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잔디
기다리는 인연은 그리움에지친 외로움이요... 혼자만의사랑은 아픔속에 눈물이다... 그래도 나는 새로운 인생의 아름다움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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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cj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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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1212 (@kskm0514)2011-01-17 16:55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근거없이 떠도는 그말에 좌우됨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을 뿐더러
진짜를 만나더라도 거기에
얽매이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눈을 맑히고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
그는 비본질적인
일에 한눈을 팔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세상을 사는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때때로 헤아려 본다.
자기 삶의 질서를 지니고 사는
자주적인 인간은
남의 말에 팔리지 않는다.
누가 귀에 거슬리는 비난을 하든
달콤한 칭찬을 하든
그것은 그와는 상관이 없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지나가는
한때의 바람이다
그는 일시적인 바람에
속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을 향해서 화내고 즐거워한다면
그 건 사람이 아니라
허수아비와 인형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가
타율에 의해 억지로 참는 일이 아니다
자기를 지키는 것은
곧 자신의 질서이다
그리고 자기 삶의 양식이다.
자신의 질서요
삶의 양식이기 때문에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남을 괴롭힐 수 없으며 또한
남한테 괴로움을 받을 일도 없다.
눈을 뜨라
누가 내 눈을 감겼는가
사물을 내 스스로 보지 못하고
남의 눈으로 보아 온
그릇된 버릇에서 벗어나야 한다.
활짝 열린 눈에는
티끌 하나도 묻을 수 없다
내 눈이 열려야
열린 세상을 받아 들일 수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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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 (@cj4604)2011-01-12 17:46http://www.photofunia.com/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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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 (@cj4604)2010-12-0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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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 (@cj4604)2010-11-30 09:50
너 없이도 살아간다는것이
익숙해져 간다
니가없는 하루가 익숙해져 간다
어느날 문득
그토록 간절하던 널 잊은채로 살아가는
나를 본다
네가 없어도 나는 살수있구나
새삼 슬퍼진다
밤이 깊어도 잠들지못하는 하루가 익숙해져가고
할일없는 오후의 지루함에 익숙해져간다
어설픈 마주침과
쓰라린 고민들은 보내고
나는 여기에서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너 없이도 그냥 그렇게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그게 참 신기하다
너 없이도 내가 이렇게 살아간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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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 (@cj4604)2010-11-29 11:24
해마다 이뤄지는 행사지만...늘 가슴설레고 보고픔에지쳐 그리움으로 이어질때면...
어느새 보고픈 친구들은 나를기다리고...그립던고향의 정취는 눈앞에서 펼쳐진다...
유난히 추운 내고향...잎새하나 없는 앙상하게 남아있는 가지하나에도 내 어릴적 추억이 묻어있는곳...
1년만에 보는 친구들도 엇그제 만난듯 느껴진다...학창시절내내 소풍갔던곳...그렇게 멀다 느껴졌던곳이
지금에 와보니 이렇게 지척에두고 그렇게 푸념을 했는지 웃음이난다...내 눈높이가 그렇게 작았구나...
그넓던 운동장도...힘겹게 걸어다니던 교문앞 등교길도...이렇게 가까울줄이야...
예전에 문구점이나 분식집은 사라졌지만...그래도 여전히 버티고있는 느티나무와학교간판...
반갑구나...너도 나이를 먹는구나...마음속으로 인사를건네고 모교를 구석구석 들러본다..
예전에 환경과는 완전히 달라졌지만...내자리 어디쯤였는지 찾을수가없었다...기억이 희미할뿐..
혼자계신 엄마와통화를 한후 약속한 팬션으로 이동을 햇다...집에들러 얼굴이라두 비춰야하는데...
함께한 친구들이 있기에...야야~~잘땐~~집에와서 자그라~~집나두고 어댈가서 잔다구...전화기속에
엄마의목소리가 마지막으로 들리고 난 끊어버렸다...
한탄강의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흐르는 물은 이전과는 많이 적어졌지만...그웅장함은 여전히 내고향을 지키고있었다.
절벽위에 팬션은 시골경치와는 사뭇다른 도시풍경을 지닌 예쁜 집이였다...그림속에 집을 잠깐 빌려온듯한 동화속
주인공처럼 한참을 그렇게 쳐다보고...변해가는 내고향이 아쉽기만했다...
시간이흐르자 삼삼오오 들어오는 친구들의환한 얼굴에 반가움과 가슴뭉클한 그리움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도시사는 친구들을 위해 철원의 명물...오대쌀 한포대씩 가져가라고 찬조한.. 고향을 지키며살고있는 내친구...
해마다 이런 찬조를 하고있다...이많은 친구를 위해 준비하기엔 너무큰 선물이다...어딜가서든 고향의쌀을 먹으라는
당부와함께...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고향에서 준비한 먹거리와...바다가없는 곳이다보니 해물이 귀한곳이다...
내가 사는 인천 팀에서 수산시장을 들러 해산물을 골고루 여유있게 준비를 했다...
하루동안 여자들은 마님이되고...남자들은 마당쇠가 된다...정해져있는 규칙도 아니건만...친구들은 당연하듯
이렇게 서로의친구들을 위해 즐거운마음으로 봉사를한다....배고픈 마님들을 위한 찬치가 시작되고...
커다란 드럼통의 숮불이 펴질무렵...대형 통나무 난로에선 군고마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숮불위에 석쇠망을 올려 가리비와새우를 올려놓고 익기두전에 마님들 챙기느라 바뿌다...
주방에선 몇몇마당쇠가 저녁을 준비하고...시골의구수한 된장냄새는 어딜가도 다르게 느껴진다..
모든게 준비가되고...마님들과마당쇠의 건배잔이 올라가고...이자리에 참석못하고 먼져간 친구를 위해 가슴아픈 건배를 햇다
작년까지만해도 함께했던 친구...뭐가 그리급햇을까..그래도 여기모인 마당쇠와마님들은 그친구를 여전히 그리워할것이다..
다시잔을 올려...자신의건강을 위하고..친구의안부를 걱정해주는 건배를 했다...
빈술병이 하나둘 늘어가고...술을 못하는 친구들은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자리를 함께했다..
12시쯤 분위기는 노래방으로 이어졌고...요즘은 노래못하는 사람이 없는것같다..ㅎㅎㅎ잘도 부른다..ㅋㅋ
점점 무르익어가는 우리들의모임은 오늘도 밤을 샐것같다...늘그랫듯이 .............
불판위에 해물은 사라지고....한우가 술을 부른다...서로에게 먹여주는 정겨움또한 남여공학을 이루는 학창시절아니면
이뤄지기 힘들것이다...술기운을 내리기 위해 찬공기를 마시며...어두운 절벽아래 강물을 보앗다..
캄캄한 절벽아래는 보이지않고...가로등이켜진 불빛새로 듬성듬성 흔들리는 나무가지들이 강바람을 타고 내코끝을
져리게한다...에이~~~오늘따라 왜술두 안취하는거야...그것은 먼져간 내단짝 친구때문이다...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운 내친구...내년 이맘때도 여기모인친구가 모두 함께했으면 한다.
사라진 마님을 찾아온 마당쇠...ㅎㅎㅎ쨔슥~!!가만히 보니 많이 늙었다...너도 나이를 먹는구나..
내고향을 지키는 마당쇠다...친구들을 위한 고마움을 전하고 서로의 건강을 당부하고...우린 많은 대화를 했다
새벽 4시가 되어서야 하나둘 잠자리로 향했다...감기기운이있는 친구둘을 침대위에 재우고..
마당쇠는 거실...마님은 안방...집에가서 자구온다는 친구들..이렇게 잠자리가 정해지고...
아~~~내자리가없다..이런젠장..ㅋㅋㅋㅋㅋ
술에취해 정해진 자리는커녕 ...아무데나 쓰러지는데가 내잠자리다...이것이 혼숙이다.ㅋㅋㅋㅋ
1년에 한번있는 혼숙은 모든 친구들이 좋아하는 즐거움이다..ㅎㅎㅎ
이불이구머구 아무것두 없다...자는모습도 가지가지다...벼개하나 달랑들구 빈구석을 찾아 보니..
에이~~~~~~~~씨~~~화장실앞이다...이것들 화장실만 가기만해봐라..열어주나..ㅋㅋㅋ
화장실앞에 자리를잡고 누웠다...잠이 오질않는다..밖에선 아직도 서너명이 주거니받거니 술이 오가고있다..
15명이 가로세로 할것없이 마구잡이로 잠들어있다..장난끼많은 마당쇠...두리번거리더니 마님들 나란히 누운곳으로 이동한다...가운데 비집고 들어가 기어이 자리를 잡는다...아침에 눈을 뜨면 마님들 벼개세레가 이어질것이다...늘그랫듯이..ㅋㅋㅋ
아침9시쯤 집에가서 자고온 친구들이 이불을 걷어붙이고 장난이 시작된다...에고...잠은 다잤다..젠장~~아~~졸료~~
진한 농담이 아무렇지도 않은것은 그만큼 우리네 나이를 말해주는거 같다...여기저기 아우성소리가나고...욕쟁이 마님과
욕쟁이 마당쇠의 욕거리도 그렇게 친근하게 느껴질수가없다...내년이맘때면 또 저욕거리가 생기겠지...ㅎㅎㅎㅎ
아침은 마님들의 해장국솜씨로 시작됐다...역시나~~~해장국은 최고였다....^^
연평도 사건으로 최전방은 들어가지못했다..비상시국이라 모두 폐쇠되었다...평소에는 언제나 들어갈수있다
좀 아쉽긴했지만...우리는 산정호수로 장소를 바꾸고 이동했다...아침일찍이 많은 차들이 들어서있었고...
명성산이 유명한 곳이기에 더더욱 붐볐다...호수를 산책하고 ..따뜻한 차한잔에 몸을 녹이고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빠져서 친구들의 즐거움은 한층 더했다...점심때가되어 간밤에 과음으로 속을 달래기위해 매운탕집으로 고~~~고~~
매운탕 냄비 3개가 순식간에 사라졌다..ㅋㅋㅋ잘도 먹는다..ㅋㅋㅋㅋ
이렇게 즐거운 1박2일의 동창모임은 끝나고...우린 다시 내년을 기약하고...중간중간 가차이사는 친구들은 만나지만...
1년에 한번보는 친구들이 많다...언제부턴가 욕거리가 인사보다 반가울수있고...1년동안 연락이 없어도 불만은커녕
보고싶기만 한것이 친구라는걸 알았다...지금 내친구들이 그렇다...
친구들아~~~너희들이 있어서 난 또 1년을 기다리고 기대한다...언제나 건강하고 이런 만남이 오래오래 지속 되길빈다.
이번 모임을 준비해준 고향친구들 고맙구 사랑한다...그리고 도시친구들...해마다 함께해줘서 고맙구...해산물준비 고마웠다
내 친구들아~~~~사랑한다~~~아이시테루~~~띠아모~~~~~~ㅋㅋㅋㅋ
동창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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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 (@cj4604)2010-11-04 13:00
사랑하는사람과 늘~~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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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 (@cj4604)2010-11-04 12:47
따뜻한 말 한마디 웃음한번....^^
꽃이 지고 열매가 맺듯이
사람을 만나서
인연이 닿아서
이렇게 얘기하고 웃습니다....^^
알수없는 사람과의 만남은
왠지 두렵지만
진실이 있다면
그 만남은 나에게 행운이 아닐까요....^^
친구의 만남이든
연인의 만남이든
결국은 그만남이
이렇게 소중한 인연인것을....^^
내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따뜻한 웃음한번 건네준다면
그 인연은 아마 오래 기억할것입니다....^^
우리 서로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따뜻한 웃음으로
서로에게 인색하지않는
그런 좋은 인연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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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 (@cj4604)2010-11-02 22:38
마음으로내리는 슬픔은 막을수없고...........
가슴으로 내리는눈물은 닦을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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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은잔디o (@cj4604)2010-11-02 22:33
자신이 없으면.........
지키지못할거면.......
사랑하지 마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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