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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님의 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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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 나 어때

    위풍당당(@tury1222)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4-01-11 18:46


    선(善)이 마음을 따라서 생긴 것이라면
    악(惡)인들 어찌 마음을 떠나서 있다 하리오.
    선과 악이라는 것은 밖의 인연이라
    마음엔 실로 있지 않네.

    善旣從心生
    惡豈離心有
    善惡是外緣
    於心實不有

    악을 버리어 어디로 보내며
    선을 가진다면 누구로 하여금 지키게 하리오.
    슬프다. 선과 악을 보는 이여!
    연(緣)에 끌려 양쪽으로 달음질 치는구나.
    홀연히 무생(無生)의 근본을 깨달으면
    비로소 전부터의 허물을 알게 되리라.

    捨惡送何處
    取善令誰守
    傷嗟二見人
    攀緣兩頭走
    若悟無生本
    始悔從別咎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4-01-09 14:33


    진(眞)을 궁구해 보니 진은 모양이 없고
    망(妄)을 궁구해 보아도 망 또한 모양이 없네.
    돌이켜 미루어서 마음을 궁구해 보니
    그 마음 또한 거짓 이름인 줄을 알겠네.
    도(道) 알기를 이와 같이 알기만 하면
    마침내 그저 조용하리라.


    窮眞眞無相
    窮妄妄無形
    返觀推窮心
    知心亦假名
    會道旣如此
    到頭也只寧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4-01-04 17:58


    도(道)의 체(體)는 본래 닦음이 없으니
    닦지 않아도 절로 도에 부합한다.
    만약 도를 닦는다는 마음을 일으킨다면
    이 사람은 도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道體本無修
    不修自合道
    若起修道心
    此人不會道

    하나의 참 성품을 버려 버리고
    도리어 끝없이 시끄러움 속에 들어서
    홀연히 도를 닦는 사람을 만나면
    절대 도를 논하지 말라.

    棄却一眞性
    却入鬧浩浩
    忽逢修道人
    第一莫向道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4-01-02 16:51


    도를 보아야 도를 닦을 수 있는 것
    도를 보 지 못하고 어찌 닦으리.
    도의 성품은 저 허공과 같거늘
    허공 어느 곳을 닦는다 하겠는가?

    見道方修道
    不見復何修
    道性如虛空
    虛空何處修

    도 닦는 사람들을 두루 보니
    불을 쑤셔서 뜬 거품을 찾는다.
    다만 꼭두각시 놀리는 것을 보라
    줄이 끊어지면 한꺼번에 쉬는것을.

    遍觀修道者
    撥火覓浮溝
    但看弄傀儡
    線斷一時休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28 13:30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에 걸림이 없고
    소리 냄새 맛 닿음에 늘 삼매라네.
    마치 허공을 나는 새가 다만 날아갈 뿐이듯
    가질 것도 없고 버릴 것도 없고 미워하고 사랑할 것도 없어라.
    만약 처소에 따라 본래 무심함을 알면
    비로서 관자재(觀自在)라 이름할 수 있으리라.

    見聞覺知無障碍
    聲香味觸常三昧
    如鳥飛空只摩飛
    無取無捨無憎愛
    若會應處本無心
    方得名爲觀自在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27 08:33


    4대(大) 무심하기가 저 물과 같아서
    굽어진 곳에 이르든 곧은 곳에 이르든 이것이다 저것이다 함이 없다.
    깨끗하고 더러운 두 곳에 마음 내지 않으니
    막히고 뚫림에 언제 두 뜻이 있은 적이 있으리오.
    경계에 닿으매 다만 물같이 무심하면
    세상에서 종횡(縱橫)한들 무슨 일이 있으리오.

    四大無心復如水
    遇曲逢直無彼此
    淨穢兩處不生心
    壅決何曾有二意
    境觸但似水無心
    在世縱橫有何事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25 14:11


    마음땅(心地)에 모든 씨앗을 머금었으니
    두루 비가 오면 모두 싹이 돋는다.
    꽃의 이치를 단번에 깨닫고 나면
    보리(깨달음)의 열매는 스스로 맺으리.

    心地含諸種
    普雨悉皆生
    頓悟花情己
    普提果自生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22 11:15


    꽃과 씨앗은 땅에 의지하는 것이어서
    땅에서 꽃과 씨앗이 자라기는 하나,
    만약 아무도 씨를 뿌리는 이가 없으면
    꽃과 씨앗 모두 생길 수가 없다.

    花種雖因地
    從地種花生
    若無人下種
    花種盡無生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21 12:53


    본래 땅(地)에 연(緣)이 있었기에
    그 땅을 인(因)하여 씨앗(種)과 꽃이 생(生)하지만
    본래 씨앗도 있는 것 아니며
    꽃 또한 능히 피는 것 아니다.

    本來緣有地
    因地種花生
    本來無有種
    花亦不能生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19 14:41


    지견(知見)을 바르게 설명 하자면
    지(知)와 견(見)이 모두가 마음(心)이요.
    마땅히 마음이 그대로 지견이니
    지견이 곧 지금(于今)과 하나로다.

    正說知見時
    知見俱時心
    當心卽知見
    知見卽于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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