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님의 로그 입니다.
늘자신을 길가에 누은숲풀처럼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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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소중한◈한사람◈(@shoj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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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12-06 16:01누가 그리도 보고픈 것일까
저 먼 수평선부터
고개를 내밀고 다가온다
채워도 채워도 채울 수 없는
허무함을 어쩔 수 없어
해변으로 밀려오는 것일까
밤이 오면
고독의 무게가 어둠만큼이나 가득해
한밤중에도 그리움을 어쩌지 못해
파도치는 것일까
언제나 내 마음을 알고 있는 듯이
언제나 내 마음처럼 파도쳐 오기에
바닷가가 그리워진다
삶도 늘 채워진 듯하다가
부족함을 느끼기에
나의 삶도 파도치기를 기다리는 것일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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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12-06 16:00언제나 그랬듯이 구석자리는 내 차지였지요
조용한 음악일수록 더욱더 짙게 내 가슴을 파고들고
난 펼쳐진 신문을 보는 둥 마는 둥
오로지 그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웬일인지 그대가 늦고
그럴 때면 내 마음은 한 자리에 못 있습니다.
공연히 찻잔만 만지작저리며 온갖 걱정에
휩싸입니다. 혹시 오다가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평소에는 꽤나 느긋한 편인 내가
그대에게만은 왜 이렇게 안절부절인지 모를 일입니다.
주변에 있던 딴 손님들이 흘끔흘끔 쳐다봐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난 어느덧 반 갑이나 남아 있던
담배를 다 피웠고, 마지막 남은 한 개비를 비벼 끄고
있을즈음, 누군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아 그렇습니다 .그대는 항상 소리없이 내게
나타났지요. 소리없이 내게 다가와 내 마른 가슴을
적셔주곤 했지요. 비 오는날 카페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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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12-06 15:58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대.
비 오는 날이라도 상관없어요
아무런 연락 없이 갑자기 오실 땐
햇볕 좋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제격이지요.
그대의 젖은 어깨, 그대의 지친 마음을
기대게 해주는 은사시나무, 비 오는 간이역,
그리고 젖은 기적소리.
스쳐 지나가는 급행열차는 싫습니다.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버려
차창 너머 그대와 닮은 사람 하나 찾을 수 없는 까닭입니다.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그대처럼 더디게 오는 완행열차,
그 열차를 기다리는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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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12-06 15:56
너를 처음 보았을 때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너를 바라보는 기쁨만으로도
나는 혼자 설레였다
다음에 또 너를 보았을 때
가까워질 수 없는 거리를 깨닫곤
한숨지었다 너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내 마음엔
자꾸만 욕심이 생겨나고 있었던 거다
그런다고 뭐 달라질 게 있으랴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
당장 숨을 거둔다 해도
너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냉랭하게 나를 내려다볼밖에
내 어둔 마음에 뜬 별 하나
나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가장 큰 아픔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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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08-08 12:59◈♣💦한사람🐩๑♪님~♬멋진~˚음악 ╋잘~듣고갑니다˚♪♬╋˚♡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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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08-03 22:50━╋º▶🎼한사람✨️ On Air ◀º╋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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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07-31 19:39◈♣한사람˚𓂃🌸 ~님 ♡ 방가요~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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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07-27 23:42외로워서 밥을 먹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괴로워서 술을 마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파서 끝없이 걷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상처의 깊이가 다르지만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
지혜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다 보면
내 아픔과 고통이
가장 큰 걸로 알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많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혼자만의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문득 누군가에 가슴에 박혀있는
더 커다란 상처를 봤을 때입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
누구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고
표현하지 않을 뿐
누구나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고
슬픈 일만 있을 수 없는
그것이 바로 삶이고
그것이 바로 인생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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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07-19 18:47♡꿈꾸다 가는 인생♡
이 세상에 인영따라 잠시 왔다가
인생살이 마치고 나면
그 누구할것없이 삶이 아니던가요
냇물이 흘러 강으로 가듯이
우리네 인생도 물흐르듯 돌고 돌고
어느 순간 멈추어지면
빈손으로 베옷 한 벌 입고 떠나야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여보 시요 !! 나그네님들~~
부모님의 초대를 받고
이 세상에 왔지만 이 생에 인연이 다하면
돌아가야 하는 법이거늘
길어야 몇 십년 잠시 산다가는 인생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
몇 백년 사는 인생이라면
이별도 해보고 ㅁㅣ워도 해보고 살아 보겠지만
이땅에서 한번떠나면 두번 다시
못 볼 인연들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요!! 나그네님들~~
세월이 어렴읏이 흘러간 뒤에 그리워 한들
뭇슨 소용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인연이 있다면 더 많이 사랑해 주고
비로소
꿈을 깨는 날 숨이 막힐듯 저려왔던
외로움조차 모두 버리고
떠나가야 하지 않던가요.
이제 부터라도 하고픈것 다하고
먹고싶은것 다먹고 가보고 싶은곳
다 가보면서 즐거웁게 살아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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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한사람◈ (@shoj123)2025-07-19 18:45♡어너 선술집에 걸려 있는 글 ♡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 부부가 아닌가 ?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태가 진정한 벗이 아닌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듯 살아도 손해볼 것
없는 인생살이 속을 줄도 알고 .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아픈 말 한 적이 없는
주위를 돌아보며 살자
친구야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누워 잠 잘때
여덟자 면 되고 좋은 밭 만편이 되어도
하루 쌀 2컵이면
살아가는데 지장 없으니
몸에 좋은 안주와 소주 한 잔이면 되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서
이야기 들어줄 수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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