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Øζ。어j。 안。ㄱi。ㄷr
☆⌒*Music washes the dust of everyday life away from the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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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십니다 고객님ㅁr음ㅇi౿。ꕤ˚(@kk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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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10-07 23:02


♥~ Lovely u ```오늘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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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10-07 22:53
♥~ Lovely u ```오늘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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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10-05 05:06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였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
시들면 자취 없는 사랑말고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늙어 갈 순 없을까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
물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이었음 좋겠어
이렇게 손을 잡고 한세상을 흐르는 동안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바다에 이르는
강물이었음 좋겠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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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10-04 15:39
♥~ Lovely u ```오늘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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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10-04 15:37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들 되시고 즐건 시간들 되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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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09-30 20:35

나 늙으면 당신과 살고 싶어
황정순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싶어
가능 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꺼야
잠이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 해야지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나 두울~체조시킬거야
햇살이 조금 퍼지기 시작하겠지
우리의 가는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반짝일때
나는 당신의 이마에 오래 입맞춤 하고 싶어
사람들이 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
아주 부드러운 죽으로
우리의 아침식사를 준비할꺼야
이를테면 쇠고기 꼭꼭 다져넣고
파릇한 야채 띄워 야채죽으로 하지
깔깔한 입안이 솜사탕 문 둣 할거야
이 때 나직이 모짜르트를 올려놓아야지
아주 연한 헤이즐넛을 내리고
꽃무늬 박힌 찻잔 두개에 가득 담아
이제 잉크 냄새 나는 신문을 볼거야
코에 걸린 안경 넘어 당신의 눈빛을 읽겠지
눈을 감고 다가가야지
서툴지 않게 당신 코와 맞닿을 수 있어
강아지처럼 부벼 볼거야
그래보고 싶었거던
해가 높이 오르고
창 깊숙이 들던 햇빛 물러설 즈음
당신의 무릎을 베고 오래오래 낮잠도 자야지
아이처럼 자장가도 부탁해 볼까?
어쩌면 그 때는 창 밖의 많은것들..
세상의 분주한 것들..
우리를 닮아 아주 조용하고 아주 평화로울꺼야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싶어
당신의 굽은 등에기대 울고 싶어
장작불 같은 가슴그 불씨
사그러들게 하느라 참 힘들었노라
이별이 무서워 사랑한다 말하지 못했노라
사랑하기엔 너무 벅찬 그때
나 왜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말 할거야
겨울엔 당신의 마른 가슴 덥힐 스웨터를 뜰 거야
백화점에 가서 잿빛 모자 두개 사서 하나씩 쓰고
강변 찻집으로 나가 볼꺼야
눈이 내릴까..
봄엔 당신 연 베이지 점퍼 입고
나 목에 겨자빛 실크 스카프 매고
이른 아침 조조영화 보러갈까
감미로운 드라마 같은 영화.
가을엔 희끗한 머리 곱게 빗고
헤이즐넛 보온병에 담아 들고
낙엽 밟으러 가야지
젊었을 땐 하지 못했던 사진 한번 찍을까?
예쁜 액자에 넣어 창가에 두어야지
그리고 그리고
서점엘 가는거야
책을 한아름 사서들고
서재로 가는거야
그렇게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어
나 늙으면 그렇게 그렇게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 Lovely u ```오늘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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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09-30 20:32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
- 글 / 혜민 스님 -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는가...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
음표사이의 거리감과 쉼표 때문이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울적하면
그냥 그 마음을 가만히 내버려 두라
내가 붙잡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그 마음이 스스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은 비워야지
한다고 해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쉬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올라오는 생각들을 가만히 지켜보아야 한다
지금 이 때를 지켜보는 순간 생각은 쉰다
깨어있다는 것은 내 마음의 ...
의식 공간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를 의식한다는 말이다
생각이나 느낌이 올라 왔을 때...
그것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생각이나 느낌이
올라왔다는 것을 바로 아는 것이다
내 무의식의 소리를 듣고 싶을 땐...
기도를 하라 깊은 기도는 내 무의식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통로이다
우리의 의식은 돈 권력 명예를...
원하지만 우리의 깊은 무의식은 나
자신을 초월하는 사랑 공감 소통 유머
아름다움 신성함 고요를 원한다
깨달은 자의 최고 표현은 유머이다
마음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마음에 일어나는 화 짜증 불안 미움의
감정들이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잠시
일어났다 사라지는
구름과 같음을 알게 된다
마음을 다스리려 하지 말라...
그저 그 마음과 친해져서 그 마음을
조용히 지켜보라 자신의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바쁘면 세상도 바쁘다.......
♥~ Lovely u ```오늘을 남기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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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09-29 22:31

♥~ Lovely u ```오늘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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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r (@choi1785)2015-09-27 19:50
♧ 복은 먼곳이나
미래에 있지 않고
돈으로 살 수 잇는것도
훔쳐 올수 있는것도 아니며
다만 내 마음 속에 있었습니다.
욕심이 적을수록 행복이
처지는 법, 분수에 맞는
만족으로 늘 행복하세요,`
중추절가 의 한가위 !
가족,친지들과 함께 하는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시길 소망 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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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음ㅇi౿。ꕤ˚ (@kk1214)2015-09-24 20:59
♥~ Lovely u ```오늘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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