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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생각의°틈°(@g176455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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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틈° (@g1764554582)2025-12-02 08:40햇살 한줄기 스민 이 길
구름처럼 스쳐간 세월
웃고 울던 날들을 품고
돌고돌아 여기까지 왔네
한줌 먼지같은 세월아
무상한 바람같은 인생아
핀 듯 져버린 내 청춘아
아프고 아름다웠던 사랑아
세월 지나니 알았네
모든 기쁨과 슬픔도
인연따라 생겨난 것이요
운명이고 필연 이었으니
이제는 다 내려 놓으리
욕심도 집착도 미련도
바람처럼 머물렀으니
구름되어 떠나 가련다
남기려 애쓰지 않아도
바람은 흔적을 남기고
꽃은 지는법을 배우며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더라
하루를 마치듯 생 도 저무니
이또한 고요한 인연이라
다음 생 만날 인연에게
미소로 이 생 을전하리
언젠간 찿아오겠지
마지막 그날을 위해
별님에게 마음 내려놓고
고요히 나를 위로하리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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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틈° (@g1764554582)2025-12-02 08:36-마음마져 비우소서-
이세상 다 헛된 꿈이라면
잡으려했던 건 왜그리 아팠나
바람이었음을 이젠 알겟네
마음마져 비우소서
지나간 사랑도 흘러간 인연도
모두가 그림자 같더이다
사라질줄도 모르고
붙잡고 애타던 나였소
어느듯 손에 남은건
텅빈 외로움 뿐이더이다
그대여
진실한것 하나없고
내마음
거울같던 세상속에
눈물조차 흘릴이도 없소
공 (空)이란말 ..이제야 알겠소
꽃이 피고 지듯이
인연도 스쳐 가더이다
말없이 웃던 그대도
세월에 잊혀 가더이다
남은건 한숨 뿐이오
내마음도 ..흩날리더이다
그리움
손에쥐면 모래가 되어
그눈빛
지나간 바람 뿐이오
무엇을 믿고 살아 왔는지
텅빈나를 ..부처만 아시리
욕심은 허상이라 하셧지요
이름도.모양도.모두가 거짓
깨달음은 먼길이고
삶은 잠깐의 꿈이라오
그말씀 속에서야
비로소 나를 버리오이다
부처님 집착 내려 놓으라 하시고
이생도 영원은 없다 하셨소
허공처럼 살아가다 보면
그대얼굴..다시 떠오르리
사랑도.미움도.인연도
모두가 한줄 바람이었소
이젠 나도 알겠소
비워야 참된 나를 만나리다
마음마져....비우소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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