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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II서비

^^*
  • 29
  • 섬II서비(@seob22kr)

  • 19
    사용자 정보 없음 (@yisang1)
    2023-08-06 16:46


    ㅎㅎ

    댓글 0

  • 47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
    2023-07-24 14:27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에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 고(故)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

    댓글 0

  • 47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
    2023-07-23 15:02


    시원하게 보내세요

    댓글 0

  • 47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80)
    2023-07-21 09:27
    사랑의 처방전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와 애원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의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往診) 가방을 챙겨 들었다.
    그런데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의사가 대꾸했다.
    “그게 무슨 대수라고, 사람부터 살려야지요.”

    의사는 그 즉시 부인을 따라 어느 낡고 초라한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서둘러 쓰러져 누운 부인의 남편을 진찰해 보고 나서 말했다.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온 의사는 부인에게 작은 상자를 하나 건넸다.
    “이 상자를 반드시 집에 가서 열어 보세요.
    그리고 이 안에 적힌 처방대로 하면 남편 분의 병은 금세 나을 겁니다.”

    부인은 의사가 시키는 대로 집에 돌아와 그 상자를 열어 보았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처방 약 대신 한 뭉치의 지폐가 들어 있었다.
    그리고 작은 쪽지에 이런 글이 씌어 있었다.

    ‘처방전 - 남편 분은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이 돈으로 뭐든 드시고 싶은 음식을 사 드리세요.’

    부인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오랫동안
    그 처방전을 들여다보았다.

    부인에게 친절을 베푼 이 사람이 바로 일생동안 사랑의 인술을 펼친
    영국의 유명한 의사 '올리버 골드스미스'였다.

    위대함은 과연 어디서 오는가.
    어떤 사람이 위대(偉大)한가.
    사람들이 어째서 그를 偉大하다고 하는가.
    무엇이 그를 偉大하게 보이게 하는가.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을 일생동안
    변함 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으며,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댓글 0

  • 29
    섬II서비 (@seob22kr)
    2010-05-18 11:45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정 하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새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애당초 가까이 가지 못했기에 잡을수도 없었던
    외려 한걸음 더 떨어져 지켜보아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한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기어이 접어두고
    가슴 저리게 환하게 웃던
    잊을게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니었던
    너무도 긴 그림자에 쓸쓸히 무너지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내가 지칠때까지 끊임없이 추억하다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마지막이란 말을
    절대로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르다 부르다 끝내 눈물 떨구고야 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댓글 0

  • 1
    s사차원소녀s (@love197909)
    2010-04-28 00:01


    그대가 참 좋아하던 긴머리를 자르고
    짙은 화장에 친구들 만나 취해봤죠
    많이 변한 모습에 다들 걱정스러워
    괜찮냐는 그말에 눈물이..
    날마다 바래다 준 그 길을
    거닐때면 나도 몰래 걸음이 느려지죠
    혹시나 그대닮은 그림자 봐도
    또 보게 될까봐 헤매는 걸요
    그래요 내가 바보같아서
    너무 사랑해서
    아직도 그대안에 살고 있죠
    내맘대로 사랑할래요
    눈물뿐이라는걸 잘 알지만
    그래도 사랑할래요
    외로운 주말이 되면
    그림이 더 깊어
    전화기속 그대 이름을 눌러보죠
    아무 말도 못하고
    울먹이는 사람 나란걸
    그대는 알겠죠
    혼자서 떠나버린 그대를
    미워해야죠 하지만 내겐 더 힘들뿐이죠
    영원히 기다리다 끝난다해도
    아무상관 없어요
    그게 나인걸
    그래요 내가 바보같아서
    너무 사랑해서
    아직도 그대 안에 살고 있죠
    내맘대로 사랑할래요
    눈물뿐이라는걸 잘 알지만
    그래도 사랑할래요
    언제까지 나 기다릴께요
    다시 내게 돌아와
    이 눈물을 그대가 닦아 주세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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