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으로 전하는 안부...
쥔장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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Ĕ。Ǥαиg。(@show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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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Ĕ。Ǥαиg。 (@showtime)2024-11-12 21:52
생각지 못한 귀한 선물...
그 마음이 따뜻하다..
과분한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건지....
아주 많이 행복해져야겠다..
햅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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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Ĕ。Ǥαиg。 (@showtime)2024-08-25 02:46
멋진 헌터님 작품...고맙습니다...^^
나날이..아는 사람은
늘어가지만..
'친구'라 부를 수 있는..
허물없이 지내는 이들은 줄어든다..
서로간의 신뢰는..
절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을뿐더러..
유지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누군가를 만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알 수 없는 거리가 생긴다..
믿음을 주기가..
쉽지 않다고나 할까..
좀 친해졌다 싶어도..
겉도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점점..
관계의 폭도 좁아진다..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중에서....(저자:투에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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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Ĕ。Ǥαиg。 (@showtime)2024-07-21 18:18
88년 11월 25일..
그 기억의 끄트머리...
오래전 음악 다방에서의 그때..그 시절...
지금은 무얼 하고 있을까...
모습도 기억나지 않는데....
음악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시작한 첫 알바...
이쁜 사연들도 참 많았지만...
정성스런 손글씨에...감동 받았던..순간이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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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Ĕ。Ǥαиg。 (@showtime)2024-07-13 23:56
" 넌 진실을 감당 할 수 없어!! "
이 대사는 제셉 대령역을 맡은 잭 니콜슨의 명장면..명대사로 영화사에 깊이 남게 된다..
영화 ' 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은 소수정예라는 뜻으로..미 해병대의 슬로건..
We're looking for a few good man 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소수정예란...해병대를 뜻하기도 한다는..
이 영화 역시...최고의 몰입도를 이끌어내며...인상 깊은 대사들을 남겼는데...
참...많이 좋아했고...지금도 기회가 되면 보는 영화 중 하나이다..
잭 니콜슨의 흐트러짐 없는 연기가...액션 없는 톰크루즈의 열정이...
나를...사로 잡았나보다...
좋았다..느꼈던...영화는...시간이 흘러도...
처음 느꼈던 그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래서 더욱...애정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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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Ĕ。Ǥαиg。 (@showtime)2024-07-05 22:36
제인 오스틴 원작 소설...오만과 편견..
영화가 만들어진지도..어디보자...20년이 되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건..
원작이 힘이 아닐까...싶다가도...
영화를 볼때마다 느껴지는 등장인물들에게 매료 당하지 않을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키이라나이틀리...갓 엘리자벳....이보다 더 완벽한 연기를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극성스러운 어머니와...너그러운 아버지가..키워내는 다섯 자매중..둘째이다..
지금이나 그때나...딸이 많은 집의 엄마들은...참..비슷한 부분이 많은거 같다...
19세기 영국..
계급이 존재하고...빛바랜 결혼이란 제도 아래...젊은 남녀가 모두 매여 있던 시대...
불가피한 시대와 현실을 한 겹 벗겨내고 나면...음..
아직은 미성숙한...그래서 서투르기만 한...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어긋나고..끝없이 끌리는....매력적인 순간들을...고스란히 담아 낸 영화...
특유의 딱딱한 영국식 발음도 참 좋았다..
'편견은..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내가 꼽는 최고의 명장면은...
남주 다아시에 대한 오해가 최고조로 깊어져...빗속을 달리는 엘리자벳과..
그런 엘리자벳을 쫓아와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다아시...
아...자기의 번뇌를 끝내달라니....크~
그러나...매몰차게 밀어내며 말싸움이 시작되는데...
정말 숨막히는 장면이었다...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한 순간...
이런 사랑을..
평생..한 번이라도 할 수 있을까...
음..불가능하다고 봐...
그냥 소설과 영화속에서만 존재하는걸로....
여튼...몇 번이라도 또 볼 수 있는 영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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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Ĕ。Ǥαиg。 (@showtime)2024-06-23 23:17
생각해보니...이토록 가슴 설레이고..뜨거웠던 드라마가 있었나 싶다..
방영되는 내내...난..고애신이었고...유진초이가 되었으며...구동매가 되고...
김희성이었고...쿠도 히나였다...
뭐..대부분의 시대극이 그렇듯.....
화려한 세트와..의상..뛰어난 연출로..호평을 받았다..
개인적으로야....김은숙 작가의 뛰어난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찰진 대사와....
주연 뿐만 아니라... 단역 배우들의 뛰어난...연기가...충분히 날 사로잡았었다..
구한말...쓰러져가는...나라의 운명을....
각자의 방식으로 구하고자...하는... 뜨거운 피를 지닌 우리 젊은이들의....
나라에 대한 애증과....부모를 죽인 자들의 복수와...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그들만의....그 지고지순함이...참..애닯고 애닯았던.....
그렇게..
저물어 가는 조선에 그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저..아무개였다..
불꽃 속으로...한 걸음...더...
그들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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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난 한동안 하오체를...썼었다....
나도 그들과 함께...
불꽃이었기를...오랫동안...갈망했었다...
다시금...그들을 만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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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동지들....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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