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나들이 ~ 함께하자
With God, All Things are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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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
칸스텐스(@greenfro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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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5-06-09 02:25
내 사랑도 바람이었으면 좋겠어.
나에게 머물지말고
바람처럼 ~
혼적없이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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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4-10-28 06:19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멀리서 빈다 - 나태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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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4-10-06 09:08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어 .. 행복해지고 싶어서 ~
내 안에 여전히 너가 있어 .. 너를 사랑해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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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4-05-07 02:50홀로 서 기 서정윤 / 시인
1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 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쪽을 위해
헤메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 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 다시 쓰러져 있었다.
3
지우고 싶다
이 표정 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수렁 속으로
깊은 수렁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데
내 손엔 아무것도 없으니
미소를 지으며 체념할 수밖에······
위태위태하게 부여잡고 있던 것들이
산산히 부서져 버린 어느 날,
나는 허전한 뒷모습을 보이며 돌아서고 있었다.
4
누군가가 나를 향해 다가 오면
나는 '움찔' 뒤로 물러난다.
그러다가 그가 나에게서 멀어져 갈 땐
발을 동동 구르며 손짓을 한다.
만날 때 이미 헤어질 준비를 하는 우리는,
아주 냉담하게 돌아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파오는 가슴 한 수석의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떠나는 사람을 잡을 수 없고
떠날 사람을 잡는 것 만큼
자신이 초라할 수 없다.
떠날 사람은 보내어야 한다.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일지라도.
5
나를 지켜야 한다.
누군가가 나를 차지하려 해도
그 허전한 아픔을
또 다시 느끼지 않게 위해
마음의 창을 꼭 꼭 닫아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이 절실한 결론을
'이번에는'
'이번에는'하며 어겨보아도
결국 인간에게는 더 이상 바랄 수 없음을 깨닫는 날
나는 비록 공허한 웃음이지만
웃음을 웃을 수 있었다.
아무도 대신 죽어주지 않는 나의 삶,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6
나의 전부를 벗고
알몸뚱이로 모두를 대하고 싶다.
그것조차 가면이라고 말할지라도
변명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
말로써 행동을 만들지 않고
행동으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혼자가 되리라.
그 끝없는 고독과의 투쟁을
혼자의 힘으로 견디어야 한다.
부리에, 발톱에 피가 맺혀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숱한 불면의 밤을 새우며
'홀로서기'를 익혀야 한다.
7
죽음이 인생의 종말이 아니기에
이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살아 있다.
나의 얼굴에 대해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
홀로임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홀로 서고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 촛불을 들자.
허전한 가슴을 메울 수는 없지만
'이것이다' 하며 살아가고 싶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랑을 하자.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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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4-04-24 07:01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 나태주
여럿이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도
두 셋이서 피어있는 꽃이
더 의초로울 때가 있다
두 셋이서
피어있는 꽃보다도
혼자서 피어있는 꽃이
더 당당할 때가 있다
너 오늘 혼자서
꽃으로 피어 있을지라도
너무 힘들어하지는 말아라
혼자서 피는 꽃처럼
너 또한 당당한 삶으로
보내면 그걸로 충분할 것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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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3-10-22 09:03길가에
그리움을 따라
피어난 코스모스는
그대의 얼굴입니다.
내 마음속엔
영화관이 하나 있나 봅니다.
가끔씩 가끔씩
보고픈 모습들을 비춰주곤 합니다.
삶이
바쁠때나
분주할 때는
생각할 겨를도 없더니
계절이 바뀔때면
스치는 바람의 느낌에 따라
그대의 모습이 다가옵니다.
하늘이 푸르러
너무도 좋은 가을
당장이라도
코스모스 길을 따라
그대의 모습이 다가옵니다.
하늘이 푸르러
너무도 좋은 가을
당장이라도
코스모스 길을 따라
너무도 좋은 그대가
달려올 것만 같아
대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 코스모스 글을 따라 - 용혜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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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3-10-17 01:55
백찬 - 주문
몰래 주문이라도 외웠던 건가요
나 몰래 내 맘에 무슨 짓을 한건가요
이럼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끌려가서
나도 모르게 내 맘을 줘 버렸죠
내겐 너 뿐이라서 정말 너 뿐이라서
돌아가라해도 돌아갈 수 없는데
이젠 가라하네요 우린 안 된다네요
이럴거면 왜 날 받아줬나요
몰래 주문이라도 외워야 하나요
그대 맘 돌릴 방법 정말 없나요
나를 위한 일이라면 내 뜻대로 해줘요
아무리 밀쳐도 난 갈 수 없어요
내겐 너 뿐이라서 정말 너 뿐이라서
돌아가라해도 난 갈 수 없는데
이젠 가라하네요 우린 안 된다네요
이럴거면 왜 날 받아줬나요
그대가 하라하면 모든 잘 따랐는데
가라는 그 말은 안 들리네요
그댄 내게 건 주문을 볼 수 없는데
내게 자꾸 왜 가라해요
이젠 너 뿐이라서 정말 너 뿐이라서
돌아가라해도 갈 수 없는데
나 몰라라하나요 그냥 날 버리나요
그대 주문 풀어주지도 않고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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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3-10-12 03:02
이쁘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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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3-10-02 03:49
난 항상 '안 팔리는 소설', '야무진 꿈', '풍부한 상상력' 등 ..
나만의 생각으로 나의 하루를 채워가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10월1일 00:00 - 02:00 방송 나를 위한 것일까 ..
또 생각해 본다.
No, I can't forget this evening
아니, 오늘 저녁을 잊을 수 없어
Or your face as you were leaving
떠날 때 네 얼굴도
But I guess that's just the way the story goes
하지만 그게 인생의 순리인 것 같아
You always smile but in your eyes, your sorrow shows
항상 웃는 얼굴이지만 너의 눈에는 슬픔이 보여
Yes, it shows
그래, 보여
No, I can't forget tomorrow
아니, 내일을 잊을 수가 없어
When I think of all my sorrows
내 모든 슬픔을 생각하면
When I had you there but then I let you go
네가 곂에 있다가 떠나 보냈을 때
And now it's only fair that I should let you know
이제 내가 너에게 알려줘야 해
What you should know
네가 알아야 할 것
I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난 너없이 못 살겠어, 너 없이는 못 살아
I can't live. I can't give any more
난 살 수 없어, 난 더 이상 아무것도 줄 수 없어
Can't live, if living is without you
못 살겠어, 너 없인 못 살겠어
I can't give, I can't give any more
난 줄 수 없어, 더 이상 줄 수 없어
이것도 그러려니 해야하는 .. 그런건가?
전화가 왔다 .. 오늘 정겨운 음성을 들었다 .. 너무나도 다정했다
눈에 눈물이 고이는데 난 아무것도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 사람이 쓰는 소설은 잘 팔리겠다 .. 라고 생각해 본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것도 건강에 해롭단다 ..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 보란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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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텐스 (@greenfrog11)2023-09-30 03:30
정답은?
(1) 하하하하 쌈닭은 맛 없다던데 .. 너무 찔겨
(2) 우짜쓰까잉!! 화풀이 할 사람이 필요한겨?
(3) 찬양들으면서 착해지장 ~!!
(4) 너에겐 내가 있잔 .. 그 무언들 .. 사랑해
(5) 싹~ 다 쓸어버려~ 누가 감히 ~
몽땅 정답인듯 ㅋㅋㅋ
그러려니 해 보고 싶어서 한번 올려보았어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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