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l비스타의 푸른 창...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도 아름다워 진다 ★-
54
-
나 이런 사람이야
❄️Vi스ㅌr⛄️(@vista7862)
- 84 팔로워
- 89 팔로잉
- 소속 방송국 없음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11 16:26행복을 만드는 진실된 만남
우리 옛말에
경이원지(敬而遠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 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세상 물정 모르는
천진난만한 아이였을 때에는
친구가 아주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친구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듭니다.
삶이 각박하다보니
마음이 부족하고 생각이 변한 탓입니다.
그래서 형식적인
업무적인 인간관계가 늘어나고
일회용적 만남이 익숙해졌습니다.
덴마크의 위대한 철학자 키에르 케골은
'사람의 행복의 90%가 인간관계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경이원지(敬而遠之)한 만남이 아닌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만남은 나와 이웃의 행복을
더 풍요롭게 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댓글 1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11 11:34모두가 행복한 세상
아무 이유 없이
행복해질 수는 없는 듯하다.
행복을 바란다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누군가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의
행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 미로슬라브 볼프 외 《가치 있는 삶》 중에서 -
*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고 삽니다.
고통을 견디는 이유도 언젠가는 행복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복에도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국가적, 이념적, 사회적 통념을 넘어선,
강자와 약자의 이분 대립을 넘어선,
이타적 행복을 추구할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댓글 1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09 21:19귓속말
숨을 거두어도 손목시계가 멈추지 않듯이
사람이 시간에 떠밀려가도 귀의 솜털이 흔들리듯이
죽은 사람의 귀는 얼마간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세상이 당신에게 임종 판정을 내린 후에도
당신은 종말의 파도에 허우적거리며
남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있을 것이다
- 김이듬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에 실린
시 〈귓속말〉 중에서 -
* '영정 사진' 명상법이 있습니다.
명상 중에 자신의 영정사진 주변에서
지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떠난 뒤, 그들은 나에 대해
뭐라 할 것인가를 바라보는 명상입니다. 살아있을 때
내가 어찌 살았는지를 미리 들어보는 것입니다.
진실로 가장 애도하는 이가 누구인지도
살필 수 있습니다. 이 명상 후에는
매사를 보는 시선이 달라집니다.댓글 1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08 10:08순한 사람이 좋아요
순한 사람이 좋아요
잔정은 많고
말수는 적은 사람
부끄럼에 가끔은 볼이 발개지는
눈매엔 이따금 이슬이 어리고
가만히 한숨을 숨기는 그런 사람이 좋아
오랜만에 만나고도
선뜻 밥값을 계산해 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
- 안윤자의 시집 《무명 시인에게》 에 실린
시 〈정이 가는 사람〉 중에서 -
* 순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손해를 봐도
티 안내고 배려하고 또 배려하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리고 순한
사람일수록 사실은 스스로 상처받는 일이
많습니다. 혹여나 스스로 상처받을까
살펴보며 염려하고 벗이 되어주는
사람이 진짜 친구입니다.댓글 2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06 13:26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인간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법칙이 있다. 첫 번째는 노크의 법칙이다.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열려면 먼저 노크를 하고 나에 대해 알려준다
두 번째는 거울의 법칙이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내가 웃어야만 거울 속의 내가 웃듯 사람과의 관계도 내가 먼저
웃어야 한다. 내가 먼저 관심을 갖고, 공감하고 배려하라
세 번째 짚신의 법칙이 있다. 짚신도 짝이 있듯, 사람들도
맞는 짝이 있기 마련이다. 싫은 사람과 억지로 친해지려고
애쓰지 마라. 모든 사람을 친구로 만들려 하지 말고
나와 통하는 사람과 친해 지는 것이 현명하다.
- 오늘은 시작하기 좋은 날입니다 - 문병하댓글 1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05 14:59경험하는 '나'와 지켜보는 '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나' 라고 생각하는 존재는 세상에 드러나는 존재이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존재이며, 느끼고 반응하는 존재다. 이렇게 의식에 드러난 '나'가 곧 자아인데
내가 무언가 의도를 갖고 행동할 때 그러한 행위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실체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다(경험자아). 이 나는 나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나'라는 실체로 드러난다.
그러나 나의 내면에는 '드러나는' 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의 뒤에는 항상 나를 지켜보는
또 다른 나가 있다(배경자아). 이 나는 나의 뒤에서 항상 '나'를 언제나 지켜본다
이처럼 내 의식과 다른 사람과 세상 앞에 나서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경험하는 나가 앞에있는
'나'(경험자아)이고 뒤에서 지켜보는 또 다른 나가 바로 뒤에 있는 나(배경자아)이다, 우리는
배경자아의 존재를 분명히 느낄 수는 있으나 하나의 대상으로서 바라보거나 인지할 수는 없다.
배경자아는 '인식의 주체'이지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식 대상이 아니기에 의식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나의 '뒤에 있는 나인' 배경자아는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배경자아를 잊은 채
살아간다. 외부셰계의 여러 감각정보와 행위에 집중하느라 '경험자아'로만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배경자아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순간이 우리가 진정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순간이다.
언제든 내면에 주의를 집중하기만 하면 우리는 '경험하는 자아' 바쁜 움직임 뒤에 조용히 존재하는
배경자아를 알아차릴 수 있다.댓글 2
-
18
하루가1 (@ysk4you)2024-01-05 13:10
제주에 동백꽃이~ ㅋ댓글 1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05 10:31백합의 꽃말
꽃에는
각자 자신이 가진 꽃말이 있다.
어떤 꽃은 존경 혹은 애정을, 어떤 꽃은 송이
개수에 따라 꽃말이 바뀌기도 한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꽃은
그런 가녀린 꽃말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많은 풍파를
맞았고,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작은 잎 하나 튀어
내려고 이가 으스러질 만큼 애를 써야만 했다.
내 꽃 사전 릴리아 꽃의 꽃말은
이렇게 적어두고 싶다.
마침내 피워내다.
- 김가영의 《책장 속 그 구두는 잘 있는, 가영》 중에서 -
*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
백합의 꽃말이 정말 백합답습니다.
하지만 그 백합이 피어나기까지 너무나
많은 풍파를 참고 견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온실 속에서 자란 꽃은 화려해도 향기가 없습니다.
척박한 곳에서 모진 비바람과 땡볕과 가뭄을
이겨내고 '마침내 피어난' 꽃이야말로
향기가 황홀합니다. 꽃말도
향기롭습니다.댓글 1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04 16:58수수께끼도 풀린다
헌책은
한 명 이상의 독자를 거치면서
책 자체의 내용에 읽은 사람의 손길이
더해져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러니
헌책방에 쌓인 책들은 새 책방에 곱게
진열된 책보다 훨씬 많은
수수께끼를 담고 있다.
- 윤성근의 《헌책방 기담 수집가》 중에서 -
* 헌 책을 읽다 보면
다른 사람이 그은 밑줄, 어느 곳은 메모,
또 어느 곳은 오타 교정까지 다양한 흔적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은 이 구절이 가슴에 와
닿았나 보구나! 아하...그렇군!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마음은 서로 연결된 듯, 문득 만난
오랜 친구처럼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못 푼 수수께끼도 풀립니다.댓글 1
-
49
사용자 정보 없음 (@hjlim79)2024-01-03 20:31차 한 잔과 좋은 생각
누구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친구로 삼게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그에게 반대 급부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그가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어쩌다 그가 나를 모질게 떠나 간데도
그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 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들 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 최복현님의 '세상살이' 중에서 -댓글 1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