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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into beautiful pearls.

That's what I love about music. All these banalities suddenly turn into beautiful pearls.
  • 50
  • 리슨투마헛빗

    로체(@coolmale)

  • 29
    순동이 (@soondoy)
    2022-04-17 00:46


    젊은 날의 친구와 지금의 친구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 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 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 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 날,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 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 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댓글 1

  • 50
    로체 (@coolmale)
    2022-02-22 20:56
    2가 많이 들어간 2022년 2월 22일.. 좋은날이에

    댓글 4

  • 50
    로체 (@coolmale)
    2022-02-21 12:13
    Jack : Look, Talent comes everywhere, but having something to say and a way to say it so that people listen to it,
    that's a whole other bag. Unless you get out and you try to do it, you'll never know. That's the truth.
    And there's one reason we're supposed to be here is to say something so people want to hear. Don't you understand
    what I'm trying to tell you?

    Jack: If I don't say this then I'll never forgive myself.

    Ally: What...

    Jack: If you don't dig deep into your soul you won't have legs. I'm just telling you that. If you don't tell the truth out there you're fuccked. All you got is you and what you have to say to people and they are listening now and they are not going to be listening forever. Trust me. So you gotta grab it and you don't apologize or worry about why they're listening or how long they're gonna be listening for. You just tell them what you want to say.

    Bobby : Music is essentially any note between 12 octaves. 12 notes and the octave repeats.
    It’s the same story told over and over. All that the artist can offer the world is how they see those twelve notes.

    That’s it. He (Jack) loved how you (Allen) see them.

    - A Star is born

    댓글 2

  • 50
    로체 (@coolmale)
    2022-02-11 16:54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보라.

    -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伴侶)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 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함께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짠 소금물처럼 내밀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
    수긍해야 할 일.

    어차피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일.
    상투적으로 말해 삶이란 그런 것.

    인생이란 다 그런 것.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혼자가 주는 텅 빔,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라.

    숭숭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뵈는 밤하늘 같은
    투명한 슬픔 같은
    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

    별들은
    멀고 먼 거리, 시간이라 할 수 없는 수많은 세월 넘어
    저 홀로 반짝이고 있지 않은가.

    반짝이는 것은 그렇듯 혼자다.
    가을날 길을 묻는 나그네처럼, 텅 빈 수숫대처럼 온몸에 바람소릴 챙겨 넣고 떠나라.

    - 김재진 시집『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2012)

    살다 보면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인정해야 할 때가 있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 사랑했던 사람과의 원치 않은 이별, 세상으로부터 소외되거나 마음을 다쳤을 때에 특히 그렇다.

    그때 곁에서 위로해줄 사람도 별로 없거니와 있다 해도 소용없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이 한마디가 위로의 언사가 되었던 것이다.

    시인은 자기감정의 개입을 최대한 절제한 채 담담하게 말한다.
    마치 무표정한 의사가 환자에게 진통제를 천천히 주사하는 것처럼.
    1997년 초판 이후 시집으로서는 드물게 수십만 부가 팔려나갔던 이유다.

    인간은 결국 혼자라는 사실과 이 세상은 혼자만 사는 게 아니란 모순적인 사실을 동시에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친구를 만들고, 연인을 사귀고, 사람들 속으로 섞여 들어가 혼자 있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그것들은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란 없다.’

    깊은 내면에서 ‘누구나 혼자’라는 사실은 건드릴 수도 침범할 수도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무리 속에서 동떨어져 있으면 왠지 소외되는 것 같아 외로움을 타고 불편해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안도감과 편안함에 길들여진 탓이리라.

    사람은 삶이 두려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사이어티를 만들지만, 그 상습적인 두려움으로 인해 홀로 존재함의 엄숙하고도 고결한 인식을 방해하는 것은 아닐까.
    그것은 게마인샤프트이건 게젤샤프트에서든 상관이 없다.
    ‘군중 속의 고독’이란 말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고독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혼자가 주는 텅 빔.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
    해야 하리.

    혼자일 때나 사람 속에 섞여 있을 때나 문득 생각하면 다 외롭다.
    혼자가 아니라고 발버둥칠 까닭은 없다.
    사람들과 맺는 관계만큼 혼자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어제도 난 혼자라는 사실을 잊고 잠들었다.

    밤을 울리며 떨어지는 웃음소리 뒤에 남는 공허.
    뒤에 오는 침묵의 진공.
    혼자 빠져드는 밤.
    다시 눈을 뜨자 감정이 좀 뭉툭해졌다.

    이 여름은 홀로 ‘바람소리’를 챙겨 떠나기 좋은 담대한 계절.
    ‘미워하던 사람도 용서하고 싶은, 그립던 것들마저 덤덤해지는’

    댓글 1

  • 50
    로체 (@coolmale)
    2022-01-22 17:53
    Are we all lost stars, trying to light up the dark?

    우리 모두 어둠을 밝히려는 길 잃은 별들이 아닐까요?

    -Begin Again-

    댓글 2

  • 50
    로체 (@coolmale)
    2022-01-02 10:27
    도대체 내가 몇살이야???

    이름은 하나인데 나이는 3개? 헷갈리는 ‘K-나이’


    1992년생 청년 서아무개씨는 일상에서도 만 나이를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3년 전 꾸렸다. 70여명의 회원이 모인 일종의 친목모임인데, 이곳에서는 평소 만 나이로 의사소통하며 만 나이를 표준화하자는 국민청원과 입법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서씨는 “많은 청년들이 일명 ‘케이(K)-나이’라고 불리는 한국식 나이 셈법 때문에 다른 나라 청년들보다 한두 살 빨리 늙는다. 뭔가 손해 보는 기분”이라고 했다. 11월생인 서씨는 2022년 1월 기준으로 만 29살이지만 한국식 나이 셈법으로는 이미 31살이다. 그는 “민법 등을 살펴봤을 때 우리나라는 법률관계에서 만 나이를 쓴다. 법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없는 한국식 나이 셈법을 굳이 일상에서 써야 할까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서씨는 “일상에서 만 나이를 쓰면 주변에서 ‘외국에서 오셨어요?’라고 반문하지만 저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태어나면서 한 살을 먹고 새해가 되면 한 살씩 더 먹는 한국식 나이 셈법이 불편하다는 문제제기가 연말연초마다 힘을 얻고 있다. 2022년 새해를 앞둔 지난 12월 말에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이제 한국식 세는나이를 쓰지 않겠다’는 선언이 종종 올라오고 몇몇은 자신의 글에 ‘#한국나이 철폐하라’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행정’ 카테고리에는 수년 전부터 “만 나이를 정착시켜주세요”(2021년 1월4일) “성장동력과 행복증진을 깎아내리는 한국식 나이”(2020년 1월10일) “전세계에 우리나라만 있는 ‘코리안 에이지’ 폐지”(2019년 2월13일) “민법상의 연령 사용을 생활화, 의무화해주세요”(2019년 1월30일) 등의 청원이 게재되고 있다.
    “‘한국 나이’로 ○○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나이 셈법은 총 3개다. 일상생활에서는 출생할 때 한 살이 되고 새해가 되면 한 살씩 늘어나는 ‘세는나이’(한국식 나이)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민법 등의 법률에서는 출생 때를 0살로 하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생일이 되면 한 살씩 증가하는 ‘만 나이’가 사용된다. 정부의 공식 문서에서도 만 나이를 쓴다. 청소년 보호법이나 병역법 등 일부 법률에서는 드물게 ‘연 나이’도 사용한다. 연 나이란,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나이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쓰이는 나이가 3개일 수 있다.
    예를 들어, 1993년 12월에 태어난 ㄱ씨의 경우 2022년 새해부터 한국식 세는나이로 30살이 된다.
    동시에 ㄱ씨는 행정적 절차를 처리할 때는 만 나이로 28살, 연 나이로 29살이다. 나이 셈법이 세 가지다 보니 휴대폰 앱에는 ‘나이계산기’라는 연령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정도다.

    특히 일상에서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세는나이’와 정부 공문서 등에서 사용하는 ‘만 나이’의 혼선이 가장 빈번하다. 정부가 정책을 발표할 때 의사소통 비용이 많이 든다. 12월 초 정부는 “내년(2022년)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12~17살 청소년은 학원 등에 출입 가능하도록 하는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적용 대상인지 곧바로 알아듣기 어려웠다. 정부 발표로는 만 12살부터 적용 대상이지만, 일상에서 흔히 말하는 ‘세는나이’로 열두살인 만 10~11살 자녀를 둔 부모들은 공공기관에 재차 문의해야 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세는나이’를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할까. 한세억 동아대 교수(행정학)는 “중국의 영향으로 중화권 나라들에서 ‘세는나이’를 쓰는 관습이 있었지만 중국, 일본, 홍콩 등은 이미 일상에서도 만 나이로 나이 셈법을 표준화했다. 한국만 세는나이와 만 나이를 혼용해 쓰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생활 혁신 차원에서 정부가 만 나이 사용을 적극적으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공문서 등에선 만 나이를 쓰고 있는데 일상생활에선 세는나이를 쓰고 있어 행정기관과 국민 사이에 의사소통의 괴리가 크다”고 말했다.
    만 나이 사용에 적극적인 이들은 특히 젊은층이다. 국제적 교류가 활발한 시대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해외여행 등을 다니며 외국인들과 대화할 일이 많다. 1998년생 대학생 김아무개씨는 “대학에 교환학생이 많이 온다. 조별 과제부터 시작해 외국 학생들과 의사소통할 일이 많은데 한국식 나이를 쓰면 의사소통이 어렵다. 몇년 전 우리 과에 외국 학생이 있었는데, 우리는 같은 98년생이었지만 우연히 나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는 한국식 나이로 말하고 그는 만 나이로 말해서 헷갈렸다”고 말했다.
    20대와 30대가 주요 독자인 미디어 스타트업 뉴닉은 12월15~20일 ‘만 나이 표준화’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응답자 2021명 중 83.4%(1686명)가 “만 나이를 표준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12.8%(258명), 기타는 3.8%(77명)였다.
    “일상에 영향 커 사회적 합의 필요”
    2021년 6월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3명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내용은 정부 문서에서 만 나이 사용을 의무화하고, 국민 홍보 등을 통해 일상에서도 만 나이가 통용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장섭 의원은 와의 통화에서 “일본 역시 우리나라와 같이 ‘세는나이’를 사용하다가 법 제정을 통해 일상에서도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식 ‘세는나이’가 불편하다는 국민적 바람과 행정적 필요성을 위해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현재 소관 위원회에서 심사 단계에 있지만 통과까지는 사회적 공감대를 키워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행안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지난 11월 이 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내어 법률과 일상생활에서 연령 표시에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인정했지만 “무엇보다도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연령 계산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행정부도 신중한 의견이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정책과 한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민법에 따른 만 나이가 기본법 역할을 하며 어느 정도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법이 제정되는 것은 더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3

  • 50
    로체 (@coolmale)
    2021-09-03 10:51


    3개월만에 다시 찍어보는.... 떠나는 여름이 아쉬운 가을의 길목같은 깨끗한 하늘이 오늘 하루를 반겨준다... 산에 가고 싶네

    댓글 7

  • 50
    로체 (@coolmale)
    2021-06-02 10:39


    떠나는봄이 아쉬워서 불현듯 집앞 광교산을 향합니다.

    댓글 1

  • 50
    로체 (@coolmale)
    2021-05-20 06:18


    PCT Pacific Crest Trail

    댓글 3

  • 50
    로체 (@coolmale)
    2021-05-20 06:17


    JMT John Muir Trail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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