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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 ㉳ ㉣Б꽃 メ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잠시 스치는 인연일지라도 우리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좋은 인연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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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wlwlqo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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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저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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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21 00:09
하얀 그리움 / 최유진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리는 겨울 날
그리움이
하얗게 하얗게 소북히 쌓입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그 길
서로의 발자국 크기를 재보며
마냥 행복했던 겨울날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걷노라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그대입니다
그런 그대가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하얀 눈이 되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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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21 00:07
그해 겨울은 따스했건만 / 하늘빛 최수월
어느날
내 안에 꽃씨로 날아와
가슴 가득
꽃물들인
사랑아,사랑아
분홍빛 꽃사랑
매일 밤 꿈으로 와서
가슴에 살며시
안기는
사랑아,사랑아
겨울 잎새 하나
찬바람에 떨고 있을때면
가슴마저 시리고
저리는
사랑아,사랑아
그해 겨울
아름답고 따스했던 것처럼
분홍빛으로 물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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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21 00:06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당신이 생각이 나고
나도 모르게
당신이 보고 싶고
나도
모르게
당신모습을 떠올립니다.
나도 모르게
당신때문에 설레여 하고
나도 모르게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나도 모르게
당신이 좋아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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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21 00:05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날
회색빛 그룸 휩싸인 잔잔한 바람이
양 볼을 스치는 오늘 같은 날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이
보고싶고
안부가 궁금해 진다.
아울러 아무런 말이라도 하고 싶은
이가 그리워 진다
그러다 보면 쓴 커피든
달콤한 커피든
머리에서 이미 김이 서린다.
괜히 누군가 그리워지기에
커피 양마저 조절하기 어려워지는
오늘 같은
날
창가 서성이며 감싸 쥔 잔에서 그리움은 더해 짙은 향에 녹고 싶다
추억속에 잠긴 많은 사연들
품 속 젖듯 희석하면서 마시고
싶다.
그리움도...
보고픔도...
추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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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21 00:04
그대에게 가고 싶다 / 김인숙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욕심없이 흘러가다
그대 향기 가까이에
꽃처럼 머물고
싶다
푹푹 찌는 애타는 삶에
시원한 그늘이 되어
그대의 편안한
숨결이 되고 싶다
긴 외로움
목마른
그대를 위해
마르지 않는
강물이 되고 싶다
오늘처럼
그대가 몹시도 그리운 날
나는 한 그루의 겨울이
되어
하얀 눈 꽃 송이를
소복하게 받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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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21 00:03
꿈꾸는 시간 - 김선숙
복사꽃 솜털바람
아름다이
영원하리라
우리는 꿈을 꾸었지
단풍잎 곱게 물들면
고궁담길 바삭 이는
낙엽의 걸음 영원하리라
하얗게
밟고 올라오는
차가운 밑바닥 냉기에 사랑
우리는 꿈을 꾸었지
피우지 못하는 꽃
빗물처럼 부서져
봄이
되려는가
귓가에 맴도는
감미로운 선율이여
이 밤의 감전(感傳)
온 몸 꽃 피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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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21 00:03
꽃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 안경애
그대의 행복
안에서
어제와 오늘이
기분 좋은 하늘빛 웃음처럼
가슴 뿌듯한 행복입니다.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살포시 불어오는 새콩 한 바람같이
설레어 당신이 좋아집니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에 간직해 둔 따뜻한
기억한편에
꽃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입니다
조그만 가슴에
"행복한 집" 문패 달고
귀밑머리 하얀 사랑 나란히
앉아
조근조근 풋풋한 행복 수다
무작정 당신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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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21 00:02
너랑 있으면 그냥 좋아
마냥 좋아
끝없이
좋아
죽도록 좋아
미치도록 좋아
정말 너무 좋아
셀수 없을 만큼 좋아
표현 못할만큼
좋아
날아갈것 처럼 좋아
가슴이 터지도록 좋아
이제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겠지?
당신을
생각만
하여도 행복해 하는
당신을 날마다 보고 싶어 하는
당신의 따스한 품에 안기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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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18 07:44
가슴속에 묻어둔 사랑 /深川 李周燦
그리움만 남겨두고 떠나간
그대여
세월이 흘러가면 흘러 갈수록
아쉬움이 쌓여만 갑니다.
언제 돌아온단 기약없이
멀리 멀리 가버린 당신
님
그리워 긴긴밤 세울적에 꼼속에서라도
손돌바람 부는 하현달 뜰때
새록새록 더 생각이난다.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 사슴아린
사랑아
짝잃은 외기러기 되어 창공울 훨훨날아
멀리멀리 간 네 모습보고
따뜻한 꽃피는 봄날 나비찾아
양지바른 언덕위에
활짝피어난
꽃송이 마냥
긴세월 흐르도록 당신 보고파
밤이면 밤마다 그정 못잊어
애처롭게 울어대는 한마리 부엉새
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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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ll╰♪ (@wlwlqotn)2017-12-18 07:43
나 들꽃이고 싶습니다 / 겸향 이병한
언제나 편하게
다가 설
수 있는 들꽃처럼
나 그렇게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비바람 몰아치는 들판에서서
나 그렇게 당신이 서 있는
삶의
현장에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홀로 외로운 날에
지나가는 바람처럼 말없이
당신을 지지하는 미소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낙심이 되어 힘을 잃을 때
몸속에 원기를 회복해주는
향기이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름에 맞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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