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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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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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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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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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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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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5-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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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5-19 17:15


    자기 영혼


    개인은 각자
    자기 영혼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에게서 제각기 특정한 수준의
    존경이나 호의를 받는다. 또 개인은 각자
    자기 영혼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존엄성이 모욕당하거나
    무시되거나 말살될 때는
    분개한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 번째 산》중에서 -


    *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각자 자기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누구로부터도 훼손될 수 없는 절대적
    존엄성을 갖고 있고, 동시에 그 누구도
    타인의 영혼을 모욕할 수 없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고
    호의를 가져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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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5-19 17:15


    느림


    느림이란 곧, 초秒들이 줄지어 나타나
    마치 바위 위에 내리는 보슬비처럼 한 방울씩
    똑똑 떨어질 때까지 시간과 완벽하게 일체를 이루는
    것이다. 이 같은 시간의 늘어남은 공간을 깊이 파고든다.
    이것이 바로 걷기의 비밀들 가운데 하나다. 풍경에 천천히
    다가가다 보면 그 풍경이 조금씩 친숙해지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자주 만나다 보면 우정이
    깊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 프레데리크 그로의《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중에서 -


    * 어제 급하게 걸었던 길을
    오늘은 천천히 걸어보았습니다.
    어느새 땅이 촉촉해지고 바람에 걸려있는
    봄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천천히, 느리게
    걷다 보면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발걸음과 호흡을 맞추고 우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공간의 세세한 부분을 깊게
    바라봅니다. 느림, 지금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워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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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5-19 17:15


    생명은 기계에 있지 않다


    의학은 따뜻하지 않다.
    온도계는 체온이 없다. 항생제에도,
    산소포화도의 모니터에도 체온은 없다.
    생명은 거기에, 생명을 다루는 그 기계들에
    있지 않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 앞에서
    약전만을 쳐다보며 갸우뚱하는 나와
    숨을 헐떡이는 환자를 옆에 두고
    모니터만 쳐다보던 전공의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의사다.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 의사는 수많은 기계에 의존합니다.
    청진기도 쓰고, 온도계도 사용하고, 혈압기도
    이용합니다. 하지만 기계는 늘 한계가 있습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지 못합니다. 의사의 시선이
    모니터나 기계에만 머물면 그것은 이미 의술이
    아닙니다. 온도계는 체온이 없어도 의사는
    체온이 있어야 합니다. 따뜻한 손길로,
    따뜻한 시선으로, 기계를 보지 말고
    사람을 봐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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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2-05-19 17:14


    문화혁명 광풍에도 살아남은 티베트 사원


    네팔에 살아도
    처음 듣는 민족 이름이 매일 생긴다.
    닌바 민족은 티베탄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훔라주에
    사는 민족이다. 훔라에는 여섯 개의 소수민족 언어가
    사용되며 4백 년에서 천 년도 더 된 티베트 불교 사원이
    있는 곳이다. 문화혁명 때 티베트 지역의 사원은 많이
    파괴되었지만, 국경선 하나로 네팔로 속한 이 지역은
    다행히 파괴되지 않고 보존되었다. 산으로 막혀
    강수량이 적은 곳이라 네팔에서 트레킹을
    하기 힘든 우기 시즌이 이곳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 몇 해 전 네팔을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그 첩첩산중에
    수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고, 이런 곳에 어떻게
    이토록 오래된 사원이 건재할 수 있을까 하는 놀라움이
    컸습니다. 1966년부터 10년 동안 광풍처럼 불어 닥친
    중국의 문화혁명에 많은 것들이 쓸려 나갔지만
    '산으로 막힌' 국경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 다시 네팔에 갈 수 있을까'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겹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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