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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상가 (@d92613)

  2024-09-20 13:22

  
  
  
  

  영남(지금의 광동성)의 한 절에서 큰 법회가 열리고, 거기에 간 혜능은 사람들이 두 패로 나뉘어 다투는걸 보게 됩니다.
  
  바람이 불어서 깃발이 흔들리는걸 보고
  
  바람이 움직였다는 쪽과 깃발이 움직이는것이다 하는 쪽으로 나뉘어 .논쟁을 하던 차에
  
  움직이는건 바람도아니고 깃발도 아닌
  그대들의마음이오.
  
  육조혜능(六祖慧能) ㅡ 풍번문답(風幡問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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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상가 (@d92613)

  2024-09-20 13:15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사람은
  아주 잘난 사람도, 멋있는 사람도 아닌
  감동이 있는 사람입니다.
  
  감동이 있는 사람이란
  모든 사람을 존중하며 소중하게 여기고
  작은 것이라도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세상 곳곳에서 작고 큰 감동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줍니다.
  
  ㅡ 영원한 따거(大哥) 주윤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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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상가 (@d92613)

  2024-09-19 20:14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 의 나레이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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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상가 (@d92613)

  2024-09-19 18:41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가고 가고 가는 도중에 알게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도중에 깨닫게 된다.
  
  김정빈의 도서 " 丹 "
  봉우 권태훈선생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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