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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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otkfkd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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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8-23 01:10바람이 분다...
그럴 이유가 없는데...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일지라두...
깊지 않은 대화일지라두...
이야기 할 수 있는
말 벗이 있다는게
참...다행이야.
참...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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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8-15 00:09뒷동산 잔디밭도
자주 다니면 길이 생기지만
발걸음이 아주 가끔 뜨문 뜨문
해지면 길이 사라지고 단절되듯...
사람과 사람 사이도 매한가지겠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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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8-12 12:33"세상은 이런것이다"
하고 알지 못 했을때
알게 된 동무가 강산이 몇번을
변했어도 그리운 이유는 무엇일까?
가감없이 속내를 드러내고
말이 샐까 염려도 하지 않은
그런 시절이 내게도 있었더랬다.
내겐 유년의 동화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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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8-07 01:03인생살이가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면 되는 것을...
때로는 잠 못 이루는 늦은
시간이 안타깝지 않고
마음이 느긋해 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이 또 있을지...
그래...조용한 음률 속에서
마음의 바다 속으로 하나...둘...
조약돌 던지며 노크를 살며시...
그렇게,그림을 그리는 것도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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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8-01 22:48친구야...
나는...
세상사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련다.
억지로 좋은 척도 안할 것이고
힘겹게 참지도 않으련다.
무엇이 너를 그렇게 힘들게 했을까?
부디......조용히...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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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7-27 09:33조카의 아기가 첫 돐이었다.
조카의 어리디 어린 아기가 자라면
고모도 아닌...고모 할머니라고 부르겠지.
아기 돐이라고...
이전의 아기들처럼 앨범이 아니라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니
감격스러움이 배가 되는지
평소엔 감정 표현 안하시던
오라버닌 연신 눈가를
찍어 내시느라고 바쁘시고
난 나대로 감정 이입이 되어
감격스럽다.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
어른들 때문에 정작
주인공은 지쳐서 팔에 안겨
꿈나라에 빠져 있고
어른들이 더 감격하고
흥분해서 흥에 겨웁다.
아기야 넌 자라면
내게 뭐라고 불러줄거니?
생일 축하해 태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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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7-22 09:49바르게 본 다는 것은...
사람을 알아감에 있어서
굳이 진실을 왈가왈부하기 전에
누구에게나 선입견은 있을 수도 있을 것이고
성급한 판단도 할 수 있을 것임에...
선입견이나 편협된 판단으로 인한
그릇된 시선은 그 누구라도 참기 힘든 것.
오랜 시간이 흐를지언정 진실로 마주하려면
타인에 대한 마음의 벽을 거두어야
제대로 보이고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임을...
살아 가면서 내 몸의 그림자 만큼이나
항상 옆에 있으면서 다듬어야 할,
이해하고 바로 하지 않으면 어렵고도
어려운게 타인과의 관계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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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7-06 11:43살다가 만나지는 사람들 중에...
"진실하다" "그렇지 않다"의 기준을 잘 모르겠다.
내 앞에서 진실하면 진실한건지
전체적으로 봐서 진실하면 진실한건지...
내 사고속의 진실함이란...
비록 코끼리 전체가 아닌 다리만 만져봤더라두...
코끼리임에는 변함이 없듯...
그 누가 뭐라해도 친구를 바라보는 시각은 비록,
오류를 범할지도 모르지겠만
진실한 사람이라고 믿으련다...나는 그렇게 살련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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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7-06 11:26마음이란게 참..우습다.
비운다 하면서도 욕심이...미련이...
가슴 한켠에서 숨쉬고 있으니...
그리고 아직도 난
말로써 하는 약속을 믿으며 살고 있으니
세상사...다 내 맘같지 않음이랴.
소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행복하면 되는 그것을...종종 잊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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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푸른빛소녀0 (@otkfkdcho)2015-06-20 22:17아프다.
말도 못하고 표현도 할 줄
모르는 걍쥐가 온 종일
물 한 모금 입에 대지 않고 잠만 잔다.
평소엔 말 못하는 세 살배기
아기를 연상케 하며 호기심 왕성하게
내 동선을 따라 움직이더니
오늘은 눈으로만 내 동선을 쫓고 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안쓰러워서...
걍쥐는 몸이 아프고 난 마음이 아픈데...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있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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