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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때
아로하🧡(@love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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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10-16 07:41
어머니의 당부
"이제 부터는 집에 올라오지 마라"
올해로 88세 되신 어머니의 당부 말씀.
여자의 말은 해석을 잘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말 그대로 믿으면 바보,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6남매 자식들,
돌아다니며 생일 상을 얻어먹을테니
애써서 올라오지 말라는 '반어법'을 쓰셨다는 얘기.
오늘은 석달 만에 둘째 아들이 사는 곳으로 오셨습니다.
생일이 아닌, 심장내과 진료 때문.
뇌경색에 심근경색, 그리고 하지 동맥류 경화까지.....
말 그대로 '종합병원'입니다.
"오전 11시10분 심장내과 진료받고, 선희 얼굴 보러 가야 되는데...."
뇌수술로 10개월 째 깨어나지 못하는 큰 딸,
저에게는 큰 누님이 되지만,
어머니한테는 여섯 손가락 중, 가장 아픈 손가락입니다.
"내 생일날(양력 11월 10일/ 음력 10월10일)에는 절대 올라 오지 마라."
아픈 본인보다 자식들 걱정하시는 당신의 거짓말에 그만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누군가의 귀한 딸로 태어나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엄마가 되기까지
한 평생 자신의 이름은 잃어버리고 살아 온 당신.
그 이름 하나 만으로 충분한
당신의 이름은
엄... 마.... 입니다.
...............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 동백아가씨 & 여자의 일생을 들으며.........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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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사랑° (@isis1515)2024-10-13 22:4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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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사랑° (@isis1515)2024-10-10 22:3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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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卜しΙ (@page1004)2024-10-09 09:58
요거요?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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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卜しΙ (@page1004)2024-10-09 09:54
퍼온거 올려 드려요~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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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하🧡 (@lovemusic)2024-10-07 15: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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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10-02 07:34
아침 기온 10도.
이른 아침, 창문 너머 풍경을 보니
지나는 사람들의 옷 소매가 길어졌네요
나도 모르는 사이
푸르렀던 것들이 하나 둘
컬러를 바꿔가는 계절의 길목.
언제 그랬냐는 듯
우리 옆을 떠나가는 계절.
그리고, 사람과 사람들
지난 것들은 지나간 데로
의미가 있다는 '이적의 노래 - 걱정말아요 그대' 라는 노랫말처럼
우리의 마음 속에도
잊혀지지 않는 그 무엇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분들,
시리도록 아름다운 10월 아침
고운 단풍잎 하나 보듬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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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n1644060127)2024-10-01 10:3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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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그추억 (@ekdnfud)2024-09-29 17:40
메이커 업지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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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e (@5004ace)2024-09-23 07:57
바람이 제법 선선한 9월의 끝자락
내 작은 창가에 머문 바람이
차마 떠나지 못해
눈물 난다면
가을입니다
그대의 작은 눈빛 하나로
그대의 따스한 미소 하나로
이 가을이 물들길 소망한
오늘 이 아침
햇살만큼이나 행복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월, 수, 금요일
아침이슬로 마주하는
CJ 아로하였니다.
굿바이, 시유 어게인~~!!
누군가의 가슴에 꽃씨 하나 남기는 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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