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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
퍼플레인ll(@rot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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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ll (@rotqueen)2024-08-24 12:50홀로 인듯한 외로움..
사랑하는 사람이
내곁은 떠나서도 아니다.
친구가 곁에 없어서도 아니다.
많은 무리 속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허기가 지는건...
내 안에
잃어버린 꿈과
놓아버린 열정 때문이다.
누군가 그리워서
사랑에 목마른 투정이 아닌
자신의 위치에서 벗어나
타인의 삶을 곁눈질 하기 때문이다.
가질수 없는것에 집착하고
가져야 할것들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혼자 있어도
행복 할수 있는건
많은 사람들 보다
나 한사람의 삶에
의욕과 사랑이 가득할때이지 않을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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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ll (@rotqueen)2023-09-07 18:25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있다..
가장 쉬운 덧 같지만..
사실 가장 어려운 일.
바로
온전히 푸욱 쉬어가는 일이다..
지금 마음 속에 문을 하나 그려본다...
그 문 너머에
나만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고
상상해본다..
푹신한 소파가 놓인 방도 좋고
고요한 숲 한 가운데
해먹이 걸려 있는 풍경도 좋다.
상상 속 나만의 쉼터에서
단단하게 뭉친 마음 근육...
그리고 상처입은 발가락...
덕분에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본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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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ll (@rotqueen)2023-09-05 18:17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선배에게
잘 지냈냐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면서 줄 게 있다는 말에
갑자기 동네에서 만나게 되었다...
"저번에 휴가 갔다가
니가 커피 좋아하는게 생각나서...
추석에 부모님이랑 같이 마셔봐."
이 말과 함께 선배가 내민 것은
작은 커피 원두 세트였다...
아무 날도 아닌데..
받게 된 선물과 함께,
고마움과 함께
"나 그래도 좀 잘 살았던 건가?"
하는 마음이 든다..
아주 작고 반짝이는 순간들이 모여
좋은 하루가 되고..
좋은 한 해가 되는 거라고
생각드는 오늘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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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ll (@rotqueen)2023-09-01 17:10발없는 말이 천리도 더 가는듯 하다...
하룻밤만 지나도 무수히 떠도는 말들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바뀌고 변하는 내용들...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세상..
정확하지 않은 소문에
이리 휩쓸리고 저리 흔들리며 들썩이는 사람들..
조금은 신중하고 천천히 생각 했으면..
조금더 기다리고 천천히 흥분 했으면...
염려와 불안으로 잠못들던 지난 밤들은
어이없는 시간들과 맞바꿈이 되고
기쁨과 설레임으로 들뜬 밤들도
부족했던 수면위로 사라져 간다...
빨리 젖어 버리는 얄팍한 생각들이
혼란과 무질서를 가져오고
한사람의 운명 까지도 바뀌게 되니...
진실하지 못한 말들에 마음 뺏기지 않기를..
옳지 않은 행동에 박수 치치 않기를...
따듯한 사연들에 눈길을 모아주고
훈훈한 정 있는곳에 마음을 보내주길...
공기처럼 떠도는 소문에 흡수 되기전
옳고 그름을 판단할수 있는 지혜를 구하고
진실과 거짓을 분별할수 있는
맑은 시선을 소유하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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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ll (@rotqueen)2023-08-29 15:57일에 치이고 사람에 시달리다 보면..
어디로든 벗어나고 싶다.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도 절실하게 든다.
때로 혼자가 좋다는 것은
같이 있음을 전제로 하는 말일꺼다.
사람 때문에 힘들지만
또 사람에게 위로받는다..
사람들 사이에서 피로를 느끼면서도
덩그러니 혼자 있으면 외롭다.
서로 연경되어 있다는 안정감을 유지하며
나만의 영역.
오롯이 지켜나가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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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ll (@rotqueen)2023-08-22 16:11
지금 내가 서 있는 위치는
과거에 내가 했던 선택의 결과이다...
A라는 학교를...
B대신 C라는 회사를...
그리고 그때
한템포 쉬어가는 것을 선택한 결과가 합쳐져서
현재 이 자리에 온 것.
물론 가끔은
그 때 더 나은 걸 선택했다면
지금 좀 더 잘 살고 있지 않을까?
의심도 하고 후회도 한다...
하지만 곰곰히 들여다보면...
그 때 그 길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이유가 있었다...
시간이 그것들을 지우고
선택만 기억에 남겨놨을 뿐...
그러니까...
과거의 내 자신을
너무 미워하고 몰아세우지 않을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
그럼에도 제법 잘해왔네...
하면서 한번쯤..
너그럽게 봐주기도 해본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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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ll (@rotqueen)2023-08-20 15:18
사랑과 미움은 한 끗 차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한다.
각각의 감정을 느낄 떼
뇌의 동일한 부위가 작동했다고 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밉고
밉다가도 사랑하게 되고...
서로 쉽게 위치를 바꾸곤 한다..
마음의 동전이
미움 쪽으로 펼쳐져 있다면...
지금 살짝 뒤집어 본다..
오래오래 사랑의 감정만 보여도 좋은
휴일이니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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