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라민트
.오늘은 또 하나의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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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
🦋엘라민트🦋(@g16858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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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2023-09-08 13:57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평화로울 땐 불안도 오겠구나.
괴로워도 또 행복이 오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다.
세상은, 자연은, 내 마음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생동하는
큰 흐름 안에서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면
그저 경건해진다.
-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 슬픈 일과 기쁜 일,
경계가 없습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흐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흘렀다가 기쁨이 슬픔으로 또다시 바뀝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할 것도 너무 기뻐할 것도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집착함이 없이
비우고 살다 보면, 그리 기쁠 것도
그리 슬플 것도 없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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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2023-09-06 09:13감사의 행복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습니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하기 힘들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숲길에서
고요히 기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좋은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벗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조그만 사색의 공간이 있는 것도 행복합니다.
이해안 수녀님 / 감사의 행복중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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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2023-09-05 11:15마음의 천국
소크라테스는 총각 시절에 여러 명의 친구와 비좁은 방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그 좁은 방에 여럿이 살면 불편하고 짜증이 날텐데
뭐가 그리 즐거워 그렇게 웃고 다닙니까?”
소크라테스는 대답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사니 즐겁습니다.
서로 경험을 나누고 지식도 나누고 서로 도울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 뒤에 같이 있던 친구들이 결혼을 해서 하나 둘씩 떠나고
소크라테스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다시 물었습니다.
“여럿이 살아 좋다더니, 지금은 혼자가 되어 상황이
나빠졌다고 해야 하는데 여전히 웃고 있으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지금은 여기 있는 많은 책들을 내 마음대로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선생님들을 내가 독차지한 셈이지요.
이렇게 감사한데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 뒤 소크라테스가 결혼을 했는데 건물의 제일 아래층에 살았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아래층에 살면 위층에서 물도 쏟고 쓰레기도 던지고 쥐도 많고
냄새도 나는데, 자네는 뭐가 좋아서 그리 웃고 다니나?”
“1층에 사니까 채소도 내 손으로 심을 수 있고 꽃도 가꿀 수 있네.
친구가 와도 찾기 쉽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수고를 안 해도 되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 이후 위층에 사는 친구 아버지의 다리가 불편해져서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지자 소크라테스는 집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친구가 또 물었습니다.
“전에는 1층이 좋다했는데, 지금은 위층으로 옮겼으니 불만일텐데
여전히 웃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인가?”
“위층에 있으니 조용하고 멀리 좋은 경치도 보이네.
계단을 오르내리니 운동이 되어 건강에도 좋지
이렇게 좋은 점이 많으니 감사할 따름이네.”
그 친구는 소크라테스 제자인 플라톤에게 묻습니다.
“자네 선생은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플라톤이 대답합니다.
“사람이 갖는 감사의 속성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지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마음에서 기쁨과 평정을 유지하는
우리의 마음은 소크라테스님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신 마음의 천국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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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2023-09-05 11:03힘들어도 웃고 살아요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 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맙니다.
고통도 환난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
그래서 웃고 사는 한 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백 번의 신음소리 보다는 한번의 웃음소리가 갖는
비밀을 빨리 터득한 사람이 그 인생을 복되게 삽니다.
연약한 사람에겐 언제나 슬픔만 있고
위대한 사람에겐 언제나 소망의 웃음만 있습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사는 길입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믿는 것입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큰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
우리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을 때
우리는 부유해 집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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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2023-09-04 13:23신묘막측한 인간의 몸
인간 신체의 구조에서
갈레노스가 그 존재를 입증했듯이,
그토록 균형 잡히고 아름다우며 유용한
요소들의 결합체인 신체를 확인하려면 상당한
지성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몸은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몸의 제작자를
기적을 행하시는 분으로 규정하는 일은 당연하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장 칼뱅의 《기독교 강요》 중에서 -
*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 해도
풀잎 하나, 지렁이 하나를 제작하지 못합니다.
사과를, 곡식을, 온갖 식재료를 만들지 못합니다.
생명을 머금은 붉은 피를 절대 생산할 수 없습니다.
신축성 좋으면서 방수가 잘 되는 사람의 피부, 뇌와 심장,
그밖에 모든 장기의 신묘막측함을 어찌 다 거론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사실 앞에서
우리는 겸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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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2023-09-04 10:01베푸는 마음 행복한 마음
조화로운 인간 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 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 들이는 마음이다.
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다
해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다.
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 자리도 좁다.
더 많이 쌓고 싶으면
아예 울타리를 허물어라
열린 마음은 강하다.
아무 것도 지킬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다.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어라.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마음의 손에 달려있다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 세상을 바로볼 줄 알고
노래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에 참맛을 아는 사람이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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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2023-09-01 15:11내 마음이 내게 짓는 행복
마음은 가벼이 이리저리 날뛰어,
지키기 어렵고 다스리기 어렵다.
지혜 있는 사람은 이것을 다루나니,
활 만드는 장색이 화살을 다루 듯
고기가 물에서 잡혀 나와
땅바닥에 버려진 것처럼,
악마 무리가 날치는 속에서
우리 마음은 두려워 떨고 있다.
욕심을 따라 함부로 날뛰는 마음을
지키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 마음 항복 받음 훌륭한 일이니,
항복한 마음은 즐거움을 가져온다.
욕심을 따라 함부로 날뛰는
마음은 미묘하여 보기 어렵다.
지혜 있는 사람은 스스로 지키나니
지켜진 마음은 즐거움을 가져온다.
멀리 가고, 혼자 가고
그윽한 곳에 숨어 형체가 없는
마음을 제어하여 도를 따르면
악마의 속박은 스스로 풀리나니.
마음이 편안히 머물지 않고
법다운 법도 모르며,
세상일에 함부로 들떠 헤매면
원만한 지혜는 있을 수 없다.
마음은 고요히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해 끝이 없나니,
이것을 어진 이는 깨달아 알아
악을 돌이켜 복을 만든다.
이 몸을 빈 병과 같다고 보고
이 마음 성처럼 든든히 있게 하여,
지혜로써 악마와 싸워 이겨
다시는 그들을 날뛰게 하지 말라.
아아, 이 몸은 오래지 않아
도로 땅으로 돌아가리라.
정신이 한번 몸을 떠나면
해골만 땅 위에 버려지리라.
원수가 하는 일이 어떻다 해도,
적이 하는 일이 어떻다 해도
거짓으로 향하는 내 마음이
내게 짓는 해악보다 덜하다.
아버지 어머니가 어떻다 해도,
친척들이 하는 일이 어떻다 해도
정직으로 향하는 내 마음이
내게 짓는 행복보단 못하다.
법구경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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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2023-08-24 13:11행복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원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닳아 하고
안타까워 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퉁퉁부은 얼굴과 짝짝이 눈, 입 언저리의
작은흉터까지 이뻐 보이는 그런 기분좋은 아침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 많더라도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줄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줄 아는 지혜를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아침 눈뜰 때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할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에서도 `난 행복해`라고
느낄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행복이라 이름 붙인 그 모든 것들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또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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