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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봄의솔𓂃🌳

。Stay With Soul 。토am10시
  • 49
  • 넌 감동이었어

    II솔내음𓂃✿(@jsp40300)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8-19 16:56
    “성공은 최고의 복수”라는 말도 머릿속에 남겨두지 마라.
    보란 듯이 성공해서 복수하겠다는 마음조차 해롭고 아깝다.
    나의 성공은 내가 온전히 누려야 할 행복일 뿐,
    복수를 위한 도구가 아니다.
    행복해야 할 순간마저 적을 떠올려봤자 내 기분만 상한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없을 땐
    그저 이 단순한 사실만 기억하자.
    “내가 소중해서 너를 미워하지 않을 뿐이야.” -84p

    상대방이 먼저 사과했으니 받아줘야 한다는 말에는 논리가 없다.
    “사과했으면 됐지, 언제까지 그럴 거야?” 라는 말은,
    상황을 편하게 넘어가고 싶은 제삼자의 요구일 뿐이다.
    내 기분이 아직 누그러지지 않았는데
    왜 상대가 사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다 받아줘야 하는가.
    성의 없는 사과를 받아봤자 께름칙함만 남는다.
    이러나저러나 마음이 불편할 거라면,
    사과를 받지 않고 관계가 서먹해지는 편을 택하자.
    그런 이들과 인연을 이어나간들
    같은 문제로 삐걱거리기 마련이니까. -118p

    몸에 피로가 쌓이거나 마음이 복잡하여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당연히 일의 능률도 저하된다.
    ‘내가 지금 쉬어도 될까?’라는 의심이 든다면..
    오늘의 휴식은 내일을 더 기운차게 살기 위한
    준비라고 여기며 죄책감을 털어버리자.
    오래 걸어나가기 위해선 때로 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 -168p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中 ... 지민석]

    댓글 0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8-18 13:54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마주하는 것이 두렵다면 외면해도 된다
    견디는 것이 어렵다면 버티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충분히 쉬고나서
    다시금 나아가려고 할 때,
    혼자 일어서기 어렵다면
    누군가를 붙잡고 일어나도 된다

    그래도 된다
    그러니 영영 무너지지만 말아라
    그거 하나면 된다..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리뷰 문장수집中]

    댓글 1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8-18 12:02
    " 힘겨운 모든 것들로부터 잠시 도망쳐도 좋아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안온 이니까요"


    1) 나는 나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의 마음이 다치지도 아프지도 외롭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소중한 사람들과 모자람 없이 애정을 주고 받으며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훨신 더 많았으면 좋겠어.
    그렇게 감당하기 벅찬 행복과 안온 안에서
    티 없이 맑은 나날을 자주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는 내가 단단하게 웃고
    담담하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
    [나는 나의 불안이 길지 않기를 바라.. 230p 윤글]


    2) 너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잖아.
    그렇다면 너라는 사람에 대한 중요성은 굳이 더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이제부터라도
    네가 지닌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웃음을 보이고
    네가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는 사람에게 눈물을 보였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를 아껴주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감사를 표하며
    너의 가치를 폄하하려는 사람들과는 싸우기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마.. 211p 윤글]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윤글에세이中]

    댓글 1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8-16 16:51
    짊어지고 있는 '말'의 무게와 상처는 그들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수없이 상처를 받으면서도
    또다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나누고자 하는 것일까?
    왜 포지하지 않는 것일까?
    바로 관계 안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끼고
    안정과 사랑을 확인하며 위로와 용기를 채우고 싶기 때문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대화의 주제는 달라도 그 마음만큼은 조금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요즘에는 말하기를 '주도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말을 권력으로 여기면 곧 그것으로 사람을 통제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가르치고, 바꾸고, 조정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싶은 욕심 때문에
    말 안에 사람을 담지 못한다.

    후배의 아픔을 돌보기보다는 정신 차리게 하는 목적으로,
    아이의 사정을 알아주기 보다는 잘못을 다그치는 수단으로,
    친구의 고민을 보듬어주기보다는 한 수 가르쳐주려는 도구로 말을 사용하면
    결국 사람은 다 떠나고 말만 초라하게 남을 뿐이다.

    관계는 '통제의 언어'로 지속되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자신의 고유성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억지로 바꾸려 들거나 강요하면 관계는 끊어진다.
    세련된 말솜씨로 얼마동안은 자신의 의중을 숨길 수도 있지만
    말로 주도권을 잡고하하는 욕망은 어느 순간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말은 '통제의 말'이 아니다.
    "그래 힘들었겠다 고생했어."
    "그럴 수도 있구나"
    "내가 무엇을 도와주면 좋을까?"

    이처럼 공감하고 존중하며 건강하게 자극하는 말에서
    관계는 싹튼다.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 中 .. PART1]

    댓글 0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8-15 15:23
    참..
    드물지만 더딘 인연
    참..
    오래지만 귀한 인연

    너무나
    반갑게 들려진 소식이
    이렇게 소중한 시집으로
    내 손안에 들어왔다

    어쩌면
    가벼운 지나침 이거나
    잠깐의 스침이 되었을지도
    몰랐을 인연이..

    길고 긴
    시간 안에서
    한번 한번의 마주침이
    이토록 켜켜이 쌓여..

    소음없는 신뢰로
    말 없는 위로로
    아낌없이 나에게로 들어왔다


    [2023. 7월의 어느날..
    윤관의 시집을 받고.. 솔내음]

    댓글 1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8-15 12:59
    덤덤한 것은
    말 그대로 덤덤한 것이지
    괜찮은 것이 아니다

    덤덤하다는 말은
    익숙하게 무뎌졌다는 것이고

    이건 때로,
    괜찮지 않다는 말보다 더 아픈 말이다


    [덤덤한것은 - 강소희]

    댓글 1

  • 49
    II솔내음𓂃✿ (@jsp40300)
    2023-07-05 12:54
    http://bandcamp.inlive.co.kr/live/listen.p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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