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일 개
쪽지
전체 선택 삭제
  • 쪽지
  • 친구
  • 설정
로즈선물
  • 임의지정 개
  • 내 보유로즈
    0개

젤리선물
  • 임의지정 개
  • 내 보유젤리
    0개

하트선물
  • 임의지정 개
  • 내 보유하트
    0개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s6a5957a46a03e.inlive.co.kr/live/listen.pls

BLACKIE

...& WHITIE
  • 11
  • BLACKIE

    @looker07

  • 11
    BLACKIE (@looker07)
    2026-09-29 20:58


    * 하얀 미소

    저 멀리
    바다를 가르고 떠오르는 해처럼
    그리움을 파란 하늘에 펼치게 하더니

    다시 저 멀리
    산 너머의 집으로 돌아가는 해처럼
    보고픔이란 글자를 마음에 새기라며

    하얀 미소를 안기는
    그대를 보다

    2026.09.29.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27 10:13


    * 아름다운 부서짐

    밤하늘의 별이
    오랜 세월 침묵으로 만든
    반짝이는 빛과

    내 마음의 검은 벽에
    하얀 선으로 새겨진
    한 사람의 미소는

    그냥
    아름다운 부서짐

    2026.09.27.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25 18:31


    *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란
    마음의 조각이 모여 그린
    그림 한 장의 이름

    조각 하나는 산이 되고
    다른 하나는 강이 되기도 하지만
    네가 남긴 반짝이는 조각이
    그리움이란 그림을 밝게 남기지

    2026.09.25.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25 11:20


    * 가을

    창문을 열면
    저기 파란 하늘이 열려
    하얀 구름이 스스로 담기고

    창문을 열면
    저기 가을이 매달려
    붉은 감이 되어 흔들리고

    2026.09.24.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23 21:11


    * 낙엽 그리고 가을

    낙엽이 떨어짐은
    하얀 눈이 그 떨어짐을
    모두 감춘다는 것이야

    그래
    흩어지는 저 낙엽 따라
    이 가을도 가지

    겨울이 올 길 위에
    상처까지 아름다운 낙엽의
    슬픈 이야기만 남기고 말이야

    2026.09.23.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23 08:25


    * 수요일 아침

    커피 한 잔
    그리고 그의 선이 담긴 하얀 노래의 맑음과
    이마에 그어지는 짙은 삶의 골짜기가 안기는
    수요일 아침

    길을 잃어 방황하던 새벽 바람이
    달빛에 잠이 든 커튼을 흔들어 깨우더니
    옅어진 커피향에 자신을 숨긴다

    2026.09.23.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21 21:08


    * 낙엽처럼

    파란 잎에
    시간이 모이더니
    이제 그 시간이 갈색이더라

    떨어진 갈색 잎에
    바람이 지나가더니
    이제 그 시간조차 간 곳이 없더라

    오면 가는 것이 아니더라
    가면 오는 것도 아니더라

    모든 것은
    그저 가야만 하는 것이더라

    2026.09.21.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19 20:46


    * 그림 한 장

    너의 눈에 담긴 하얀 미소와
    나의 눈에 담긴 까만 보고픔이
    우리들 마음에 그린 그림 한 장

    그게 바로 사랑

    2026.09.19.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17 20:42


    * 마지막 미소

    무심코 넘긴
    어제라는 책의 갈피 한 장에
    추억이라는 단어가 보이는 때가 있다

    언제였을까라는 의문보다는
    그저 그냥 저절로 떠오르는
    이 알 수 없는 미소

    그래
    나는 바란다

    삶이 멈추는 마지막 역에
    낡은 가방을 들고 내려야만 할 때
    내가 앉았던 자리를 보며
    지금처럼 알 수 없는 미소가
    슬며시 나의 입가에 남겨지기를

    2026.09.17. BLACKIE

    댓글 0

  • 11
    BLACKIE (@looker07)
    2026-09-15 17:56


    * 어떤 꼬맹이

    세월이란 게
    시간의 붓을 들어 많은 것을 감추지만
    우리 마음 속에는
    흩날리고 쌓이는 많은 세월을
    맑은 미소로 간직하게 만드는
    그대라는 꼬맹이가 있지

    2026.09.15. BLACKIE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