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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azznote.inlive.co.kr/live/listen.pls

Melodic Wine 。

음악에 있어 가장 절정의 순간은 음과 음 사이의 짧은 정적에 있다. - Thelonious Monk
  • 21
  • Icewine(@musicnote77)

  • 21
    Icewine (@musicnote77)
    2025-06-15 23:26
    이유가 궁금했던 날들도 많이 지나갔다.

    전엔 모든 일의 이유를 알고 싶었다.

    왜 날 사랑하지 않는지, 왜 매일 슬픈건지, 왜 이렇게까지 힘든 건지..

    내 안에 꽉 갇혀버린 질문들..

    이유가 알고 싶었으나 결국 내가 나라는 것 외에는 아무 답이 없었다.
    .
    .

    찾지 못한 모든 것은 없는 것과도 같다고, 없는 사람과 없는 사랑과 없는 이유를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겠지..

    - 황수영, 여름 빛 아래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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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Icewine (@musicnote77)
    2024-06-15 11:18
    오늘부터 방송국을 팝과 연주 카테고리에서 재즈와 연주 카테고리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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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Icewine (@musicnote77)
    2023-08-29 09:48
    눈발들이 흩날린다..

    차마 부르지 못한 그대 노래의 음표들이 새하얀 나비떼로 환생해서 시린 바람 속에 어지럽게 흩날린다.


    그래..

    세상에 사랑 아닌 것은 아무 것도 없구나..

    - 이외수님 글중 ...


    - Keith Jarrett - The Koln Concert (1975) 를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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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Icewine (@musicnote77)
    2023-08-24 11:34
    어떤 길은 걷는 것이 마치 바람이 되어 걷는 것 같을 때가 있다.

    나르듯.. 구르듯..

    어떤 길은 마치 아무 것도 없는데 돌맹이가 발에 채인 듯 내내 발길을 주저앉게 만든다.

    방향도 풍경도 거리도 같은..

    같은 길..


    다만

    내 마음이 그 길을 다르게 걷게 할 뿐..


    - via. @kasedo 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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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Icewine (@musicnote77)
    2018-07-30 19:49

    무언가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그저 무턱대고 거기 멈춰 서서 바라보는 것이다.
    생각이 나를 건드릴 때까지..
    그 장소의 기운이 나를 어루만질 때까지..
    무언가 바람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까지..
    거기 그렇게 서 있었다.- 정성일, 어떤 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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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Icewine (@musicnote77)
    2018-07-30 19:47




     아프지 말라고 하는 사람보다 품에 꼬옥 안아주는 사람이 되길 ..
    화내지 말라고 하는 사람보다 무슨일인지 먼저 물어보는 사람이 되길 ..
    고단한 하루의 끝자락에서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들어주는 사람이 되길 ..
    그렇게 내가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되고 든든한 내자신이 되길 ..- 박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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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Icewine (@musicnote77)
    2018-07-30 19:42







    산다는 것은 사람들을 오해하는 것이고 오해하고 오해하고 또 오해하다가 신중하게 다시 생각해본 뒤에 또 오해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 - 필립 로스,《미국의 목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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