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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elina

향기나는 여자
  • 1
  • 리나_(@mandelina23)

  • 1
    리나_ (@mandelina23)
    2015-12-04 02:43






    네 말이 맞았어..
    며칠 전 버스정류장에서  그 할머님 말야..
    허리가 기역자로 굽어 땅만 바라보시고 계시는데, 버스를 기다리시는 듯..
    그 버스가 올까   그 굽은 허리를 힘들게 한번씩 펴며 올려다보셧어..
    " 할머니~ 몇 번 기다리세요? 버스 오면 제가 태워 드릴게요..."
    그 말은 그 잠깐동안 수 십번은 햇단말야..  결국 먼발치에서 보고말았지만..
    너 말대로 그건 용기가 아녔어..
    내가 왜 용기가 안났을까.. 햇더니  넌 그랬잖아
    맞아.. 그건 용기따윈 필요 없는 당연함이였는데말야..
    어쩌니... 일년중 가장 후회스럽고, 부끄러운 일이 될 것 같아..
    가슴 한 켠에 참 거슬리고 나가질 않네...
    by 리나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12-04 01:54




    " 날이 참 차다.."

     겨우 다섯 글자 문자 한줄로도기분이 어떤지고민이 있는지지금 슬픈지기분이 좋은지알수 있는 17년지기 친구...



    하루에 반나절을 이야기를 해도한 달만에 소식을 전해도그리고오늘처럼두계절이 바뀐 차가운 날 소식을 전해도어제 만났던 친구같은17년지기 친구
    뭔데..왜그러는데..
    뭐가,,넌, 건강은 어떠니일은 잘 되니그런거 물어보면 안되냐
    대꼬...말해,준비땅 하고 대기할게..

    '''
    날 너무 잘 알아서가끔은 뭔가 들킨것 같아괜시리 투정을 하게 되는 친구날 긴장하게  하는 친구
    칭찬보다 늘 나무라고내 이야기 절반을 잘못한거라고 구박하는 친구

    그런데 결국은 내 편이 되주는 친구온국민이 다 봤다 할만 한 영화를 못봣다고끝까지 보여주고 옆에서 조는 친구

    어느 날몇년 전인가....음..동료들 술자리에서 나만  짝이 없네하며 장난스레 보낸 문자에한걸음 달려와 준 친구

    너 참 울음끝이 길구나아휴 진짜 전화통 붙들고 147분 우는 사람  첨본다어쩜 한마디도 안하고 ...괜찮냐..

    또  몇년전일까전화걸어 내가 147분을 울었어도한마디 안하고 들어주던 친구


    두계절이 바뀌어오늘 그친구가 생각났다

    그리고난가슴속  박혀 있던 가시 하나를 뺐다...그친구가 필요했던 것을 왜 까맣게 잊고 있었을까...

    12월이 가기전에이 해가 가기전에

    정말 다행이다...

    주변정리..시끌시끌..해방이다..

    오늘 일기는 여기에.. by 리나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11-26 02:01










    우는 아인 선물  안주신댔어
    다 알고 계신댔어
    누가 나쁜 아인지   착한 아인지
    어른도 알 수 있댓어
    누가 나쁜지
    누가 착한지

    ^^
    얼른 오세요~~ 산타님^^
    Merry Christmas~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11-24 22:48






    잘 있었는데...........

    변하지 않으면서나만 변하길 바란다..

    내가  돌아갔다면.....

    난 변하려고 노력했을거다.......변하지 못할 것 같아 돌아가지 않았다........
    나에 대해 뭘 아는건지.........아는게 하나도 없으면서..

    웃으며굿바이란다.......

    그래  굿바이.. [by리나]



    리나's 추천곡

    Aoi Teshima - The Rose토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11-18 01:04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보고 싶다고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나의 사랑이 깊어도이유 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받아들일 수 없어도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 게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아무리 노력해도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기억 속에 있을 때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11-07 00:38












    이제 달력이 두 장 남았어..

    딸랑 두 장아니아직도 두 장씩이나..

    그런말 있잖아꽃이 피는 건 힘들지만꽃이 지는 건 잠깐이란말....

    올곧게 뻗은  소나무 처럼 그렇게 열달을 보냈다고 하진 않겠어...

    이제 다시 다짐해..서두르며 갈 길이 아니니  오롯이 한 곳만 보고 천천히 가자..

    어차피돌아 갈 수 없는 길이며


    밫나는 길만이 길이 아니잖아^^

    서둘지말고  가는 거야..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잖아..나를 기다리고 있잖아....

    by 리나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10-21 00:46






    내 마음은 내 맘인데왜 내마음대로 되지  않을까?
    왜 툭 하면  제멋대로 바닥 끝까지 가라앉고쓰라리게 아픈걸까?
    일도 어렵고사랑도 힘들지만언제나 가장 어렵고 힘든 대상은바로  나 자신이다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리나's추천곡
    Amici Forever - Senza Catene (unchained Melody)
     Alabama - How Do You Fall In Love.
    이은미 - 우리 두사람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10-05 23:54








    바람이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을 몸에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나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
    바람이 드셀수록 왜 연이 높이 나는지
    바람속을 걷는 법/by 이정하


    리나's 추천곡
    바이브/ 꼭 한번 만나고싶다
    임창정/ 또 다시 사랑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10-02 00:29













    예쁜 단풍도 못 보고  겨울이  오는 지 알고  가슴을  졸였지뭐야..
    출근 길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를   이어폰으로  들으며   가을비가 내리는
    10월  첫 날을  맞이 했어..
     머플러를  할까 말까  하고
    결국은  놓고 나온걸   얼마나 후회 했는지 ... 이궁.
    하루를 보낼때..
    한달을 보낼때..
    그리고 일년을 보낼때..
    그 어떤 계절도 소중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어..
    무지  슬펐거나
    믿기지않게  기쁨이 많았더거나
    아물지 않을 것만 같았던  깊은 상처가 있었을 때도
    그어떤 계절도  감사하지 않았던 때는  없었어..
    그리고
    수십번을 맞았던  이 가을..
    가슴 먹먹하지만
    늘  기대해  
    그 기대가 절망이 되어
    추운 겨울을 맞을 지언정
    문앞에 서 있는  그 계절에 감사할 수 있어
    산다는게  복잡하고 아슬아슬  하잖아^^
    바람이 세차게 불어  마음이 쿵 해졌지만
    이바람이   내게 말해
    준비됐지?  더 차갑고 세찬 바람이 불거야잘 견뎌줄거지  ^^
    라고..

    라나's 추천곡
    휴(Hue) -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댓글 1

  • 1
    리나_ (@mandelina23)
    2015-09-27 22:54







    멀리서  당신이 보고 있는 달과내가 바라보고 있는 달이 같으니우리는 한 동네지요
    이곳 속 저 꽃은하수를 건너가는 달팽이처럼달을  향해 내가 가고당신이 오고 있는 것이지요
    이 생 너머 저생아득한 한 뼘이지요
    그리움은 오래되면 부프는 것이어서먼 기억일수록 더 환해지고바라보는 만큼  가까워지는 것이지요
    꿈속에서 꿈을 꾸고또 꿈을 꾸는 것처럼달 속에 달이 뜨고 또 떠서
    우리는  몇 생을 돌다가 와어느 봄밤 다시 만날까요
    아득한 한 뼘 /by 권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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