숙은 부적격자 수준을 넘어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다.

    김혜경 여사는 법인카드로 28000원 식사를 했다는 명목으로 몇 차례 검찰에 소환되었다. 거기에다 이진숙의 친일 발언은 국민들의 자존심에 상처까지 주었다.

    두 말이 필요 없다.
    이만 사퇴하라.
    그렇지 않으면 최단 기간 탄핵 대상이 될 것이다.
    이게 나라인가?


    https://www.amn.kr/4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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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30 01:07
    [사설] 법사위 청문회, "정치 파우스트" 어디까지 정당한가?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사입력 2024/07/29

    "정치의 영역에서 파우스트는 어디까지 정당한가?"
    법사위 청문회를 보면서 하고 싶은 질문이다.

    정치를 흔히 '욕망의 경연장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정의를 위해서 때로는 자신이 속한 정파를 위해서 파우스트 같은 변신은 필요할지 모른다.

    필자가 이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최재영 목사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논란거리 때문이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최재영 목사에게
    "윤석열 대통령은 부부생활이 없습니까?",
    "김건희 여사와 그 밤 늦은 시간에 외간 남자와 카톡을 나눈 것이 맞습니까?"
    라는 의미로 질의했다.

    말 할 필요가 있었을까?
    조롱의 말투는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가 밉다.

    그리고 끌어내려야 할 대상이다.

    그러나 그런 방법이 맞을지 한 번 의문을 제기해 보는 거다.
    반대로 최재영 목사는 본인이 구속될 수도 있고 본인이 감옥을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잠입 취재를 했다.
    그리고 본인이 뇌물을 주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돌이켜 생각해보자.
    정치의 영역에서 정의를 위한 파우스트는 어디까지 인정되어야 하는가?
    필자는 최재영 목사를 정의를 위한 파우스트로 존중한다.

    원래 파우스트는 사랑과 출세에 눈이 먼 사람이다.
    그러나 때로는 권력 정치의 영역에서 정의와 권력을 위해서 파우스트가 필요하다.

    최재영 목사님을 존중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발언은 적절치 못했던 것 같다.
    조롱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

    파우스트는 조롱이 아니라 최재영 목사와 같은 '결기'다.
    자신을 버리는 '희생'이다.

    그것이 정치의 영역에서 파우스트가 용서받는 유일한 방법이다.


    https://www.amn.kr/4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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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30 01:02
    [비평] 올림픽에서조차 국제 왕따를 인증해버린 윤석열 정권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4/07/29

    올림픽이 개막한지 3일이 지났다.
    벌써부터 몇 개의 금메달을 땄고 선수들의 피와 땀과 눈물겨운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국제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스포츠 중계는 국뽕 일색이다.
    국가주의가 나은 폐단이다.
    어쨌든 그렇게 2024년 파리올림픽이 개막했다.

    개막식은 성대했고 독특했으며 사상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개막식에 대한 평가는 찬사와 비판이 공존하기도 했다.

    문화예술의 나라답게 창의적인 개막식이라는 평가와 기괴하고 지루했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사실, 문제는 그 지점이 아니었다.
    이미 단복문제로 한차례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선수단복이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전통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의 선수단복은 색상부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상징한다고 보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게다가 단복을 제작한 무신사에 대한 친일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다음으로 논란이 된 것은 선수단의 규모였다.
    이번 올림픽의 선수단의 규모는 무려 40년 전인 1984년 미국 LA올림픽 선수단 규모였던 175명보다 적은 143명이었다.
    일본언론에서 조차 한국의 선수단 규모를 보고 한국이 침몰중이라는 조롱 섞인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는 집권이후 엘리트 스포츠를 육성한다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또한 역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장미란을 문체부 제2차관으로 기용하기도 하는 등 이번 파리올림픽에 지극한 공을 들였다.

    그렇게 공을 들인 대가가 역대 최소규모의 선수단이라는 것에 이해할 국민들은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한 대목이기도 하다.

    남녀 축구 모두 예선탈락으로 올림픽에 가지 못했고 남녀농구 남녀배구 남자 핸드볼 등 선수단의 규모를 결정하는 단체 구기종목에서 대거 탈라이라는 쓴맛을 봐야 했다.

    윤석열 정부의 스포츠 정책이 전무하다는 반증이다.

    마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엑스포 개최가 눈앞에 다가온 것처럼 떠들어 댔지만 23표의 초라한 성적으로 탈락한 현상과 오버랩이 되기에 충분했다.

    사실 더 심각한 문제는 개막식에 발생했다.

    개막식의 한국선수단이 입장하는 장면에서 한국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촌극이 벌어졌는데,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실수가 벌어진 셈이다.

    향후 항의로 바로잡겠다고 했으나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국어로만 사과문을 게시했을 뿐 영어와 불어로 된 사과문은 보이지 않는다.

    이는 바로 윤석열 정권의 스포츠 외교 현주소를 그대로 입증하는 셈이다.

    개막식에서 벌어진 일은 또 있었다.
    바로 공식 인스타그램에 각국 선수단이 자국의 국기를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이었다.
    다른 나라 선수단의 사진은 선수들의 표정과 그 나라의 국기가 선명하게 표현되어있으나 우리나라 선수단의 사진은 선수들의 얼굴도 태극기의 모습도 흐리게 안개처럼 표시되듯 표현된 것이다.

    개최국에서 일부러 했건 실수로 그런 일이 발생했건 그런 일은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국제적 왕따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의 현주소를 정부에서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가의 수준이란 곧 정부의 수준을 의미하며 정부의 수준은 대통령의 수준과 동의어라는 말도 있다.

    윤석열은 해외순방이라는 이유로 매달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있으나 도대체 무슨 실적을 어떻게 내는지 알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대한민국의 이미지에 타격만 주는 결과만을 초래하고 있는 중이다.


    https://www.amn.kr/4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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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30 00:56
    특명, '삼부토건 게..이트'로 번지는 것을 막아라!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7/29

    ‘이종호 녹취’가 공개되어 파장이 일파만파 커진 가운데, 국힘당의 권선동과 윤상현이 이종호를 감싸는 듯한 말을 해 그 의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종호 녹취에 삼부가 거론되자 용산과 국힘당이 과잉 반응을 보였다.
    검찰이 갑자기 김건희를 소환해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도 삼부토건 주가 상승이 게..이트로 번지기 전에 무혐의를 내리려는 꼼수로 읽힌다.

    강원랜드 사건으로 수사받은 권선동

    권선동과 윤상현이 갑자기 이종호를 감싸고 나오자 야당에서는 그들이 한때 검찰 수사를 받은 것을 소환했다.
    권선동은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건으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그때 검찰이 자유한국당 권선동‧염동열 의원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때 수사단장이 양부남으로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이다.
    두 사람은 국회에서 악연으로 만나게 된 셈이다.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는 춘천지검에 재직할 당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과정에서 고검장 출신 변호사와 현직 국회의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안 검사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측근과 권 의원, 모 고검장 사이에 많은 연락이 오간 사실을 파악했다며 정치권과 검찰 수뇌부가 수사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은 다른 사람만 유죄를 받았을 뿐, 권선동은 결국 무혐의를 받았다.
    권선동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박근혜 탄핵을 주도했고,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과도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윤석열이 문재인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고 국힘당으로 와 대선 후보가 되었을 때 권선동이 누구보다 앞장선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른바 윤핵관이다.

    함바 비리로 검찰 수사 받은 윤상현

    그런데 최근 윤상현도 “이종호와 삼부토건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쉴드를 쳐주고 나와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
    국힘당 대표 선거에서 3%를 얻어 꼴찌를 한 윤상현이 왜 이 시점에서 이종호를 감싸고 도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윤상현도 과거 함바 비리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당시 무소속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 당선시키려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함바(건설현장 간이식당) 브로커’ 유상봉(74)씨 부자와 윤 의원의 4급 보좌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총선 당시 윤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경쟁 후보인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안상수 전 의원을 허위 사실로 검찰에 고소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윤상현은 이 사건에서 무혐의를 받았다.

    이종호 녹취가 소환한 삼부토건

    김규현 변호사가 공개한 ‘이종호 녹취’에 대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진 가운데, 윤상현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나 “이종호와 삼부토건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녹취에 ‘삼부 체크’란 말이 있은 후 야당이 이걸 ‘삼부토건 주가 조작’으로 몰아붙이자 한 말 같다.
    그러나 다른 녹취엔 ‘삼부’가 삼부토건이며, 이종호가 오래 전부터 삼부토건과 관계를 맺으며 살았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녹취에서 이종호는 검건희와 마치 가족처럼 지냈고, ‘우리가’ 윤석열과 김건희를 연결해주었다는 말까지 하였다.
    문맥으로 봐 여기서 ‘우리’는 이종호와 삼부토건의 설립자인 조남욱 회장이다.

    그렇다면 이종호는 아주 오래 전부터 삼부토건과 관계를 맺었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조남욱 회장은 김건희를 윤석열과 연결해 주었다고 한다.
    관련 증언은 지금도 여러 유튜브로 남아 있다.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도 조남욱 회장에게 부동산 투자 기술을 배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부동산 투자 기술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 기술이었다

    이후 최은순은 여러 부동산 비리로 입건된 바 있다.
    도곡동 땅, 고흥 양평공흥지구 부동산 비리에도 최은순이 연계되어 있고, 349억 은행 통장 잔고를 위조해 부동산을 매입했다.
    그밖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도 그곳이 남편 즉 김건희 부친의 선산이라 최은순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이 말한 선산은 고속도로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그러니까 선산이라 개발할 수 없다는 그들의 변명은 탄핵된 셈이다.
    서울의 소리 탐사 결과 김건희 집안의 선산은 고속도로와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윤석열 우크라이나 방문 후 삼부토건 주가 5배로 상승

    한편 윤석열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과 김건희를 만나 후 삼부토건 주가가 한때 5배나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종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나서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거라 말한 녹취가 나왔다.
    전쟁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어떻게 재건 사업이 거론되었는지 기가 막힌다.

    이종호는 임성근을 3성 장군에서 4성 장군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을 했고,
    경찰 인사에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기에 송00 청와대 경호처 차장도 연루되어 있는데, 국회에서 이종호가 이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하였다.
    이종호와 일면식도 없다는 임성근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난 셈이다.

    특명, 삼부토건 게..이트로 번지는 것을 막아라

    이종호 녹취에 ‘삼부’까지 거론되자 용산은 위기감을 느꼈는지 갑자기 중앙지검이 김건희를 소환한 것처럼 연출해 김건희를 조사했다.

    하지만 김건희가 검사들을 소환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검사들은 심지어 휴대폰까지 반납했다고 한다.
    중앙지검이 검찰총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김건희를 제3의 장소로 불러 조사한 게 밝혀지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강하게 불쾌감을 표시했다가 요즘은 조용하다.

    삼부토건은 이미 여러 언론이 탐사 취재에 들어갔고, 공수처도 이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종호가 삼부토건 주가상승에 어떻게 관여되었고, 그 과정에서 누가 도움을 주었는가는 공수처 수사와 국정조사 혹은 특검을 통해 밝힐 일이지 권선동이나 윤상현이 미리 쉴드를 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 가이드라인을 치고 나오면 오히려 의심을 살 수 있고, 과거 사건이 소환될 수 있다.

    야당도 삼부토건에 주목해야 한다.
    거기에서 어쩌면 기득권 카르텔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뽑혀서 나올지도 모른다.
    용산이 잠 못 드는 이유다.



    https://www.amn.kr/4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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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30 00:45
    이진숙의 기상천외한 법카 사용기... 1회 주유비만 2백만원?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4.07.29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이 후보자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 MBC 본사 간부로 재직할 당시, 고급 식당에서 1억2000여 만 원, 골프장에서 1200여 만 원, 호텔에서 5900여 만 원, 유흥주점에서 310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대전 MBC 사장 재직 당시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초밥 오마카세 전문점에서 법인카드로 10차례 총 588만원을 결제했습니다.

    이 후보는 법인 카드 사용을 "협찬과 광고 유치 목적에 사용했다"라고 주장했지만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광고주와 만나 광고를 땄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업체의 협찬을 받은 것은 (대전MBC 사장 재임)3년간 두 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의심이 드는 정황도 속속 밝혀졌습니다.
    이 후보는 대전MBC 사장 재직 시 서울 대치동 자택에서 가까운 타워팰리스 마트에서 결제를 하거나 자택 주변에서 소액 식사 결제가 빈번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심지어 사직서를 제출하는 날 제과점에서 100만원을 결제하기도 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모아봤습니다.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MBC법인카드 사용 의혹
    ▶주유소 1회 2백만 원 결제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에는 서울 종로구의 한 주유소에서 1회에 2백만원을 결제한 사실도 있습니다.
    주유비로 추정됩니다.
    일각에선 아무리 고급 승용차라고 해도 1회 주유에 2백만원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주탱크와 보조탱크 2개를 보유한 600리터짜리 연료탱크를 갖춘 대형 화물트럭도1회 주유에 (경유, 리터당 1600원 기준) 대략 96만원으로 10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고급 승용차 연료탱크의 경우 보통 70리터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무리 고급 휘발유를 주유한다고 해도 2백만원 어치를 주유하긴 어렵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후보자의 주유소 카드 결제 금액을 두고 업무용 차량으로 탱크를 운행했느냐며 비판했습니다.

    ▶영화관 3회 2백20만원 결제

    이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에서 3회에 걸쳐 총 220만5300원을 결제했습니다. 회당 약 73만5천원을 지출한 셈입니다.
    단체 영화 관람에서나 가능하지 혼자서 사용한 금액으로는 보긴 어렵습니다.

    ▶새벽 4시 34분에 빵집 4천원 결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2017년 11월 5일 새벽 4시 34분에 빵집에서 4천원을 지출한 내역을 근거로 어디에 사용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업무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갑인 광고주가 후보자 집까지 와서 4천원 대접을 받고 갑니까? 거짓말도 작작하세요"라고 다그쳤습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때로는 업무로 본사 직원을 만나기도 한다"라고 말을 바꿉니다. 최 위원장이 "본사 직원이 새벽 4시에 빵집 앞에 오고 4천원으로 만납니까?"라고 추궁했지만 이 후보자는 여전히 "업무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서 제출한 날 서울과 대전에서 빵 100만원어치 구입

    노종면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사직서를 제출한 2018년 1월 8일 오후 2시 30분에 대치동 자택 근처에 있는 과자점에서 43만원을 결제합니다.
    이후 5시 6분에 대전에 있는 빵집에서 50여 만원을 결제합니다.
    이후 대치동 자택 근처 보리밥집에서도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노 의원은 서울, 대전, 다시 서울로 가는 동선이 의심스럽다면서 "본인이 선물을 주기 위해 빵을 구입했지만 받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미화원 분들에게 드렸다고 하는데 이분들은 4시면 퇴근을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어 "사표를 낸 다음에 법카를 계속 사용했다"면서 이 후보의 법인카드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이 후보자 법인카드 분식과 부정사용은 명백한 범죄행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야당 과방위 위원들은 27일 대전MBC 현장 검증을 통해 이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사실상 한도 없이 사용했고, 한도 초과 금액은 증빙 없이 대부분 접대비 방식으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들어 이 후보자는 월 220만원 법인카드의 한도를 맞추기 위해 골프에서 사용한 1,815,000 원은 부운영비로 3,289,500 원 사용한 것은 관계회사 접대로 분류했습니다.

    야당 위원들은 사실상의 법인카드 분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위원들은 "법인카드 분식 의심사례는 2015 년 3 월 ~ 2018 년 1 월 사장 임기 동안 수차례 확인된다"면서 "이는 사실상 이 후보자가 사적으로 유용하고 임의로 회계처리를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과방위 김현 간사는 "접대로 사용을 했으면 사전이든 사후든 증빙을 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이 후보자는 단 1 건도 증빙하지 않고 한도를 초과해 사용했다"며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분식과 부정사용은 명백한 범죄행위 "라고 말했습니다.




    http://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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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29 22:26
    日 극우 정치인으로부터 '외교 극찬' 받은 尹
    사도광산 매국 합의는 뉴라이트와 日 극우의 합작품?
    조하준 기자
    입력 2024.07.29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회에서 등재 시도에 동의를 표한 외교부.(사진 출처 : MBC)


    지난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가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일본 니가타현 소재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조선인 동원의 ‘강제성’ 등이 빠지며 또 한 번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뒤통수를 맞았다.

    그런데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 하시모토 도루가 이런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를 극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일본 민영방송 후지TV에 출연한 하시모토 도루 전 오사카 시장은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를 두고 “강제성은 없는 상황에서 노동환경을 잘 돌아보자는 것은 정말 한·일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이보다 더 외교적인 해결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적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문제의 하시모토 도루라는 인물은 과거 “전쟁 당시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망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한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 중 하나이다.
    그는 그동안 일본 우익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위안부’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해 강제성이 없었다며 사과와 배상 등에 반대해왔다.

    일본 극우 정치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를 극찬한 이유는 결국 윤석열 정부가 그들이 그토록 원하는대로 자국의 추악한 과거사를 감춰주는데 동조했기 때문이라 볼 수밖에 없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래로 일본은 단 한 번도 자신들의 과거사에 대해 반성한 적이 없었다.

    2015년의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올해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도에 대해 비판이 나온 이유는 그 두 곳이 모두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인 노동자들이 억울하게 끌려가 강제노동을 당한 역사의 현장인 동시에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본은 자신들의 추악한 역사를 지우고 미화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했고 거기에 윤석열 정부는 '한일관계 개선'이라는 미명 하에 반민족적, 매국적 합의를 했기에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여기에 마치 확인사살이라도 하듯이 일본 극우 정치인마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를 '극찬'했으니 이 '웃픈'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할지 알 수 없게 됐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요직에는 뉴라이트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사실이 MBC 방송에서 알려진 바 있는데 뉴라이트의 공통적인 특징은 극단적인 반북, 반중 성향을 띠고 있는 반면 극단적인 숭일, 숭미 사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에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사 국정교과서 논란을 통해 전국민들에게 알려졌듯이 뉴라이트 세력들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설파하며 일제 강점기를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앞당긴 '축복의 시대'인 양 포장하고 있는 세력들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렇게 일제 강점기를 미화하는 세력들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으니 역시 자신들의 추악한 과거사를 감추려는 일본과 궁합이 잘 맞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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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7-29 20:59
    꼭 반드시 읽어 봤으면 하는 글
    2)
    김건희 출장맛사지조사“CCTV 까라!”
    쇼파에 앉아 다리 꼬고 검사들 겁박하고 꾸지람?
    선데이저널
    기사입력 2024/07/27


    김건희 특검 불가피한 상황

    성남지청장 재직 당시 성남 FC 및 선거법 위반 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기소했다.
    한 마디로 이재명 전 대표를 탈탈 털은 데 일조한 사람이다.

    특히 그는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 전 대표를 처음 소환하며 정권에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이 대표는 대장동 의혹 등 몇몇 사건으로 서울중앙지검 등의 수사를 동시에 받았으나 다른 검찰청에서 그를 섣불리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지청장은 이미 2년 전 경찰이 수사를 통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던 성남FC 제 3자 뇌물자 사건을 재수사해 이 전 대표를 소환했다.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씨 사건을 다시 들춰내 수사에 들어갔다.

    전주지검은 서모씨가 연루된 특혜 채용 의혹을 2019년부터 수사해왔다.
    전주지검은 서씨가 2018년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된 것과 이 회사의 실소유주였던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것에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스타 항공 창업주이기도 한 이 전 의원은 계열사 타이이스타젯을 설립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1월 24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씨 특혜 채용 의혹은 2019년 국민의힘 측이 처음 제기했고, 검찰은 2021년 12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서씨는 2021년 다혜씨와 이혼했다.
    서씨 외에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도 각각 뇌물수수·뇌물공여 혐의로 입건됐다.
    전주지검이 이 사건에 다시 속보를 낸 건은 이창수 지검장이 임명되면서부터다.

    법조계 일각에선 이 지검장이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전주지검장으로 있으면서 야권을 겨냥한 수사를 지휘할 때부터 이 총장에 대한 불신이 누적되면서 이번 ‘항명’ 사태가 발생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둘 사이가 회복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란 것이다.
    더구나 조만간 이뤄질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은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요인이다.
    이 총장은 오는 9월 퇴임 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김 여사가 연루된 두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크다고 한다.

    이 총장이 김 여사 조사에 대해 ‘법 앞에서 예외·성역·특혜가 없어야 한다’는 원칙이 무너졌다고 시인한 만큼 김 여사를 기소하지 않더라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명품가방 수수 의혹 보완수사를 요구하거나 검찰 외부인사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할 가능성이 있다.

    이 총장이 주가조작 사건 수사지휘권 회복을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재차 요구할 수도 있다.
    이 총장이 올 초부터 박 장관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지휘권 회복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지휘권은 지난 2020년 10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 의해 박탈됐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배우자인 김 여사가 사건에 연루된 것을 고려해 수사 지휘 라인에서 배제했다.

    검찰총장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지휘권 문제는 이번 출장 맛사지 황제조사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 경우 이 총장과 대통령실·여권 사이에서도 충돌이 예상된다.
    특히 이런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검찰은 반듯이 이번 김건희 수사 CCTV를 공개해서 의혹을 해소하지 않으면 이번 출장맛사지 수사는 불원간 국민적 저항을 맞을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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