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인연으로♡
│ ┃ 행복한 하루 │ ┃ 의미있는 하루 ☆* │ ┃ 참된 하루 │ ┃ 행운 가득한 하루 ♥ *☆ │ ┃ 사랑이 샘솟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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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때
ㅇr름e(@qaqz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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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1-03 15:56
가을사랑
-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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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1-03 15:53
♡-흘러만 가는 세월
글/용혜원
세월이 지나고 나면
잠시 스쳐 지나온 것만 같은데
너무 빨리 지나쳐 버려 아쉬움만 남는다.
어떤 시절엔 붙잡아 매놓은 듯
그리도 가지않던 시간들이
나이가 들어가면 남는 것은 그리움뿐
시간을 도둑맞은 듯 달아난다
가끔은 잠시 멈추어 준다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사랑에 빠져 있는 동안은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른다.
매달리듯 애원하며 멈추어놓고 싶어도
떠나가는 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꼭 잡아두고 싶었던 것들도
모두 다 놓아주고 싶어진다.
흘러가야만 하는 세월을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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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1-03 15:50
♧ 11월의 안부 ♧
또 한장의 달력을 넘기면서
지금 우린 어디쯤 와있는지
너무 멀리 와버린건 아닌지
바닐라향 자작커피 한모금에
고개들어 흰구름 하늘보면
갈 바람 한점 살랑일고
지는 잎 애처로운 눈물 한송이
그대 따스함이 그리워
이제 너무 늦은건 아닌지
겨울로갈 저길에 흰눈 나리면
가는 세월 내 좋은 사랑찾아
11월의 안부를 전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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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0-22 15:28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있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 다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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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0-22 15:25
★ 한 사람 ★
애틋하지 않아도 좋다.
늘 보고 싶지 않아도 좋다.
날마다 그립지 않아도 좋다.
문득 떠올렸을 때
상쾌하고 기분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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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0-20 09:49
너의 시린 마음이 낙엽되어
나의 가슴에 와 눕는다.
알 수 없는 그리움
하나 둘 쌓이면
바람처럼 흔적은 없어도
아린 상처 가슴에 박힌다.
슬프도록 파란 하늘이
때론
너 마음이 되고
내 마음이 된다.
바람 없어도 스산한 날에
따사로운 햇살 살포시 뿌리면
시월의 향기에 젖어드는 낙엽의 꿈
세월에 저물어 간다.
글 / 현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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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0-20 09:47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에서-
- 법정스님의 좋은글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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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0-17 00:10
그리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ㅡ나태주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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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0-17 00:07
너의 시린 마음이 낙엽되어
나의 가슴에 와 눕는다.
알 수 없는 그리움
하나 둘 쌓이면
바람처럼 흔적은 없어도
아린 상처 가슴에 박힌다.
슬프도록 파란 하늘이
때론
너 마음이 되고
내 마음이 된다.
바람 없어도 스산한 날에
따사로운 햇살 살포시 뿌리면
시월의 향기에 젖어드는 낙엽의 꿈
세월에 저물어 간다.
글 / 현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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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름e (@qaqz26)2019-10-14 14:55
어디라 없이 문득
길 떠나고픈 마음이 있다,
누구라 없이 울컥
만나고픈 얼굴이 있다,
반드시 까닭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분명히 할 말이
있었던 것은 더욱 아니다.
푸른 풀밭이 자라서
가슴속에 붉은
꽃들이 피어서
간절히 머리 조아려
그걸 한사코
보여주고 싶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추억/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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