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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본인만의 진실된 이야기는 감동을 준다
  • 30
  • 점점..(@boio2000)

  • 30
    점점.. (@boio2000)
    2025-11-26 11:18


    대부분의 사람들 감정과 평가는 비슷하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김부장 아내 역할 명세빈 연기를 보면서, 참 새롭다고 느꼈고, 대사 하나 하나가 공감되었다.

    그녀는 세상의 파고를 온전히 통과한 배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결의와 여유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삶의 무게를 차분히 견뎌낸 내공이 깃든 얼굴로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머니투데이, 조성경 칼럼니스트)

    댓글 0

  • 30
    점점.. (@boio2000)
    2025-11-20 08:43


    淺水淙淙 천수종종
    深水無聲 심수무성
    靜水流深 정수유심

    얕은 물은 시끄럽게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으니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는 물이다

    댓글 0

  • 30
    점점.. (@boio2000)
    2025-11-16 08:45
    어느덧 50대 끝자락에 도달하고 있으나,
    생물학적 나이가 나의 '성숙함'을 보장하지 않는다
    여전히 타인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동시에, 상처 주지 않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실수하고, 후회하며 성장한다.
    사회는 서열과 경쟁만 있을 뿐,
    상실과 용서, 기다림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래서 공허하다.
    관계는 불안하고, 타인의 기대에 휘둘린다.

    나는 여전히 배우는 과정 중에 있다.
    어린 세대에게서도, 부모의 세대에게서도, 삶의 실패 속에서도 배운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가끔 찾아뵈면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고,
    TV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들, 불행한 사고소식들에도 가슴이 아프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무기력하지만,
    오늘도 텅빈 마음으로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나름 추스려본다.
    그나마 위로가 되어 다가오는 곡들이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 곡을 만들고 연주한 사람들의 마음도 같았을 거라 믿으며,
    공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앞선 시대의 사람들에게 존중을 표한다.

    좀 더 타인을 이해하고 싶고, 나 자신을 꾸짖되 미워하지 않으며,
    불완전하지만
    여전히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용기를 지니기를 소망한다.

    댓글 0

  • 8
    카페로터스(북촌) (@g1700661415)
    2025-09-20 09:45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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