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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봄의솔𓂃🌳

。Stay With Soul 。토am10시
  • 49
  • 넌 감동이었어

    II솔내음𓂃✿(@jsp40300)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5-06-18 12:14
    .


    오늘이 기적이고 당신이 기적이라고,
    자고 일어나면 까먹는 그 기적같은 오늘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산다

    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것은 매일의 기적이었네

    살면 살아져. 손톱이 자라듯이 매일이 밀려드는데
    안 잊을 재간이 있나..

    참 이상하게도..
    부모는 미안했던 것만 사무치고
    자식은 서운했던 것만 사무친다


    살다가 살다가 똑 죽겠는 날이 오거든
    가만 누워있지 말고, 죽어라 발버둥을 쳐..
    '나는 안죽어. 죽어도 살고야 만다'
    죽어라 팔 다리를 흔들면 꺼먼바다 다지나고
    반드시 하늘 보이고, 반드시 숨통이 트여..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명대사 中 ]

    댓글 0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5-05-01 19:44
    .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였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눈이부시게.. 10화 엔딩 나레이션 中 ]

    댓글 0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5-03-24 14:19
    .



    봄은 잠시인데
    그 봄이 전부인양 사는 꽃들이 있다


    그대는 잠시인데
    그대가 전부인양 살아버린 나도 있다


    고결한 '나의 봄'

    그대를 보내기엔
    여전히 날이 좋다..





    [ '間隙의 美' - 여전히 날이 좋다 中... 백가희]

    댓글 2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5-02-14 16:51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누군가는 그토록 조용한 인생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느냐고 묻겠지만

    조용함은..

    웃을 일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울 일이 없는 상태니까

    기쁜 일이 없는 하루가 아니라
    나쁜 일이 없는 하루니까

    아무일없이 지나간 이 조용한 하루들
    우리 인생의 공백이 아닌 '여백'이니까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中... 태수]
    -우린 너무 쓸데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해

    댓글 1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4-10-17 19:56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해요
    걷다 보변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니까요..'


    어제를 살았던 나는
    오늘도 살아갈테고
    쉽사리 흔들릴 이유가 있을까요

    좋을때는 마음껏 기뻐하고
    슬플때는 마음껏 눈물짓고
    감정정리를 한 후에 다시 걸어가면 됩니다

    내일은 어떤 일이 나에게 올지 모르니까요
    저와 함께 천천히 걸어 가실래요..?

    제가 쓴 글이
    깃털처럼 가볍고, 바위처럼 무거운
    의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천천히 가도 괜찮아 中.. 핑크팬더 이재범]

    댓글 0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4-04-27 10:38
    하루 한 번쯤
    처음 영화관에 가본 것처럼 어두워져라...

    곯아버린 연필심처럼
    하루 한 번쯤 가벼워라...

    하루 한 번쯤, 보냈다는데 오지 않은
    그 사람의 편지처럼 울어라...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당신 밖에는 없을 것처럼 좋아해라.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中 에서...

    하루에 한 번쯤은
    편안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모든 걸 내려놓고
    어린 아이처럼 편안한 시간이...

    걱정도 미움도 상처도
    내려놓는 가벼운 시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사랑받는 따뜻한 시간이...

    하루에 한 번쯤은
    당신이 들려주는 음악처럼...,

    편안하기 만한
    그런 시간이...


    [2024년 어느봄날 ..SħRσσρ님의 사연글 중에서]

    댓글 1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12-25 17:39
    참 좋은 하루


    바람 속에 얼음이 들어 있는 날
    구름 속에 슬픔이 끼어 있는 날

    속뜰을 거닐던 사슴 한 마리가
    사자처럼 마음의 담장을 넘던 날

    소리 없는 그들의 대화를 엿듣다
    나도 모르게 함께 웃어버린 날

    숲을 거닐고 나무의 등을 쓰다듬고
    번져가는 초록에 휘청이는 날


    날마다 나를 이끌고
    노래하고 춤추게 하는 이여
    오늘만큼은 당신을 쉬게 하고 싶어
    나도 쉬었네..



    [내가 섞이지 않은 나無 .. 윤관시집 中]

    댓글 1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9-01 19:25

    더 세심하고 깊이 있게 나를 돌아보는 순간에
    비로소 건강한 삶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택가에 울려퍼지던 노랫소리는
    누군가에겐 그저 소음이었겠지만
    분명 다른 누군가에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친
    첫사랑과도 같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정해질 것 또한 없다 하더라도
    다 괜찮다
    잠시나마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괜찮다.. 그래도 괜찮다..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中.. 강혜정]

    댓글 0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8-30 19:05


    '우리 삶에서 파도처럼 오가는 외로움과
    비처럼 흐르는 다정함에 대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을 읽는 과정은
    마치 파도를 타는 것과 같다
    어느글은 시나 노래 같고 어느글은 소설처럼 느껴지는데
    이토록 변화무쌍하게 요동치는 글은
    읽는 내내 하나의 큰 흐름으로 독자에게 밀려들기에
    독자들은 그 파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어쩌면 날것에 가까운 체험이라, 서슬 퍼런 사람들에게 상처받더라도
    기꺼이 손을 내미는 저자의 다정함은 위태롭게 사랑스럽고
    끝내 사람에게 다가가고픈 그의 외로움은 어딘지 모르게 익숙할 것이다

    ‘저는 미칠 것 같은 이 세상을 이렇게 살아내고 있어요
    당신은 어떤가요?’라고 묻는『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에서
    우리는 수많은 나와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안정감을 찾아 무더운 바깥을 뛰어다니던 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아무런 꾸밈없이 표현된 저자의 글은
    독자들의 마음속을 마구 휘저을 것이고
    뙤약볕에서 제 자리를 찾고자 흘려온 땀을 기억한다면
    더욱 가슴에 와 닿을 문장들로 가득할 것이다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소개글中]

    댓글 1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8-29 15:01

    1) 감정을 숨기는 능력은
    여러 상황 속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본심을 숨겨서 이익을 취할 수도 있고
    있는 그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나쁜 기억에 갇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자꾸만 떠올리며 아파하는 것은
    기분 관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과거에 대한 감정이
    현재의 기분을 망쳐서는 안 된다

    2)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본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순간
    상대방에게 내 감정을 들키게 되고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게 되는 꼴이다

    사람의 뇌는 생각보다 단순해서
    긍정적인 말들을 반복해서 되뇌어
    한 번 긍정적으로 셋팅된 뇌는
    쉽게 부정적인 상태로 바뀌지 않는다

    나쁜 기억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좋은 미래에 가까워 지는 지름길이 된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말자 中..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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