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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 ㉳ ㉣Б꽃 メ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잠시 스치는 인연일지라도 우리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좋은 인연이길...
  • 28
  • 바람꽃ll™ᶫᵒᵛᵉꦿ(@wlwlqotn)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24 08:38







    행복하다

    행복하다

    나직이 노래하면

    행복이 더 확실한 모습으로

    나를 안아준다...

    - 이해인 2013 일기 중에서 -

    댓글 0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24 08:27










    내 마음에 비가 내린다 / 폴 베르레느

    내 마음에 비가 내린다.
    거리에 비가 내리듯이
    내 마음에 스며드는
    이 안타까움은 무엇일까?

    오오 비의 조용한 울림
    땅 위에도 지붕 위에도
    풀 길 없는 마음을 위행
    오오 비의 노래여!!

    치밀어 오는 이 가슴에
    까닭도 없이 비가 내린다.
    배반도 당하지 않았건만
    까닭모를 이 괴로움

    그 이유를 알 까닭도 없이
    이 마음 다만 쓰라리네
    사랑도 원한도 없건만
    슬픔으로 가득한 나의 가슴!            

    댓글 0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19 09:30










    차 한 잔 하시렵니까 / 오광수

    차 한 잔 하시렵니까?
    유난히 커피를 좋아하시기에
    제 혼자 마시기가 미안합니다

    헤즐럿 커피 향내가 나면
    당신의 차 안에서 풍겼던 방향제 생각이 납니다

    설탕은 꼭 한 스푼!
    아직 커피맛을 모른다고
    쑥스러워하며 웃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잔을 두 손으로 꼭 감싸쥐고는
    전해오는 따뜻함이 좋다 하시며 눈을 사르르 감을 때
    ' 유난히 긴 속눈썹이구나'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한 모금 마시고는 입가에 묻은 거품을
    혀 한 번 입술로 두 번
    그리고 냅킨으로 닦으시던
    특이한 습관도 그때 알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들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지금은 당신의 모습만 떠오를 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당신의 모습 속에 잠겨있었던 모양입니다

    오늘도 그 때와 같이
    고운 햇살 내려앉는 그 찻집에서
    그때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차 한 잔 하시렵니까..?

    댓글 0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15 17:05








    더버라~~~~~~~~~~~~~~~~~~~

    댓글 0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13 19:29












    음악에 압도 되어 버리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음악이 너무 가슴에 사무쳐
    볼륨을 최대한 높여 놓고
    그 음악에 무릎 꿇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내 영혼의 깃대 위에 백기를 달아
    노래앞에 투항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음악에 항복하고 처분만 기다리고
    싶은 저녁이 있스니다.

    폭력이 아니라 사랑에 지고 싶습니다
    권력이 아니라 음악에 지고 싶습니다
    돈이 아니라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풍경에 무릎 꿇고 싶습니다
    거기서 별들을 따라
    밤 하늘에 달배,별배를 띄우고
    별에 매달려 아주 천천히
    떠나는 여행길에 따가 가고 싶습니다.

    - 도 종환님의 글 중에서 -

    댓글 0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13 19:24








    당신과 추억하나 / 예향 이 창희

    당신과 추억하나
    종이에 적어 하늘에 보냅니다
    먼 훗날 기억 할 수 있게요

    당신과 추억하나
    종이에 적어 바다에 띄웁니다
    당신이 문득 날 생각 할 수 있게요

    당신과 추억하나
    빗물에 씻겨내려 보내렵니다
    당신이 이렇게 비가 오는날
    생각 할 수 있게요

    헤어짐도
    만남 못지 않은 종요한 일이기에
    아무렇게나 잘 가라는 인사말 못하고
    그저 흐린 눈으로 당신을 떠나 보냈답니다   
    언젠가 당신의 향기
    일순간에 지워버릴 만큼
    비어버린 나를 채워 줄 사람
    나도 모르게 나타나겠지만
    내가 가진 일평생 당신 모습 지워질까..?
             

    댓글 0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03 22:02












    비와 커피 한잔

    초록빛 나뭇잎새 흔들어 깨우는
    비가 내리면
    향 고운 커피 한잔 들고 창가에 서요.

    메마른 내 가슴에 비가 내리듯
    비가 내리면
    정답던 님이 생각이 납니다.

    그 카페의 창가에도
    비가 보슬보슬 내리겠지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그리움이 진한 커피향 되어 전해져 오네요.

    메마른 내 가슴에 비가 내리듯
    비가 내리면
    정답던 님이 생각이 납니다.

    댓글 0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03 21:52










    오늘 갑자기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마음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종잡을 수 없이 흐느적 댑니다.

    이렇게 그리움이 사무칠 때면
    난 그냥 우두커니 창가에 서서
    파란 하늘을 봅니다.

    그러다 마음을 옮긴 듯한
    노래가사가 담긴 음악을 틍어놓고
    눈을 감아 봅니다.

    이렇게 혼자 그리다 끝날 사랑인가
    생각은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처럼 빠져들고 맙니다.

    그리도 당신이 보고 싶으면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그리움을 삼킵니다          

    댓글 0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5-03 21:45










    음악에 압도 되어 버리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음악이 너무 가슴에 사무쳐
    볼륨을 최대한 높여 놓고
    그 음악에 무릎 꿇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내 영혼의 깃대 위에 백기를 달아
    노래앞에 투항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음악에 항복하고 처분만 기다리고
    싶은 저녁이 있스니다.

    폭력이 아니라 사랑에 지고 싶습니다
    권력이 아니라 음악에 지고 싶습니다
    돈이 아니라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풍경에 무릎 꿇고 싶습니다
    거기서 별들을 따라
    밤 하늘에 달배,별배를 띄우고
    별에 매달려 아주 천천히
    떠나는 여행길에 따가 가고 싶습니다.

    - 도 종환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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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바람꽃ll™ᶫᵒᵛᵉꦿ (@wlwlqotn)
    2019-04-30 21:34










    아침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오늘을 함께하는
    당신을 생각하게 합니다.

    방안을 가득히 채우는
    모닝커피의 향기처럼
    당신의 향기는
    내 마음을 순수하게 합니다.

    눈 지그시 감으며 마시는 커피잔엔
    신비로운 내음과 함께
    따스한 입술이 전해오고

    하얀이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을 당신 모습은
    나로 하여금 미소를 갖게 합니다.

    커피를 따를 때의 그 소리는
    내게 들려주었던 노래가 되었고
    지금 입속으로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게 달콤함만 준 게 아닙니다.
    쓴맛도 있음을 알게 했습니다.
    목안 가득히 힘껏 삼키면서
    기쁠 때는 슬플 때를 기억하게하고
    어려울 때는 소망을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의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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