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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로그 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8
  • 00나그네00(@hwang52055)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6 02:40




               즐거운 하루 보내요^^,,,,,,,,,,,,,,,,

    댓글 0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6 02:04




    ,,,,,,,, ,,,,,,,,,,,,,,,,,,,,,,

    댓글 0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6 01:06




    ,,,,,,,,   

    댓글 0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6 00:28




       뭔가 이상한게 보인다면 당분간 야 동을 줄여보시는게.......  ,,      ,,,               고전적인 여자키스                                     개방적인 여자키스 

    댓글 0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3 02:17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도종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가슴을 저미며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눈물 없이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벌판을 지나
    벌판 가득한 눈발 속 더 지나
    가슴을 후벼파며 내게 오는 그대여

    등에 기대어
    흐느끼며 울고 싶은 그대여

    눈보라 진눈깨비와 함께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쏟아지는 빗발과 함께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견딜 수 없을 만치 고통스럽던 시간을 지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댓글 1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3 02:15




     오십즈음에

    조남인

    조금은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지금
    약간은 미련도 남아 다가올 시간에 걱정도 쌓일 나이
    시간을 헤집고 살아온 날들
    오감은 무디어 가고
    상처받을 일도
    상처 줄 일도
    벗어나야 하는 곳에 서 있어
    이제는 함께 하는 것이 좋은 나이
    어깨 위에 머물러 있는 인생의 흔적들만
    가끔 떠올라 옅은 미소를 짓는 나이
    아직은 농익지 않아 어정쩡한
    그래도 조금은 인생의 맛을 아는 나이
    중년이란 색깔을 덧칠하고
    가슴으로만 울어야 하고
    가슴으로만 느껴야 하는
    가끔은 남은 미련마저도 버려야 하는
    마음에 담아놓으면 고독에 빠질듯한 나이.

    댓글 1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3 02:14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송해월

    천천히 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 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할 이, 저 자신 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 일이 욕심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이 저대로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그 쪽에 네가 있으므로 이 쪽에 내 선 자리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서로 귀한 사람
    너는 너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가자

    댓글 0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3 02:12
     그리움.. 밤마다 그대 내게 다가와 마음을 보채는 소리 빛나는 별밤에 같은 방향으로 눞고 싶고 창가에 부딫치는 빗 소리를 함께 보고 싶고 마음 한 쪽의  허전함을 참아내는일.. 

    댓글 0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3 02:04




     사랑은 다섯번째 계절이다.

    원하든 원치 않든
    그립던 그립지 않던
    계절처럼 어김없이 찾아온다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

    사랑은 설레임으로 오고
    아쉬움으로 떠나는
    곁에 있을 때보다 멀어졌을 때 더욱 그리운
    다섯번째 계절이다

    댓글 0

  • 8
    00나그네00 (@hwang52055)
    2013-04-23 02:01




     기다린다는 것

    이정하

    기약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 쓸쓸하고 허탈한 마음을 아는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막연히 기다리는 일밖에 없을 때
    그 누군가가 더 보고 싶어지는 것을 아는가.

    한 자리에 있지 못하고 서성거리다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라도 들릴라치면
    그 자리에 멈추고 귀를 곤두세우는
    그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을 아는가.

    끝내 그가 오지 않았을 때
    오지 않을거라는 것을 미리 알았으면서도
    왜 가슴은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인지.
    온다는 기별이 없었는데도
    다음에는 꼭 올거라고 믿고 싶은 마음을 아는가.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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