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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마녀 로그 입니다.

이곳에서 음악으로 잠시 힐링 되셔요 ^^
  • 3
  • 유한마녀(@dbgksaksu)

  • 3
    마시오 (@tjdrhdfur7)
    2017-05-08 23:28


    이미지를 바라 보노라니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하나를 가지면 또 하나를 가지기를 소망하는 ~~우리는 지금 가진 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멀어져간 우산은 그 누군가에게 쐬어 주고 가진 우산 하나를 꼭꼭 접어서 가방속에 넣어 다닙시다요 ~~음 가끔 꺼내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주기도 하고요 ㅎ 뺘 ~~~~샤~

    댓글 0

  • 39
    劤읫鍋펙 (@radex)
    2017-05-05 04:13





    오늘도 행운 가득한 날 되세요^

    댓글 1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7-05-04 22:59
     
    *  힐링 캠프  *
                                            
                                                     글쓴이 - 무 영  
                                                
    하루의 긴~그림자 는..
    붉은노을 뒤을 밟아가고..
     
    먼 바다로 소풍길 나갔던 바람은..
    갈매기 날개을 타고 돌아온다..
     
    어둠이 내린밤..
    살며시 문을열고 들어오며..
     
    힐링캠프공간에 ..
    음악소리 내려온다..
     
    어느시간 젊은날의..
    빚바랜 초상화을 보는듯..
     
    추억 흐르는 음악에...
    걸음을 멈추었다...
     
    정겨운 우정이 흐르고..
    따뜻한 마음흐르는 조그만 공간..
     
    우리들의 잊어버린 꿈을 보는듯...
    힐링캠프는 그렇게 엣기억을 찾아간다..
     
    때로는 보이는것보다..
    보이지않는것이 좋을때도 있는곳..
     
    꼬마등 불켜고 주인도..
    나그네도 서로 모르며 어떠리..
     
    음률에 담겨진 추억들은...
    각자의몫으로 남겨두고..
     
    힐링캠프 음악은..
    밤하늘을 타고 흘러간다..
     
    오늘도 나는 무지개 행복을..
    꿈꾸는 곳일지도 모른다... 


                                                

    댓글 0

  • 3
    마시오 (@tjdrhdfur7)
    2017-05-04 22:41


    축복된 하루 하루 항상~~~^^_


    댓글 1

  • 26
    그리움의변주 (@gs00)
    2017-05-04 08:51



     
    마녀님은 힐링방의 크나큰 버팀목입니다
    늘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는 마녀님 행복하시길 ~

    댓글 1

  • 16
    사용자 정보 없음 (@tank1215)
    2017-05-04 00:45


















    ...........................사랑 그 여리고 작은듯한 단어가 얼마나 위대하던가 ............................





    댓글 2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7-05-03 23:52
    너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 - 용혜원
     
    너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

    외로움뿐이던 삶에
    사랑이란 이름이
    따뜻한 시선이
    찾아 들어와
    마음에 둥지를 틀었다.

    나의 눈동자가
    너를 향하여
    초점을 잡았다.

    혼자만으론
    어이할 수 없었던
    고독의 시간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다.
    너는 내 마음의
    유리창을 두드렸다.
    나는 열고 말았다.

    댓글 0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7-05-03 01:32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 - 용혜원

    바람이 바다에
    목청껏 소리쳐 놓으면
    파도가 거세게 친다.

    나는 살아오며 제대로 소리지르지
    못한 것만 같은데
    바람을 힘입어 소리지르는 바다

    해변가에 거침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돌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폭풍우 몰아치듯
    살고 싶다는 것은
    내 마음에 욕망이
    불붙고 있다는 것은 아닐까

    내 마음에도
    거친 바람이 불어와
    목청을 행구고 지나가면
    세상을 향해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

    늘 파도에 시달려
    시퍼렇게 멍들어 있는
    이 바다를 그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도 소리치고 싶은
    열정이 남아있는 탓일까

    갯바람을 쐬면
    도시에서 온 나는
    갯적은 소리를 내고 싶어진다
    세상을 향해 나도 파도치고 싶어진다.

    댓글 0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7-05-03 01:27
    셋방살이 - 용혜원

    잡초처럼 살아가는 인생들이
    머무를 곳은 단칸방인 셋방살이
    넓디 넓은 세상바닥에
    발 붙일 땅도 없어서
    움츠리고 살아감도
    죄도 없이 죄 지은 목숨처럼
    어깨는 늘 처지고
    뱃속은 늘 허전하기만 하였다.

    도시의 곳곳엔 공룡의 전시장을 만들듯이
    많고 많은 아파트를 짓고 있는데
    헛물켜듯 바라만 보다가
    연중 행사로 찾아오는 봄 그리고 가을
    콧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탐스런 열매를 맛보기도 전에
    보증금 월세를 올리려는
    집주인 마나님의 싸늘해 보이기만 한 눈빛은
    이웃나라 처절한 전쟁소식보다
    코 앞에 닥친 급보 중의 급보였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
    행복의 둥지는 쉽게 마련될 것만 같은
    나이 어리고 세상물정 모르는 애숭이가
    오직 사랑하는 마음과 꿈에 부푼 마음으로
    신혼 살림을 시작해 수년 동안
    이리저리 걷어채이듯 셋방살이를 하다 보면
    통곡도 못하고 눈물을 삭이며
    애증이 쌓여서 어처구니 없는
    사내 꼴이 되는 일들이 많고 많았다.

    온 세상을 향하여 못난
    욕지거리를 수도 없이 해대며
    어금니에 힘을 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우리가 머무를 방 한 칸 얻기가
    어렵고 어려운 인생문제 물기였다.

    왜 우리만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가난한 사람들은
    버려진 삶처럼 아무도 관심없이 외로움이 되어
    머무를 곳을 찾아 철새가 되는 것이다
    낯선 곳으로 값싼 곳으로
    찾고 찾아 대문을 두드리면
    애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문전박대를 당하고
    우리 집은 잠만 잘 사람에게
    세를 준다는 이유로 말도 못 붙이고
    새로 짓고 새로 도배를 했기 때문에
    신혼부부에게만 방을 준다기에
    마른 눈물을 흘리며 돌아설 때가
    많고 많았던 슬픈 이야기 같은 삶을 살았다.

    인생이란 누구든 한번 왔다 가는
    머물다 가는 길인데
    어차피 모든 인생은 세상살이인 것을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셋방살이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
    우리네 삶은 늘 슬펐다.

    어린 자식들 굴비 엮듯 줄줄이 데리고
    산동네 달동네 머무를 곳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거리다
    어렵사리 얻은 셋방에
    한 식구 덩그렇게 앉으면
    감사가 있고 웃음이 있고 사랑이 있고
    애비는 가족들에게 용서를 빌며
    마음에 눈물을 철철 흘리는 것이다.

    신혼의 단꿈을 꾸었던 혼수이불을 넣은
    장농도 상처투성이가 되어가는데
    언젠가 푸른 대문에 이름 석 자 써놓을 날을
    고대하며 바라며
    오늘도 이 땅에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삿짐이 어디론가
    떠나고 있다.

    댓글 0

  • 3
    유한마녀 (@dbgksaksu)
    2017-05-03 01:14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 용혜원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내 마음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마다
    만나는 것마다
    어찌 그리도 좋을까요
    사랑이 병이라면
    오래도록 앓아도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내 영혼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온 세상 모두 아름다워
    보이는 것마다
    만나는 것마다
    어찌 그리도 좋을까요
    사랑이 불꽃이라면
    온 영혼을 사두어도 좋겠습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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