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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nyoung.inlive.co.kr/live/listen.pls

모든 것은 가치가 있다.(Everything Value)

당신이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는 것은,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21
  • 아름다운 밤이에요

    MinYoung(@madeinfuture)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30 19:39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보고
    수첩에 메모를 하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낯선 곳에서 잠을 자고
    두고 온 사람에게 엽서를 쓰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나를 지켜주는 별자리를 찾아보기도 하고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어깨를 빌려주기도 하고


    그러다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생을 향한 나의 고단한 로맨스


    인생은 어쩌면 이게 전부일 수도 있다고..



    잘 지내나요 내 인생 / 최갑수

    댓글 0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30 18:43




    오늘 ぁŀ루도 선물입Ŀıどŀ.

    ★◇ 늘 반복도ı는 ㅈı루한 일상Øıズı만
    ☆◆ ロŀ음고ŀ 생각Øı 통ぁŀ여
    ★◇ 작은 것Øij도 웃음乙 Ŀŀ눌 水 있는
    ☆◆ 소중한 당신乙 만날 수 있으Ŀı
    ★◇ 오늘 ぁŀ루도 선물입Ŀıどŀ.
    ☆◆ 늘 실수로 Øı어ズı는 날들Øıスı만
    ★◇ 믿음고ŀ Øй정Øı づŀ득ぁŀ여
    ☆◆ Øł떤 일Øij도 변함없Øı
    ★◇ Ŀŀ를 ズı켜보ŀ주는 당신Øı 있으Ŀı
    ☆◆ 오늘 ぁŀ루도 선물입Ŀıどŀ.
    ★◇ 늘 불만으로 づŀ득한 ズı친 ぺı간Øıズı만
    ☆◆ 긍정적Øı고 포근ぁŀ여
    ★◇ 언ズijㄹŀ도 Ŀй말乙 들Øł줄 水 있는
    ☆◆ 향づı로운 ュ どй가 곁Øij 있으Ŀı
    ★◇ 오늘 ぁŀ루도 선물입Ŀıどŀ.
    ☆◆ 늘 질투오ŀ욕심으로상심ぁŀ는날들Øıズı만
    ★◇ Øıぁй심고ŀ 사랑Øı 충만ぁŀ여
    ☆◆ Ŀŀ를 누구보다 づŀ장 아껴주는
    ★◇ べŀ랑ぁŀ는 당신Øı 있으Ŀı
    ☆◆ 오늘 ぁŀ루도 선물입Ŀıどŀ.
    ★◇ ュ 많은 선물들乙 갖づıØij는
    ☆◆ 부족함Øı 많은 Ŀŀ Øıズı만,
    ★◇ぁŀ루ぁŀ루 힘들どŀ고투정ㅎŀ는 Ŀŀ Øı지만,
    ☆◆ュㄹй도 Ŀйづŀ 웃으며 살Øŀ갈 水 있는 Øı 유는
    ★◇ Ŀй소중한 당신Øı 있づı ㄸй문입Ŀıどŀ.
    ☆◆ ュ Øł떤 값Ħı싼 선물보どŀ
    ★◇ 소중한 당신乙 만날 水 있는
    ☆◆ 오늘 ぁŀ루づŀ づŀ장 큰 선물입Ŀıどŀ..

    댓글 1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30 18:38






    어르신 일본 애니메이션 컬러풀이라는.. 볼만해서 보내봅니다 ㅎ_ㅎ 존 저녁요~

    댓글 0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30 07:26







    열차는 눈먼 물고기처럼 인천을 빠져나와 서울의 북쪽으로
    달려갔다.
    나는 열차 안의 노선도를 올려다보며, 역사의 수를 꼽아보았다.
    인천에서 의정부까지 50여 개의 역이 있고, 영등포에서
    신길, 종로를 지나면 서울 북쪽 어딘가에 내 방이 있다.


    낯선 지명의 점들과 그 사이를 잇는 직선,
    나는 그것이
    카시오페이아나 페르세우스, 안드로메다라 불리는 이국말로 된 성좌의 이름처럼 어렵고 낯설었다.
    내가 모르는 도시의 별자리. 서울의 손금.
    서울에 온 지 7년이 다 돼가는데,
    그 중에는 내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네가 많다.


    지하에서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안내방송을 들을 때마다
    나는 구파발에도, 수색에도 한번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것은 서울이 너무 넓은 탓이
    아니라,
    내 삶의 영역이 너무 좁았던 탓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별자리에 깃든 이야기처럼, 그 이름처럼, 내 좁은 동선 안에도 -
    나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침이 고인다 / 김애란

    댓글 0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30 07:19




    춥다.. ㅎ_ㅎ

    댓글 0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26 16:31
    기침이 멈추질 않아서, 오늘 하루쉬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우체국 들려서 택배보내고... 아유..
    어질어질~ @.@ 감기조심!!

    댓글 0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21 14:49




    젊었을 때 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줄 수 있는 것 이상을 요구했다.


    지속적인 우정, 끊임없는 감동 같은.


    이제 나는 그들에게 그들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작은 것을 요구할 줄 안다.


    그냥 말없이 있어주는 것 같은.


    작가수첩 - 알베르트 카뮈

    댓글 0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21 14:41





    어머니의 칼끝에는, 평생 누군가를 거둬 먹인 사람의 무심함이 서려 있다.

    어머니는 내게 우는 여자도, 화장하는 여자도, 순종하는 여자도 아닌,

    칼을 쥔 여자였다.



    건강하고 아름답지만 정장을 입고도 어묵을 우적우적 먹는.

    그러면서도 자신이 음식을 우적우적 씹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촌부.

    어머니는 칼 하나를 25년 넘게 써왔다.

    얼추 내 나이와 비슷한 세월이다.



    썰고, 가르고, 다지는 동안 칼은 종이처럼 얇아졌다.

    씹고, 삼키고, 우물거리는 동안

    내 창자와 내 간, 심장과 콩팥은 무럭무럭 자라났다.



    나는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과 함께 그 재료에 난 칼자국도 함께 삼켰다.

    어두운 내 몸속에는 실로 무수한 칼자국이 새겨져 있다.

    그것은 혈관을 타고 다니며 나를 건드린다.

    내게 어머니란 이름이 아픈 것은 그 때문이다.

    기관들이 다 아는 것이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라는 말을 물리적으로 이해한다.



    칼자국 / 김애란

    댓글 1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21 14:40




    절망이라든지 고독이라든지 공허와 같은 말이 있다.

    외톨이가 되어 몸과 마음이 괴롭다고 하면 될 것을

    일부러 그런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들도 조금은 겸연쩍어서 남에게

    "나는 지금 절망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은 잘 하지 않는다.

    글로는 쓴다. 감상적인 일기의 한 페이지 속에...

    절망이니 고독이니 공허니 하는 말은

    소리 내어 표현할 종류의 언어가 아니다.

    성대를 울리지 못하는 마음속 현상.

    거기에 그런 이름이 붙어 있다.


    야마다 에이미 / 120% Cool 중에서


    소유

    댓글 0

  • 21
    MinYoung (@madeinfuture)
    2011-12-20 16:57
    아침부터 술을 많이 마셨다.. 세상에는 같이 가야할 사람과 멀리해야 할 사람이 있는데.. 그것을 아는데...
    오늘 그런 사람들과 아침부터 계속 마셨다.. 속이 상해... 내가 키워줘야할 형님과.. 멀리해야할 형님이 있는데..
    아무튼 반복하기 싫은데... 아.. 고민 고민.. ㅎ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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