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솔이의 로그 입니다.
"설레임"이라는 감정, 그것도 무한했으면 좋겠다.. 처음 그러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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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솔이(@young8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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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솔이 (@young8714)2013-09-02 17:35
--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 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 때도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 봐 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 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 한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가끔 낮선 길을 걸을 때나
한적하고 느낌좋은 길을 걸을 때
곁에 그림자처럼
편한 동행 있으면 싶을 때 있습니다.
생각없이 그냥 걷다가 걷다가...
서로 마주치는 웃음
가슴에 닻을 내리기도 하고
떨림의 무늬로 내려 줄 동행...
그리울 때 있습니다.
산다는 건 어차피 알게 모르게
낯설고 깊은 쓸쓸함
몇 모금씩은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처럼
담고 가야하는 것이라지만
바람 부는 날...
비틀거릴 때 한 번쯤
허리를 부둥켜 안아도 좋을 동행 하나
그리울 때...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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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솔이 (@young8714)2013-08-14 16:22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전혀 낯설지 않은
이상하게 오래된 친구 같고
오래된 연인 같은 당신...
이 세상 어느 곳에
마음 둘 곳 없는 나에게
이토록 가슴 벅찬 기쁨을 준
당신이 있어 좋습니다.
어느 누구의 사랑도
담을 수 없을 것 같은
허전한 가슴속에
운명처럼 다가 온 당신...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눈을 감고, 눈을 뜨고 생각해 봐도
꿈결 같은 그리움의 강을 건너
신기하게 운명처럼 다가 온 당신...
늘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그리움이 샘솟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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