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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마녀 (@dhkslfl)

  2024-05-18 09:44

  
  
  
  
  
  

  눈을 떠 보니 꿈이 아니었다
  꿈은 눈을 떠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었다.
  
  많은 밤들을 녹초가 되어도 견디다
  환상의 판단 착오가 절대적으로 강해진 때에
  나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장막을 상냥히 거두워 주던
  그 미소를 견딜 수 없을 것 같군요
  그에 겁먹은 나는 힘겹게 고개 돌려
  선잠의 그늘 속으로 숨어들었습니다.
  
  그대의 말 없는 매혹만이 쓸쓸히....
  ―――그밤 그음악 M-ⓐYⓐ♪
  
  그가 나를 만들었지만ㅡ이제는 내가 그를 만든ㄷ/`
  
  
  ⌒낫 목걸이 나의주군⌒
  ─────────────━━━━━━오래도록 고맙도록 기억 하겠습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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