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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가득 채울수 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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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
ㄷИㅂち🌈(@cjdqkdd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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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음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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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4 05:11낙엽
詩 / 도종환
헤어지자
상처 한 줄 네 가슴 긋지 말고
조용히 돌아가자
수없이 헤어지자
네 몸에 남았던 내 몸의 흔적
고요히 되가져가자
허공에 찍었던
발자국 가져가는 새처럼
강물에 담았던
그림자 가져가는 달빛처럼
흔적 없이 헤어지자
오늘 또다시 떠나는
수천의 낙엽
낙엽
도종환『흔들리며 피는 꽃』중에서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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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4 05:09
친구는 보물입니다
웃음은 슬플때를 위해 있는 것이고
눈물은 기쁠때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입니다.
우정이란
친구을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 자신을 딛게하여
친구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둘이 함께 높아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현명한 친구를 보물처럼 아끼세요.
많은 사람들의 호의보다
한 사람의 이해심이 더욱 값지거든요.
땅에 떨어진 동전을 줍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많은 것을 쌓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싶다면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비난의 말이 아프다면 그 말이 옳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으므로...
-‘좋은생각(2014년 1월호)’ 중-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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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3 06:11
행복이 넘치는 하루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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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2 21:03
그리워지는 그대 모습
천보/강윤오
가을이면 더 그리워지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누가 보아도
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웃는 얼굴
밝고 포근한 모습이었습니다
청천 밤하늘에서만 찾아오고
볼 수 있는
둥그런 보름달처럼
똑같이 닮았습니다
어쩌다 화가 났을 때의 모습은
며칠 전에
청천 밤하늘에서 비추고 있던
잔뜩 일그러진
그믐달 모습이었지만
둥근달만 바라보면
보고 싶은 그대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2023,10,26, kang y,o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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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2 20:53
내가 걸어온 길 돌아보니
목화 최영애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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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2 20:52
아침이면 나를 깨우는 향긋한 커피 속삭임
청복(淸福 )한 송이
밤새 뒤척이다 잠 깨인 몽롱한 이른 아침
부스스한 머리를 만지며 커피를 준비한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행복하다고 말한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루를 그려보는 시간
오늘도 소소한 행복들이 눈앞에 그림처럼
때론 커피 한 잔에 행복과 여유를 느낀다
가끔 혼자서 마실 땐 추억에 젖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마시면 달콤해지는 마음
아마 같은 마음이 아니면 모를지 모르겠네
그래서 커피를 마실 땐 내 마음 알고 있니
물어보며 따뜻한 커피잔을 만지작거린다
찻잔 속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꽃냄새 같은
그윽한 커피의 향기가 속삭이는 거 같단다
언제나 마음 털어놓아도 되는 친구 같아서
그런지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유일한 커피
나에겐 특별한 친구 같은 그런 느낌이란다
아침이면 나를 깨우는 향긋한 커피 속삭임
제일 먼저 만나는 커피 한잔 속에 따뜻함
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마시는 시간
여유로움 속에 행복을 느끼는 세월이란다
너를 하루라도 안 마시면 못 견딜 거 같아
달콤한 추억의 향기를 넣어 마시고 있단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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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2 05:47
진실한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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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1 21:31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여니 이남연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는
힘든 일을 하고 잠시 쉴 때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느끼할 때
간절히 마시고 싶어진다
커피의 종류는 많지만
우유가 들어간 달달한 맛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에너지가 충전된다
늦은 오후 빵집을 지날 때
연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한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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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1 21:26
하늘에 구름 흐르듯 / 정연복
하늘 품속
구름을 바라보며
‘너는
참 좋겠다’
마냥
부러워만 말자.
저 푸른 하늘을
내 맘속에 품고서
하늘에
구름 흐르듯
하루하루
평안히 살자.
잠시도 쉼 없이
흐르는 세월 따라
뭘 움켜쥐려
안달하지 말고
가벼이 흘러
흘러서 가자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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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Иㅂち🌈 (@cjdqkddnf)2023-11-21 05:49
행복한 아침 입니다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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