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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KRAN_자연이그린세상

오늘 살아 있으니 감사합니다
  • 9
  • 확실한 신원

    아모스Āmōs(@dbsrudgns)

  • 9
    아모스Āmōs (@dbsrudgns)
    2021-07-05 05:57


    생각이 많으면 자유가 없다



    생각은 하루에도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자주 일어나고 바뀐다

    우리는 한 생각의 소유자가 아니라 수천억 생각의 소유자다

    무엇이든지 갇혀 있으면 병이 된다. 육체를 독방에 가두어 놓으면

    병이 된다. 마음을 가두어 놓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생각에 빠지고 관념에 빠지고 그마음에 사로잡히는 것은 바로 자신이

    거기에 갇혔다는 것이다. 마음에 자유, 생각에 자유를 주어야 한다.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 그냥 자유롭게 흩어지도록 나둬야 한다.

    그것을 붙들고 있는 것은 자신이다. 우리는 이제 전체적이고 풍요롭게

    살아야 한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제대로 보면 그것이 전체이다.

    ​한생각 뿐아니라 모든 생각을 다 허용하고 모든 가능성을 수용하면

    전체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길을 잘못들어 교통 체증에 말려들면 빠져 나오기 힘들 듯 사람도 생각이 한번

    걸려들면 괭장히 힘들어 진다. 자기 자신과 싸우면 거기에 저항이 붙는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저항이 되는 것이다. 편하면 아무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반대로 생각이 많으면 그만큼 편하지 않다. 수백억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천원에 매달리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자신이 우주적인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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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아모스Āmōs (@dbsrudgns)
    2021-07-01 04:26


    혼자 걷는 길에는 예쁜 그리움이 있고

    둘이 걷는 길에는 사랑이 있지만

    셋이 걷는 길에는 우정이 있고

    우리가 걷는 길에는 따뜻한 나눔이 있다

    우리가 가는 길은 늘~감사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꽃길 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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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아모스Āmōs (@dbsrudgns)
    2021-06-30 13:11
    꽃은 집니다 / 이명룡

    슬프지만 꽃은 집니다.
    아름답던 날들은 강물에 휩쓸려 가고
    바람 불어 소리 없이 금이 갑니다.

    사시사철 푸른 나무로 살고자 하던
    그대를 소중히 여기지만
    그대에게도 꽃이 지는 날이 찾아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햇살로 충만한 날이 영원하지 않듯이
    절망 또한 영원하지 않습니다.
    가지를 하늘로 당차게 뻗는 날만이 아니라
    모진 비바람에 몸째로 꺽이고
    찢겨진 꽃들로 처참하던 날들이 쌓여
    그대를 더욱 깊게 할 것입니다.

    슬프지만 피었던 꽃은 반드시 집니다.
    그러나 상처와 아픔도 축복의 싸락눈처럼
    아름다운 삶의 일부입니다.


    1930년 창간된 『詩文學』紙를 계승하는 「시문학파기념관」
    주관 남도문학제 詩부문 금상 수상 作.

    댓글 0

  • 9
    아모스Āmōs (@dbsrudgns)
    2021-06-30 13:00


    너에게 나는 /강재현

    너에게 나는
    비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비 그칠때까지 너의 외로움 옆에 조용히 앉아
    따뜻한 물을 함께 끓여 마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눈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눈 다 마를때까지 너의 고독옆에서 말없이
    눈사람이 되어 서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햇빛 찬란한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부신 햇살에 너의 가슴이 타면
    그늘을 만들어 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
    詩人강재현_
    강원도 화천 출신, 춘천여고 졸업, 서울거주,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詩 부문으로 등단, 노천명 문학상文學賞을 수상하였다
    산업은행 본사 문예 글판 2017 여름호 “너에게 나는”이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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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아모스Āmōs (@dbsrudgns)
    2021-06-30 12:57


    귀천(歸天)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일본 히메지 출생, 마산고등학교 졸업,
    詩 귀천의 작가, 詩人천상병님
    시인은 막걸리는 술이 아니라고 했다...

    친구들에게 막걸리 값으로 세금을 받았던 남자...아무나 친구라 부르지 않았던 사람...천상병님

    시인의 부인 문순옥여사가 운영하던 찻집 '귀천'에 자주 다니던 사람이
    시인에게 빌린 돈을 언제 갚을 거냐고 묻자 시인은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허허, 내가 죽으면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포장마차를 하고 있을 테니 오거든 갚을 만큼의 공짜술을 주겠네."...라고 하셨단다

    댓글 0

  • 9
    아모스Āmōs (@dbsrudgns)
    2021-06-30 12:53


    바람이 분다
    Songby / 박강수
    작사,작곡 / 빅깅수


    가슴속까지 바람이 분다.
    살랑 바람이다가 어느새 내 몸을 흔든다.

    하늘이 낮게 내려와 운다.
    잠시 흔들리다가 어느새 소리내어 운다

    지나가는 사람아
    나를 한번만이라도 안아서
    쉬게 해줄수는 없는가?
    어이해 아무도 없는가?

    아~ 슬픈 꿈이여
    깨어나지도 못할 나의 꿈이여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하늘이 낮게 내려와 운다.
    잠시 흔들리다가 어느새 소리내어 운다.

    지나가는 사람아
    나를 한번만이라도 안아서 쉬게 해줄수는 없는가?
    어이해 아무도 없는가?

    아~ 슬픈 꿈이여
    깨어나지도 못할 나의 꿈이여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아~ 나의 바램은 지나가버린 바람 속에

    댓글 0

  • 9
    아모스Āmōs (@dbsrudgns)
    2021-06-30 12:46


    한사람
    Songby / 양희은
    작사,작곡 / 이주원

    한사람 여기 또 그 곁에 둘이 서로 바라보며 웃네
    먼훗날 위해 내미는 손 둘이 서로 마주잡고 웃네

    한사람 곁에 또 한사람 둘이 좋아해
    긴 세월 지나 마주 앉아 지난일들
    얘기하며 웃네

    한사람 곁에 또 한사람 둘이 좋아해
    한 사람 여기 또 그 곁에 둘이서로 바라보면 웃네

    지난일들 얘기하면 웃네 둘이 서로 바라보며 웃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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