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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Ⅿoν (@orpheus9)

  2025-10-22 13:27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선택적 회상으로 나를 다독이던 시간은...
  불규칙한 기억 조각에 흔들린다...
  과연
  너는 나를 사랑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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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Ⅿoν (@orpheus9)

  2025-09-16 13:16

  
  
  
  

  찬란했던...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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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Ⅿoν (@orpheus9)

  2025-09-11 15:38

  
  
  
  

  비..온다...
  미세한 간지러움과..약간의 흥분된 나른함이
  비와 함께...감각을 깨우고..
  
  여인네의 속살과도 같은 비릿한 내음을 ...
  빗물속에 머금은 채..눈에 보이는 세상 모두를 적신다...
  
  지워지지 않는 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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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Ⅿoν (@orpheus9)

  2025-09-11 15:23

  
  
  
  

  완벽하게 영원하거나...
  변함없거나...
  빈틈없이 꽉 채워지는 것은 없다...
  내 욕망의 거품이 어디까지 부풀어
  어디쯤에서 사그라들 것인가...
  움직이는 모든 것은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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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Ⅿoν (@orpheus9)

  2025-07-21 10:15

  
  곡을 만들어 내고
  연주를 하고
  목소리를 입히는
  감각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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