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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4-08-12 16:49

  
  
  
  

  미역취, 뻐꾹채도
  저만큼 물러앉고
  
  참나리, 양지꽃은
  더 멀리 피해 살고
  
  응달은 싫다며
  아무도 오지 않는
  
  회화나무 그늘에
  맥문동이 살아요
  
  자그맣고 가녀린 잎에
  산빛이 더 푸르네요
  
  맥문동 / 김종상...
  
  산책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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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4-07-15 18:00

  
  
  
  

  잠시~
  
  지나가는 소나기라도~~
  
  군위 화본 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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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4-06-03 14:33

  
  
  
  

  유월의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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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4-05-07 18:02

  
  
  
  

  비 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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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4-04-23 19:40

  
  
  
  

  잦은 봄비로~
  
  연초록의 잎사귀들이 ~
  
  더욱 빛나는 날들입니다~
  
  산책로 곳곳에 환하게 웃어주는~
  
  봄꽃들로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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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4-04-10 17:37

  
  
  
  

  자신이 제일 아름답고~
  
  향기롭다고 과시하는 듯 합니다~
  
  이른 새벽 사과꽃 향기에~
  
  마음의 여유를 챙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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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4-04-08 12:41

  
  
  
  

  연분홍 꽃 구름을 타고
  절정으로 피어오르는 봄의 정기
  눈을 뜨는 행복한 마음은
  풍성한 봄의 숨결에 녹아내리고
  
  밝은 햇살에 펼쳐지는
  황홀한 품속
  자연의 신비로움이
  감미로운 환희로 무르익었다..
  
  문재학 / 벚꽃의 향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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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4-04-07 21:36

  
  
  
  

  화려한 꽃잎의 쇠락
  몰락의 자리에 새움이 돋고
  떨어지는 한 잎
  그마저 사랑하리라
  곡선으로 날리는 마지막 잎의 향연
  간지러운 떨림
  나는 초록색 애벌레가 되었다...
  
  배귀선 / 벚나무 아래서....
  
  
  
  작은 웅덩이에 꽃비가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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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3-11-21 16:48

  
  
  
  

  어딘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멀리서 빈다 /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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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시선 (@camila101)

  2023-11-08 19:20

  
  
  
  

  그~~
  
  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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