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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님의 로그 입니다.

늘자신을 길가에 누은숲풀처럼 살자
  • 27
  • 확실한 신원

    ◈소중한◈한사람◈(@shoj123)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12-06 16:01
    누가 그리도 보고픈 것일까
    저 먼 수평선부터
    고개를 내밀고 다가온다

    채워도 채워도 채울 수 없는
    허무함을 어쩔 수 없어
    해변으로 밀려오는 것일까

    밤이 오면
    고독의 무게가 어둠만큼이나 가득해
    한밤중에도 그리움을 어쩌지 못해
    파도치는 것일까

    언제나 내 마음을 알고 있는 듯이
    언제나 내 마음처럼 파도쳐 오기에
    바닷가가 그리워진다

    삶도 늘 채워진 듯하다가
    부족함을 느끼기에
    나의 삶도 파도치기를 기다리는 것일까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12-06 16:00
    언제나 그랬듯이 구석자리는 내 차지였지요
    조용한 음악일수록 더욱더 짙게 내 가슴을 파고들고
    난 펼쳐진 신문을 보는 둥 마는 둥
    오로지 그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웬일인지 그대가 늦고
    그럴 때면 내 마음은 한 자리에 못 있습니다.
    공연히 찻잔만 만지작저리며 온갖 걱정에
    휩싸입니다. 혹시 오다가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평소에는 꽤나 느긋한 편인 내가
    그대에게만은 왜 이렇게 안절부절인지 모를 일입니다.
    주변에 있던 딴 손님들이 흘끔흘끔 쳐다봐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난 어느덧 반 갑이나 남아 있던
    담배를 다 피웠고, 마지막 남은 한 개비를 비벼 끄고
    있을즈음, 누군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아 그렇습니다 .그대는 항상 소리없이 내게
    나타났지요. 소리없이 내게 다가와 내 마른 가슴을
    적셔주곤 했지요. 비 오는날 카페에서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12-06 15:58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대.
    비 오는 날이라도 상관없어요
    아무런 연락 없이 갑자기 오실 땐
    햇볕 좋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제격이지요.
    그대의 젖은 어깨, 그대의 지친 마음을
    기대게 해주는 은사시나무, 비 오는 간이역,
    그리고 젖은 기적소리.
    스쳐 지나가는 급행열차는 싫습니다.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버려
    차창 너머 그대와 닮은 사람 하나 찾을 수 없는 까닭입니다.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그대처럼 더디게 오는 완행열차,
    그 열차를 기다리는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12-06 15:56




    너를 처음 보았을 때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너를 바라보는 기쁨만으로도

    나는 혼자 설레였다





    다음에 또 너를 보았을 때

    가까워질 수 없는 거리를 깨닫곤

    한숨지었다 너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내 마음엔

    자꾸만 욕심이 생겨나고 있었던 거다



    그런다고 뭐 달라질 게 있으랴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

    당장 숨을 거둔다 해도

    너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냉랭하게 나를 내려다볼밖에



    내 어둔 마음에 뜬 별 하나

    나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가장 큰 아픔이기도 했다.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08-08 12:59
    ◈♣💦한사람🐩๑♪님~♬멋진~˚음악 ╋잘~듣고갑니다˚♪♬╋˚♡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08-03 22:50
    ━╋º▶🎼한사람✨️ On Air ◀º╋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07-31 19:39
    ◈♣한사람˚𓂃🌸 ~님 ♡ 방가요~ ♡ ♪♬♣◈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07-27 23:42
    외로워서 밥을 먹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괴로워서 술을 마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파서 끝없이 걷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상처의 깊이가 다르지만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
    지혜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다 보면
    내 아픔과 고통이
    가장 큰 걸로 알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많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혼자만의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문득 누군가에 가슴에 박혀있는
    더 커다란 상처를 봤을 때입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
    누구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고
    표현하지 않을 뿐
    누구나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고
    슬픈 일만 있을 수 없는
    그것이 바로 삶이고
    그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07-19 18:47
    ♡꿈꾸다 가는 인생♡

    이 세상에 인영따라 잠시 왔다가
    인생살이 마치고 나면
    그 누구할것없이 삶이 아니던가요

    냇물이 흘러 강으로 가듯이
    우리네 인생도 물흐르듯 돌고 돌고
    어느 순간 멈추어지면
    빈손으로 베옷 한 벌 입고 떠나야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여보 시요 !! 나그네님들~~
    부모님의 초대를 받고
    이 세상에 왔지만 이 생에 인연이 다하면
    돌아가야 하는 법이거늘

    길어야 몇 십년 잠시 산다가는 인생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

    몇 백년 사는 인생이라면
    이별도 해보고 ㅁㅣ워도 해보고 살아 보겠지만
    이땅에서 한번떠나면 두번 다시
    못 볼 인연들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요!! 나그네님들~~
    세월이 어렴읏이 흘러간 뒤에 그리워 한들
    뭇슨 소용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인연이 있다면 더 많이 사랑해 주고
    비로소
    꿈을 깨는 날 숨이 막힐듯 저려왔던
    외로움조차 모두 버리고
    떠나가야 하지 않던가요.
    이제 부터라도 하고픈것 다하고
    먹고싶은것 다먹고 가보고 싶은곳
    다 가보면서 즐거웁게 살아요 ~~~

    댓글 0

  • 27
    ◈소중한◈한사람◈ (@shoj123)
    2025-07-19 18:45
    ♡어너 선술집에 걸려 있는 글 ♡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 부부가 아닌가 ?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태가 진정한 벗이 아닌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듯 살아도 손해볼 것
    없는 인생살이 속을 줄도 알고 .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아픈 말 한 적이 없는
    주위를 돌아보며 살자

    친구야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누워 잠 잘때
    여덟자 면 되고 좋은 밭 만편이 되어도
    하루 쌀 2컵이면
    살아가는데 지장 없으니
    몸에 좋은 안주와 소주 한 잔이면 되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서
    이야기 들어줄 수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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