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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 나 어때

    위풍당당(@tury1222)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18 15:48


    마음이 일만가지 경계를 따라 오락가락하니
    오락가락하는 곳마다 모두 그윽하구나.
    흐름에 따라 성품 알아 얻을수 있다면
    기쁨도 없고, 근심도 또한 없으리라.

    心隨萬境轉
    轉處實能幽
    隨流認得性
    無喜亦無憂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16 12:08


    거품도 허깨비도 모두 거리낌 없거늘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는가
    달법이 그 가운데 있는줄 알면
    지금도 아니요, 옛날도 아닌것을...

    泡幻同無碍
    如何不了悟
    達法在其中
    非今亦非古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15 13:31


    일어나는 모든 선법은 본시 허깨비요
    지은 모든 악업 또한 허깨비라.
    몸은 모아놓은 물거품과 같고 마음은 바람과 같아서
    허깨비가 내는 것, 근거도 없고 진실도 없다.

    起諸善法本是幻
    造諸惡業亦是幻
    身如聚沫心如風
    幻出無根無實性

    댓글 0

  • 29
    위풍당당 (@tury1222)
    2023-12-14 16:30


    형상 없는(무상) 가운데 몸을 받아 태어나니
    비유하자면 요술에서 갖가지 형상이 나오는듯 하다.
    허깨비(사람)의 마음과 식, 본래 공한것이니
    죄와 복도 모두 공하여 머무는바 없다.

    身從無相中受生
    喩如幻出諸形像
    幻人心識本來空
    罪福皆空無所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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