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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그림자

.
  • 49
  • 확실한 신원

    e그림자(@egoong)

  • 30
    사용자 정보 없음 (@pinetree4)
    2023-01-10 10:36






    프로필 인데용... 맘에 드시는거로

    댓글 1

  • 20
    보라색앤 (@sunpower0845)
    2022-11-18 13:21


    연꽃

    댓글 1

  • 71
    벨라_ (@dkclarhdrka)
    2022-10-26 08:11


    선물...^^

    댓글 1

  • 30
    사용자 정보 없음 (@cynthia)
    2022-10-23 12:35


    추억이 되돌아오는 일은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일보다

    훨씬 더 힘겹다...


    부족한 신디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너무 보고 싶었다는걸 , 신디 마음 아시지요? ^^

    댓글 1

  • 30
    사용자 정보 없음 (@cynthia)
    2022-10-19 18:37


    당신은 이미 사랑 받는 사람입니다~♡

    댓글 1

  • 49
    e그림자 (@egoong)
    2022-08-22 18:30


    귀 천



    천 상 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댓글 1

  • 49
    e그림자 (@egoong)
    2022-08-04 17:00


    가는 길


    김 소 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댓글 0

  • 49
    e그림자 (@egoong)
    2022-07-01 06:45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예 민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 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면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 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

    댓글 2

  • 49
    e그림자 (@egoong)
    2022-06-14 16:23


    초 혼



    김 소 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 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댓글 0

  • 49
    e그림자 (@egoong)
    2022-05-19 08:45


    먼 후일


    김 소 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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