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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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e그림자(@eg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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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그림자 (@egoong)2024-05-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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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김 소 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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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그림자 (@egoong)2023-09-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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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의 절규
이동순
그토록 오매불망
나 돌아가리라 했건만
막상 와본 한국은
내가 그리던 조국이 아니었네
그래도 마음 붙이고
내 고향 땅이라 여겼건만
날마다 나를 비웃고 욕하는 곳
이곳은 아닐세 전혀 아닐세
왜 나를 친일매국노 밑에 묻었는가
그놈은 내 무덤 위에서
종일 나를 비웃고 손가락질 하네
어찌 국립묘지에 그런 놈들이 있는가
그래도 그냥 마음 붙이고
하루 하루 견디며 지내려 했건만
오늘은 뜬금없이 내 동상을
둘러파서 옮긴다고 저토록 요란일세
야 이놈들아
내가 언제 내 동상 세워달라 했었나
왜 너희들 마음대로 세워놓고
또 그걸 철거한다고 이 난리인가
내가 오지 말았어야 할 곳을 왔네
나, 지금 당장 보내주게
원래 묻혔던 곳으로 돌려보내주게
나, 어서 되돌아가고 싶네
그곳도 연해주에 머물다가
함부로 강제이주 되어 끌려와 살던
남의 나라 낯선 땅이지만
나, 거기로 돌아가려네
이런 수모와 멸시 당하면서
나, 더 이상 여기 있고싶지 않네
그토록 그리던 내 조국강토가
언제부터 이토록 왜놈의 땅이 되었나
해방조국은 허울 뿐
어딜 가나 왜놈들로 넘쳐나네
언제나 일본의 비위를 맞추는 나라
나, 더 이상 견딜 수 없네
내 동상을 창고에 가두지 말고
내 뼈를 다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보내주게
나 기다리는 고려인들께 가려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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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pinetree4)2023-03-01 09:30
수정분.....^^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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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pinetree4)2023-01-10 10:36


프로필 인데용... 맘에 드시는거로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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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앤 (@sunpower0845)2022-11-18 13:21
연꽃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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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_ (@dkclarhdrka)2022-10-26 08:11
선물...^^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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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cynthia)2022-10-23 12:35
추억이 되돌아오는 일은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일보다
훨씬 더 힘겹다...
부족한 신디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너무 보고 싶었다는걸 , 신디 마음 아시지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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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cynthia)2022-10-19 18:37
당신은 이미 사랑 받는 사람입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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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그림자 (@egoong)2022-08-22 18:30
귀 천
천 상 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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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그림자 (@egoong)2022-08-04 17:00
가는 길
김 소 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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