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s5fx6kr5blgz30.inlive.co.kr/live/listen.pls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오늘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의 첫날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날의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다. 최선을 다해서 살자 !!!
  • 2
  • oO인생대박Oo(@yas875)

  • 1
    블루푸우ll (@bluepooh)
    2016-01-03 18:02
    대박님, 누구게~~ 요.. ㅋㅋ ^^건강 하시죠? 오랜만에 이곳에 잠시 들러 두리번 거리다가 글쓴이 닉이 방가운 분 이시라 인사 남깁니다.예전의 댓글놀이.. 저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모두들... 잘들 계시겠죠??대박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2016년엔 닉 네임 처럼 대박 나시는 한해 되시길 바래요~ *^^*

    댓글 1

  • 6
    하얀들녘 (@yeonzuz)
    2016-01-02 20:43




     
    2016을 맞으며...
     
     
     

    댓글 1

  • 1
    ll로즈힐 (@ppai)
    2016-01-02 01:44



     
    인 생 대 박 님
     
    새 해 엔
    대 박 나 셔 서
    더 좋 은 곳 으 로
     
    옮 겨 가 시 길 바 래 봅 니 다~.
     
    잊 지 않 고
    함 께 해 주 심 에
    고 마 움 전 하 구 요
    복 많 이 받 으 세 요^^

     

    댓글 1

  • 2
    oO인생대박Oo (@yas875)
    2015-12-16 01:42









     

     
     
                                   치자꽃 설화
     
                                                                         박규리


     
    사랑하는 사람을 달래 보내고
    돌아서 돌계단을 오르는 스님 눈가에
    설운 눈물 방울 쓸쓸히 피는 것을
    종각 뒤에 몰래 숨어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법당문 하나만 열어 놓고
    기도하는 소리가 빗물에 우는 듯 들렸습니다
    밀어내던 가슴은 못이 되어 오히려
    제 가슴을 아프게 뚫는 것인지
    목탁소리만 저 홀로 바닥을 뒹굴다
    끊어질 듯 이어지곤 하였습니다
     
    여자는 돌계단 밑 치자꽃 아래
    한참을 앉았다 일어서더니
    오늘따라 가랑비 엷게 듣는 소리와
    짝을 찾는 쑥꾹새 울음소리 가득한 산길을
    휘청이며 떠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멀어지는 여자의 젖은 어깨를 보며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일인 줄 알것 같았습니다
    한번도 그 누구를 사랑한 적 없어서
    한번도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야말로
    가장 가난한 줄도 알 것 같았습니다
     
    떠난 사람보다 더 섧게만 보이는 잿빛 등도
    저물도록 독경소리 그치지 않는 산중도 그만 싫어
    나는 괜시리 내가 버림받은 여자가 되어
    버릴수록 더 깊어지는 산길에 하염없이 앉았습니다
     


     
     

    댓글 0

  • 2
    oO인생대박Oo (@yas875)
    2015-12-08 23:21






    ..........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