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 스토리
• 마이 콘텐츠

로그 글쓰기

• 12

  
  Leah (@harmony)

  2025-12-04 23:09

  
  
  
  

  Release date: 17 October 2024
  Director: Adam Elliot
  Screenplay: Adam Elliot
  Running time: 1h 35m
  Voice Actors: Sarah Snook, Kodi Smit-McPhee
  Awards: Cristal at Annecy, Best Film at BFI London Film Festival
  The OST is by composer Elena Kats-Chernin.
  
  
  
  달팽이의 회고록이라는, 어른을 위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본 뒤로
  며칠 동안 그 여운이 마음을 맴돌았습니다.
  그중 애니메이션에서 강조하면서 특히 깊게 남은 두 대화—
  
  “이제 너도 그 껍질에서 나올 차례야.”
  “우린 앞을 보고 살아야 해. 꼭 기억해. 과거에 머물러 있지 마.”
  
  우리 모두에게는 지나보면 지우고 싶기도 하고, 또 문득 뒤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타인에게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속에는 각자가 겪어 온 시간과 후회, 미련, 실수들이 있습니다.
  그 흔적이 마음 한쪽에 오래 남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각기 다른 모습의 달팽이처럼,
  저마다의 속도로 희망을 품고 하루를 견디며 살아갑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5년.
  저를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달팽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남은 12월은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기쁨도 슬픔도
  이 공간의 음악 속에서 나누고,
  서로에게 작은 위안과 큰 감사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과거는 때로 우리를 붙잡지만,
  결국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또 하나의 힘이 됩니다.
  오늘을 견딘 우리의 걸음이
  내일의 껍질을 조금 더 가볍게 하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좋은 음악과 좋아하는 곡들을
  들려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12.2025…..Leah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11-06 23:37

  
  
  
  

  So what’s the matter with you?
  Sing me something new… Don’t you know
  The cold and wind and rain don’t know
  They only seem to come and go away, hey hey
  Stand by me, nobody knows, yeah nobody knows,
  the way it’s gonna be
  The way it’s gonna be yeah, maybe I can see yeah
  Don’t you know
  The cold and wind and rain don’t know
  They only seem to come and go away, hey hey
  Stand by me, nobody knows,
  God only knows, the way it’s gonna be
  
  ‘Stand by Me’ by Oasis always stays with my heart.
  
  They are beautiful memories now, but back then, every day felt too short.
  I’m simply grateful to the person who has always been by my side, unchanged.
  Because of that presence, I was able to find a small light even in my lonely
  and difficult times...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10-16 22:56

  
  
  
  

  Birches
  
  
  Life is too much like a pathless wood
  Where your face burns
  and tickles with the cobwebs
  Broken across it, and once eye is weeping
  Form a twig’s having lashed it open,
  I’d like to get away from earth a while
  And then come back to it and begin over
  Earth’s the right place for love;
  I don’t know where it’s likely to go better.
  
  A piece written by writer Robert Lee Forest…
  
  
  자작나무
  
  인생은 꼭 길 없는 숲 같아서
  거미줄에 얼굴이 스쳐
  간지럽고 따갑고
  한 눈은 가지에 부딪혀
  눈물이 나기도 한다.
  그러면 잠시 지상을 떠났다가
  돌아와 다시 새 출발을 하고 싶다.
  세상은 사랑하기 딱 좋은 곳
  여기보다 좋은 곳이 또 어디 있을까.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09-26 19:33

  
  
  
  

  at the Matisse Museum in Nice....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09-20 00:38

  
  
  
  

  Title: You and Everything Else...
  Release Year: 12 September 2025
  Director: Jo Young-Min
  Main Actor:Kim Go-Eun,Park Ji-Hyun
  Writer: Song Hye-Jin
  Network: Netflix(Episodes: 15)
  
  은중과 상연...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09-06 01:04

  
  
  
  

  커피 향 속에 잠긴 나의 고요,...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08-23 21:20

  
  
  
  

  Original Soundtrack of Parasite by Jung Jae-il
  "The Belt of Faith"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06-13 22:32

  
  
  
  

  Claude Monet
  French 1840–1926
  Boulevard Saint-Denis, Argenteuil, in winter 1875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06-01 20:57

  
  
  
  

  Four Trees..Egon Schiele..1917.. Vienna, Austria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12

  
  Leah (@harmony)

  2025-05-15 21:25

  
  
  
  

  가을빛이 창가에 스며들면,
  마음 깊은 곳이 차분해진다.

  댓글 0

• 댓글 0
  (0 / 1000자) 등록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