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ズ∫수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행복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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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love지수🌠(@eun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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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지수🌠 (@eun1966)2016-12-28 18:34
눈위에 쓰는 겨울시 / 류시화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쓰고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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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지수🌠 (@eun1966)2016-12-28 18:32
겨울 연가 / 이해인 함박 눈 펑 펑 내리는 날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오는지 궁금해
창문을 열어 본다.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쏟아지는 함박 눈이다.
얼어 붙은 솜 사탕이다.와아!
하루 종일 눈 꽃 속에 묻혀 가는
나의 감탄사 !어찌 감당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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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섬71 (@zosel111)2016-12-24 20:38
지수형님 메리스리스마요잘지내시죠 ~? 아쉽네요 ~~
어디 계시든 건강하시구요 ~~ 행복하세요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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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지수🌠 (@eun1966)2016-12-18 19:22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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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지수🌠 (@eun1966)2016-12-18 19:20
좋아서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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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지수🌠 (@eun1966)2016-11-27 21:01
고독에게 나의 삶이 느슨해지지 않도록먼데서도 팽팽하게나를 잡아당겨 주겠다구요?얼음처럼 차갑지만순결해서 좋은 그대오래 사귀다보니꽤 친해졌지만아직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그대내가 어느새자아도취에 빠지지 않게그 맑고 투명한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겠다구요?고맙다는 말을이제야 전하게돼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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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지수🌠 (@eun1966)2016-11-20 16:20
가을엽서- 안도현 -
한 잎 두 잎 나뭇잎이낮은 곳으로자꾸 내려앉습니다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그대여가을 저녁 한때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사랑은 왜낮은 곳에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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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지수🌠 (@eun1966)2016-11-20 16:18
가을사랑- 도종환 -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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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섬71 (@zosel111)2016-11-20 12:16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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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지수🌠 (@eun1966)2016-11-19 11:35
가을 노래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 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스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대는 꽃 웃음에도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풀벌레이고 싶어요 별빛을 등에 업고 푸른 목청 뽑아 노래하는 숨은 풀벌레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감이 되고 싶어요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움 익혀 당신의 것으로 바쳐 드리는 불을 먹은 감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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