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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그림자

.
  • 50
  • 확실한 신원

    e그림자(@egoong)

  • 50
    e그림자 (@egoong)
    2024-05-25 07:18


    .


    진달래꽃


    김 소 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

    댓글 1

  • 50
    e그림자 (@egoong)
    2023-09-01 10:47


    .


    홍범도 장군의 절규


    이동순



    그토록 오매불망

    나 돌아가리라 했건만

    막상 와본 한국은

    내가 그리던 조국이 아니었네

    그래도 마음 붙이고

    내 고향 땅이라 여겼건만

    날마다 나를 비웃고 욕하는 곳

    이곳은 아닐세 전혀 아닐세

    왜 나를 친일매국노 밑에 묻었는가

    그놈은 내 무덤 위에서

    종일 나를 비웃고 손가락질 하네

    어찌 국립묘지에 그런 놈들이 있는가

    그래도 그냥 마음 붙이고

    하루 하루 견디며 지내려 했건만

    오늘은 뜬금없이 내 동상을

    둘러파서 옮긴다고 저토록 요란일세

    야 이놈들아

    내가 언제 내 동상 세워달라 했었나

    왜 너희들 마음대로 세워놓고

    또 그걸 철거한다고 이 난리인가

    내가 오지 말았어야 할 곳을 왔네

    나, 지금 당장 보내주게

    원래 묻혔던 곳으로 돌려보내주게

    나, 어서 되돌아가고 싶네

    그곳도 연해주에 머물다가

    함부로 강제이주 되어 끌려와 살던

    남의 나라 낯선 땅이지만

    나, 거기로 돌아가려네

    이런 수모와 멸시 당하면서

    나, 더 이상 여기 있고싶지 않네

    그토록 그리던 내 조국강토가

    언제부터 이토록 왜놈의 땅이 되었나

    해방조국은 허울 뿐

    어딜 가나 왜놈들로 넘쳐나네

    언제나 일본의 비위를 맞추는 나라

    나, 더 이상 견딜 수 없네

    내 동상을 창고에 가두지 말고

    내 뼈를 다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보내주게

    나 기다리는 고려인들께 가려네



    .

    댓글 0

  • 30
    사용자 정보 없음 (@pinetree4)
    2023-03-01 09:30


    수정분.....^^

    댓글 1

  • 30
    사용자 정보 없음 (@pinetree4)
    2023-01-10 10:36






    프로필 인데용... 맘에 드시는거로

    댓글 1

  • 21
    보라색앤 (@sunpower0845)
    2022-11-18 13:21


    연꽃

    댓글 1

  • 73
    벨라_ (@dkclarhdrka)
    2022-10-26 08:11


    선물...^^

    댓글 1

  • 30
    사용자 정보 없음 (@cynthia)
    2022-10-23 12:35


    추억이 되돌아오는 일은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일보다

    훨씬 더 힘겹다...


    부족한 신디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너무 보고 싶었다는걸 , 신디 마음 아시지요? ^^

    댓글 1

  • 30
    사용자 정보 없음 (@cynthia)
    2022-10-19 18:37


    당신은 이미 사랑 받는 사람입니다~♡

    댓글 1

  • 50
    e그림자 (@egoong)
    2022-08-22 18:30


    귀 천



    천 상 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댓글 1

  • 50
    e그림자 (@egoong)
    2022-08-04 17:00


    가는 길


    김 소 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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