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
구겨진 종이에도 최고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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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n16856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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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숲찬양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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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경 (@g1697436221)2025-01-01 10:16
우주님 샬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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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경 (@g1697436221)2024-12-29 19:19
오늘 찍어네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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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옷미남 (@n1685692344)2024-01-02 09:38
♥ 새해 첫 기적 ♥
“황새는 날아서/말은 뛰어서//거북이는 걸어서/달팽이는 기어서//굼벵이는 굴렀는데/한 날 한 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반칠환 시인의 ‘새해 첫 기적’이라는 시입니다. 우리 각자의 능력은 다르지만 새해 첫날을 같이 시작할 수 있음이 기적이라고 시인은 노래합니다. 세상에는 잘난 사람도 있고 부족한 사람도 있습니다. 함께 살다 보면 속상함도 경험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백해야 할 것은 ‘공평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서로의 능력은 달라도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시간’이라는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십니다.
한 번도 살지 않았던 2024년의 첫날을 맞이합니다. 은혜요 축복이지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잠 16:9) 시간의 마스터 되시고 인생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가장 선하고 안전하게 인도해주실 겁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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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옷미남 (@n1685692344)2023-12-08 09:41
♥ 그 나라를 사모하며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원수 선생이 작사하고 홍난파 선생이 작곡한 ‘고향의 봄’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가사가 이원수 선생이 10대 때 지었다는 점입니다. 노랫말은 고향을 떠난 지 수십 년쯤 된 사람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정서를 담은 것처럼 보입니다.
대림절을 보내면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세우실 나라를 사무치는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마치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처럼, 하나님의 완전한 나라에서 살았던 사람처럼 사무치는 마음을 표현해 보면 어떨까요.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 않으니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는 그런 마음으로 그 나라를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면 어떨까요.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았던 시므온이 불렀던 노래 첫 부분이 생각납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눅 2:29) 그의 노래가 감동적인 것은 그가 예수님을 평생 사무치게 기다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를 향한 우리의 사무침이 약해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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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옷미남 (@n1685692344)2023-12-07 09:41
♥ 최고의 성탄준비 ♥
라틴어에는 미래를 뜻하는 단어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현재의 시간 뒤에 놓여있는 다음 시간으로서의 미래,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미래입니다. 우리가 애쓰며 만들어가는 미래, 이것을 라틴어로 ‘푸투룸(futurum)’이라고 하는데, 영어 ‘퓨처(future)’의 어원이 됩니다. 기독교인은 다른 차원의 미래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입니다. 우리에게 약속된 미래입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만드신 미래입니다. 이 미래를 라틴어로 ‘애드벤투스(Adventus)’라고 합니다. 대림절의 영어표현 애드벤트(Advent)의 어원입니다.
성탄절 앞 4주간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입니다. 이 기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미래를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캐럴도 부르고 성탄 트리도 장식하고 촛불도 켭니다. 가장 중요한 대림절의 준비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깨닫는 것입니다. 첫 번째 성탄절에 천사들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찬송했습니다. 전쟁과 갈등을 멈추고 사랑으로 이웃의 손을 맞잡는 것이 최고의 성탄 준비입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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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옷미남 (@n1685692344)2023-12-04 09:40
♥ 축복의 근원 ♥
야곱은 형 에서의 장자권과 축복권을 빼앗습니다. 심지어 눈먼 아버지를 속여서 축복권을 차지합니다. 에서는 야곱을 죽이기로 작정합니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권유로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갑니다. 20년의 세월이 흘렀을 때, 하나님께서 벧엘로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고향 땅에 돌아옵니다. 그런데 그에게 기다리는 것은 그를 죽이기로 작성한 에서와 그의 군대 400명이었습니다. 야곱은 얍복 나루에 홀로 남았습니다. 호세아 12장 3~6절을 보면 야곱은 천사와 밤새 씨름을 하고 울면서 그에게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장자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야곱이 그토록 찾았던 축복의 근원은 우리 마음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둘째 인애와 정의의 마음을 가지면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인애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정의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사는 것입니다. 셋째 항상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면 브니엘이라는 천사의 이름처럼,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과 같은 얍복 나루의 근원이 우리 마음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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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옷미남 (@n1685692344)2023-11-09 09:41
♥ 30배 60배 100배의 기적 ♥
지난 주말에는 예배 봉사자들과 함께 ‘감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푸르메재단이 경기도 여주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의 일터를 돌아봤습니다. 1200평에 달하는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이 있었고, 무이숲 카페도 있었습니다. ‘다름이 없다(無異)’는 의미를 지닌 무이숲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를 바 없고, 사람과 자연이 다를 바 없다는 뜻도 지녔다고 합니다.
일터에는 5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4시간씩 근무하고 있는데, 그들 모두 최저임금보다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이곳의 활동이 사회적 존재를 위한 선구적 움직임으로 보였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엄청난 일이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한 지역 주민의 기부로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그 기부자는 발달장애인 아들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농장을 조성하려고 했답니다. 그러나 너무 어려워서 포기할 무렵 푸르메재단을 소개받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터 조성을 조건으로 토지 4000평을 쾌척했다고 합니다. 아들을 위한 농장이 발달장애인 50명의 직장이 된 것입니다.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이룬 기적을 보았기에 가슴 벅찬 하루였습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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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옷미남 (@n1685692344)2023-11-02 09:39
♥ 영혼의 집밥 ♥
책 ‘당신이 옳다’(정혜신 지음)는 정신과 의사의 저서입니다. 저자는 현대사회는 온통 전문가로 넘치는데, 과연 우리의 삶이 자격증 가진 전문가에게만 의존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며 ‘집밥’을 예로 듭니다. 조리사 자격증 가진 사람이 훌륭한 요리를 만들지만 우리 식생활이 조리사들의 요리에만 의존할 수 없습니다. 조리사들의 요리보다 우리 삶에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집밥, 엄마가 해주는 밥입니다.
인생의 여러 문제도 전문가 손에만 맡겨둘 수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일례로 흔히 앓게 되는 아픔들에 대해 정신과 의사들은 너무 쉽게 우울증 진단을 내리고 약물로 아픔의 증세를 없애려 한다고 비판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거대 제약회사들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자는 외칩니다. 부모와 사별하고 슬퍼하는 것이 어째서 우울증이며,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이, 말기 암을 선고받은 불안과 공포가 왜 우울증이냐고요. 우리 삶에 등장하는 모든 문제가 혼자서는 넘기 어려운 가파른 언덕이지만 그렇다고 과학과 의학으로만 풀 수는 없겠지요. 사랑이 듬뿍 담긴 ‘영혼의 집밥’, 궁극적인 사랑을 베푸시는 이를 의지하는 믿음으로 풀 수 있습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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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옷미남 (@n1685692344)2023-10-27 09:42
♥ 샬롬 생각 - 떨기나무 인생 ♥
지난주 영성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충북 제천의 ‘세계기독교박물관’ 방문이 첫 일정이었는데, 이스라엘 지형을 5000분의 1로 축약해 놓고 성서 속 지형과 사건, 동식물과 풍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떨기나무에 눈길이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처음 부르실 때 나타났던 그 떨기나무입니다. 마치 가시덤불처럼 볼품 없는 나무였습니다. 출애굽기 3장에 보면 이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그 안에는 하나님의 사자가 서 있고 떨기나무는 불은 붙었지만 사라지지 않는 놀라운 광경을 모세는 목격합니다.
사막의 떨기나무는 바짝 말라서 태양 빛이 내리쬐면 자연 발화해서 순식간에 사라지곤 한답니다. 애굽의 바로 치하에서 노예로 힘겹게 살다가 스러져가는 히브리 노예들을 닮았습니다. 바로(파라오)는 태양신의 아들이라지요. 떨기나무를 순식간에 태워버리는 태양 빛은 바로를 상징하겠군요. 그런데 모세가 본 놀라운 광경은 바로로 상징되는 태양이 아무리 내리쬐도 하나님께서 지키시면 태워 없앨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떨기나무 같은 우리 인생이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합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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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옷미남 (@n1685692344)2023-10-24 09:37
♥ 예배자의 길 ♥
다윗은 목동이요 시인이요 음악가이자 최고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밧세바와 불 륜을 저질렀으며, 의도적으로 밧세바의 남편이자 충신 우리아를 죽게 했습니다. 또 인구조사를 통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때, 자신의 고통은 피하면서 백성을 전염병으로 죽게 한 왕이었습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은 ‘내 마음에 맞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유인즉 다윗은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의 답을 구하면서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예배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예배는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 27:4)
여호와의 전을 사모하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면서 사는 것이 다윗이 바라는 한 가지 소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지파에서 규가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떠나지 않는 언약을 주셨습니다. 유다 지파에 허락한 왕위의 언약을 다윗을 통해 열어주셨습니다. 다윗은 예배자로서 주님과 마음이 하나 되는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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