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IE
...& WHITIE-
11
-
BLACKIE
@looker07
- 2 팔로워
- 2 팔로잉
- Black Lake
-
11
BLACKIE (@looker07)2026-09-29 20:58
* 하얀 미소
저 멀리
바다를 가르고 떠오르는 해처럼
그리움을 파란 하늘에 펼치게 하더니
다시 저 멀리
산 너머의 집으로 돌아가는 해처럼
보고픔이란 글자를 마음에 새기라며
하얀 미소를 안기는
그대를 보다
2026.09.29.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27 10:13
* 아름다운 부서짐
밤하늘의 별이
오랜 세월 침묵으로 만든
반짝이는 빛과
내 마음의 검은 벽에
하얀 선으로 새겨진
한 사람의 미소는
그냥
아름다운 부서짐
2026.09.27.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25 18:31
*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란
마음의 조각이 모여 그린
그림 한 장의 이름
조각 하나는 산이 되고
다른 하나는 강이 되기도 하지만
네가 남긴 반짝이는 조각이
그리움이란 그림을 밝게 남기지
2026.09.25.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25 11:20
* 가을
창문을 열면
저기 파란 하늘이 열려
하얀 구름이 스스로 담기고
창문을 열면
저기 가을이 매달려
붉은 감이 되어 흔들리고
2026.09.24.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23 21:11
* 낙엽 그리고 가을
낙엽이 떨어짐은
하얀 눈이 그 떨어짐을
모두 감춘다는 것이야
그래
흩어지는 저 낙엽 따라
이 가을도 가지
겨울이 올 길 위에
상처까지 아름다운 낙엽의
슬픈 이야기만 남기고 말이야
2026.09.23.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23 08:25
* 수요일 아침
커피 한 잔
그리고 그의 선이 담긴 하얀 노래의 맑음과
이마에 그어지는 짙은 삶의 골짜기가 안기는
수요일 아침
길을 잃어 방황하던 새벽 바람이
달빛에 잠이 든 커튼을 흔들어 깨우더니
옅어진 커피향에 자신을 숨긴다
2026.09.23.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21 21:08
* 낙엽처럼
파란 잎에
시간이 모이더니
이제 그 시간이 갈색이더라
떨어진 갈색 잎에
바람이 지나가더니
이제 그 시간조차 간 곳이 없더라
오면 가는 것이 아니더라
가면 오는 것도 아니더라
모든 것은
그저 가야만 하는 것이더라
2026.09.21.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19 20:46
* 그림 한 장
너의 눈에 담긴 하얀 미소와
나의 눈에 담긴 까만 보고픔이
우리들 마음에 그린 그림 한 장
그게 바로 사랑
2026.09.19.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17 20:42
* 마지막 미소
무심코 넘긴
어제라는 책의 갈피 한 장에
추억이라는 단어가 보이는 때가 있다
언제였을까라는 의문보다는
그저 그냥 저절로 떠오르는
이 알 수 없는 미소
그래
나는 바란다
삶이 멈추는 마지막 역에
낡은 가방을 들고 내려야만 할 때
내가 앉았던 자리를 보며
지금처럼 알 수 없는 미소가
슬며시 나의 입가에 남겨지기를
2026.09.17. BLACKIE댓글 0
-
11
BLACKIE (@looker07)2026-09-15 17:56
* 어떤 꼬맹이
세월이란 게
시간의 붓을 들어 많은 것을 감추지만
우리 마음 속에는
흩날리고 쌓이는 많은 세월을
맑은 미소로 간직하게 만드는
그대라는 꼬맹이가 있지
2026.09.15. BLACKIE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개
젤리 담아 보내기 개
로즈 담아 보내기 개







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