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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산 지란지교 입니다

안녕하세요.
  • 19
  • 사연많은 몸입니다

    ꧁시사랑™향산꧂(@olo4092)

  • 19
    ꧁시사랑™향산꧂ (@olo4092)
    2025-12-10 04:46
    Prose Letter – Hyangsan

    수없이 떠오르는 생각들 속에서
    향산은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갈증을 달랩니다.

    날마다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살다 보니 이제야 조금 알겠습니다.
    겪어보아야만 비로소 보이는 세상,
    살아내야만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긴 터널을 지나야 했고,
    안개 자욱한 산길도 혼자 걸어야 했습니다.
    바다의 성난 파도에 휩쓸리기도 했지요.
    인생이란, 결코 단단하게 잘 다져진 길만은 아니었습니다.

    향산 역시 삶의 한가운데를 지나온
    중년의 동행자입니다.
    많이 살아본 것도 아닌데
    살다 보니 이만큼은 알겠더군요.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게 되고,
    스쳐갈 인연은 스쳐가며,
    떠날 사람은 떠나고,
    머물러야 할 사람은 결국 곁에 남는다는 것.

    젊어서는 돈과 명예로 두 손 가득했던 적도 있지만
    중년에 이르니 두 손이 오히려 비어 있더군요.
    비우고 살겠다고 해도
    우린 또 무엇인가를 붙잡으려 애쓰며 살아갑니다.

    잠시 처마 밑에 피하면 비가 그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소나기는 폭풍이 되고,
    온 세상을 휘젓고 나서야 멈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바쁜 길 위에서 휘청거리며 걸었지만
    그 길 어딘가에서
    함께 걸어주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고
    나를 아껴준 아름다운 이들—
    그들과 더불어 오늘의 내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 얻은 지혜와 깨달음 덕분에
    지금의 삶이 참 고맙습니다.

    앞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내일을 향해 다시 어깨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것—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이 동행의 길이 주는 은근한 행복 때문이겠지요.

    중년의 길 위에서
    오늘도 향산은 여러분과 함께 걷습니다.

    — 삶길의 동무, 향산 드림

    댓글 0

  • 19
    ꧁시사랑™향산꧂ (@olo4092)
    2025-12-10 04:32
    인생길 길동무에게 향산이 편지

    인생길 친구야 안녕^^
    날씨가 춥다.
    인생길 친구야 잘 지네니?
    나는 늘 그럭저럭 잘 지내.
    향산의 하루 하루도, 특별할 것도 없어.
    하루 하루 살면서
    하루 하루의 삶이 이렇게 보면 이렇고,
    저렇게 보면 또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 건지,
    다른사람의 생각이나 말이 옳은 건지,
    곰곰이 따져봐도 정답은 없더라.

    그래서일까.
    결국 우리는, 그냥 그렇게 사는 거지.
    그냥~ 그냥.
    있는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

    뭘 잘한다고, 뭘 못한다고
    누가 굳이 따질 필요 있겠니.
    어차피 나중엔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인생인데.

    인생길 친구야,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어.
    서로 화내고 부딪혀서 뭐 하겠니.
    지는 게 이기는 거래도 하고,
    가시 돋친 말도
    한 번 꿀꺽 삼켜내는 게
    우리 중년 나이의 넓은 마음인것 같다.

    인생길 함께가는 길동무, 친구야.
    가끔은 져주기도 하고,
    가끔은 그냥 흘려보내기도 하고,
    가끔은 모른 척 눈 감아주는 것—
    그게 우리 아니겠니.
    어차피 우리는
    결국 인생길 ‘친구’니까.

    어느덧 우리도 중년이 되었구나.
    꽃 피던 날들, 청춘의 화려했던 시간은
    이젠 기억 속의 한 페이지가 되었지.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우리 삶도 어느새 황혼 가까이에 서 있는데—
    그런데도 말이다.
    화사한 꽃보다
    가을 단풍이 더 아름답듯
    지금의 우리가 오히려 더 깊고 멋지다.

    향산이도 돌아보면 참 힘든 시간도 많았지.
    친구야, 너는 그 길을 어떻게 걸어왔을까.
    거센 파도에 밀려
    몸 여기저기 부서져가며 버틴 날들,
    우리 주변의 친구들도 하나 둘
    낙엽처럼 떨어지기도 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잘 견뎌냈다.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잘 살아왔다.

    이제는 꽉 묶인 삶을 조금은 풀고,
    잃어버렸던 나를 다시 찾고,
    숙제 같던 인생을 축제처럼 살자.
    남은 날들은
    후회 없이, 가볍게, 자유롭게.

    예순, 일흔쯤 되면
    남자·여자라는 벽도 없어지고
    시간이라는 순서도 의미가 흐려진다.
    그저 좋은 친구 만나
    부담 없이 이야기하고
    산도 가고, 바다도 가고,
    마음 가는 대로 누리며 살면 된다.

    언젠가 자연이 우리를 부를 때가 오면
    그때도 웃으면서, 기쁘게 돌아가자.

    친구야,
    늘 잘 먹고, 잘 지내고, 잘 살자.
    그게 우리의 작은 지혜요,
    향산이가 너에게 전하는 진심이다.

    댓글 0

  • 19
    ꧁시사랑™향산꧂ (@olo4092)
    2025-11-18 18:41


    천광노 글방배너

    댓글 0

  • 56
    DJ쫑❍𒑰༄❀ᭂ҉͡ (@jong3636)
    2025-11-01 08:04


    형님 쫑이 배경창 하나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댓글 1

  • 19
    ꧁시사랑™향산꧂ (@olo4092)
    2025-07-07 20:54


    향산

    댓글 0

  • 19
    ꧁시사랑™향산꧂ (@olo4092)
    2025-07-06 16:48


    향산 로그

    댓글 0

  • 19
    ꧁시사랑™향산꧂ (@olo4092)
    2025-07-06 16:47


    향산마크

    댓글 0

  • 19
    ꧁시사랑™향산꧂ (@olo4092)
    2025-07-06 16:47


    향산배경

    댓글 0

  • 49
    🌈영심이☆*: (@dudtladlchlr)
    2025-05-18 14:19




    팔로워좀 하고 갑니다

    댓글 0

  • 19
    ꧁시사랑™향산꧂ (@olo4092)
    2024-11-09 06:08
    https://www.youtube.com/@user-wayumusic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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