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goodday5.inlive.co.kr/live/listen.pls

※사랑하기 좋은 계절

한곡의 노래가 가슴에 울리기 위해서라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 1
  • 사랑_하우(@goodday448)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4-11-04 10:25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을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絶交)다!
     
    무식한 놈 - 안도현
     
     

     

    댓글 1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4-11-04 10:19


     


     
    연탄재를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단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였느냐....
     
    연탄재 - 안도현

     

    댓글 0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4-11-01 21:21







     사랑한다고 썼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끝내 쓰지 못하고
    가슴에 고여 출렁이는
    그 여러 날 동안

    내 마음 속 숲에도
    단풍이 들어
    우수수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렇게
    당신의 뜰 안에
    나뭇잎 가을 편지 하나
    띄워 보냅니다

    밤마다 밤마다
    울먹이는 숲길을 건너
    나뭇잎 가을 편지 하나
    띄워 보냅니다 
       김시천 - 가을편지
     

    댓글 0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4-01-03 18:45


             
                             


     
                              < 머물지 말고 흘러라 >    안젤름 그륀 

      
                             이별은 단지 사람 사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 습관이나 생활 패턴,
                        이미 지나간 인생의 시간과도 이별을 합니다.
     
                        이별은 적절한 시기에
                        꼭 거쳐야 하는 성장통입니다.
                        새로움은 오래된 것을 놓아줄 때에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자유롭게 놓아주십시오,
                        과거를 놓아준 만큼 미래가 열립니다.
                        과거를 놓아 주면 마음이 유연해집니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 
                        습관과 우리를 신뢰하는 모든 것과
                        하루에 몇 번씩이라도 이별을 고하세요.

                        그것만이 현재에 당신이 존재할 수 있으며,
                        새로움에 문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댓글 2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3-11-22 12:34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 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해지는 우정을 맛 볼 수 있는
    성숙한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 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흔들림 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
    변함 없는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
    싱그러움과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
    욕심 많은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전보다 부지런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한결같은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
    즐거운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 마주칠 수 있는
    즐거운 친구이고 싶고

    8월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힘들어하는 그들에
    웃는 얼굴로 차가운 물 한 잔 줄 수 있는
    여유로운 친구이고 싶고

    9월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
    가을에 풍요로움에 감사 할 줄 알고
    그 풍요로움을
    우리 이외의 사람에게 나누어 줄줄 아는
    마음마저 풍요로운 친구이고 싶고

    11월에는
    첫눈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는낭만적인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
    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을
    얼굴 마주보며 되내일 수 있는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이해인 <열두 달의 친구>
     
     

    댓글 1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3-11-08 18:20




     


     
    가을 이발관에서
    나무들이 일 년 만에 머리를 깎고 있다

    바람은 가위를 들고 와서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천천히 자른다
    머리카락이 낙엽처럼 차곡차곡 바닥에 쌓인다

    그 다음에는 양털구름이 스윽,,
    목덜미에 흰 거품을 바르고 지나간다
    그러자 파란 하늘이
    면도사가 되어 말끔하게 면도를 마무리한다

    차르르르... 쏟아지는 맑은 햇살로 머리를 감으면
    이발은 끝난다.


    안도현  <가을 이발관>
     
     

    댓글 1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3-10-22 10:23


     
           



           만약
          우리가 영원히 이별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만남도 애틋하게 여겨지지 않을 거야
          우리가 무한한 존재라면
          이 삶이 이렇게 소중하지도 않을 거야

          우린 무지개를 찾아 길을 떠나지도 않을 테고
          누군가를 다시 만났을 때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매일 나 자신을 돌아보지도 않을 거야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열심히 생각을 하고
          그것을 위해 눈물과 고통을 감사하는 것은 
          모든 것이 유한하기 때문일 거야

          그러니까 이별은 차가운 것이 아니야
          사랑이 아름답지만은 않은 것처럼..


     
          황경신 <이별, 그 따뜻함에 대하여>

    댓글 1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3-07-23 11:26




     
     
       웃음속에 생각....
     
     

     


     

    댓글 0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3-06-20 17:30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댓글 0

  • 1
    사랑_하우 (@goodday448)
    2013-06-18 14:14


     
          웃음속에 생각....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