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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세라님의 로그 입니다.

안녕하세요.
  • 33
  • 걸어다니는 쥬크박스

    ll순수세라ll(@aahii)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7-17 23:21


    쓰러져도 괜찮아.

    무너지지만 말아.

    넘어지면 어때?

    일어날 일만 남았는데.

    눈부시게 빛나지 않아도 괜찮아.

    시들지만 말아라.

    나는 너 그대로가 아름다워

    빛나지 않아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으니.

    빛나려고 하지 말고

    시들려고 하지 마라.

    너는 흐린 날에도

    여전히 내게는 예쁜 사람이니까.

    주저앉지만 마라.

    댓글 0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7-11 15:39


    『행복한 사람』은
    가진 것이 적기 때문에
    배운 것이 없기 때문에 같이
    불평하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돈은 비록 없지만
    배운 것은 비록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 아무도 너를 묶지 않았다 』 중에서



    지속적인 장마와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 건강한 주일
    보내고 계신지요?
    더운 날에 일을 하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도 있으실 텐데요.
    시원한 휴가 계획 떠올리시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리님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0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7-11 15:20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오는 것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내마음 깊이에서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가슴으로 느껴진다

    젊은 날에 내가 드린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 내가 드리는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고
    마음을 읽어 주는

    편안한 친구가좋다

    댓글 0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6-21 09:52


    애지중지

    키웠던 자식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 속 지폐들도

    사용하지 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 머리 빗어 넘기며

    미소 짓던 멋쟁이 그녀도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큰방

    아내는 작은방

    늙어버린 몸은 남이 되고

    오랜경륜속에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칠십년 인생 살아보니

    내것은 하나도 없고

    빛만 남은 빚쟁이처럼

    나는 서럽고 처량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는 이몸

    병 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게 살아봐야 백년이다




    생각해 보니

    그나마 좋은 건 친구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 주는친구

    만나면 웃고 떠들며

    흐르는 시간을 잊게 해 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 해주고

    돌아서면 보고 싶어지는

    그리운 사람 그는 친구였다




    나의 친구야 고맙다

    니캉 내캉 잘 묵고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꾸나

    세상천지 다 변하여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이 없는 건

    참 좋은 친구 그대 뿐이더라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고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단다

    나는 너에게 아름다운 친구

    너는 나에게

    변함없이 소중한 사랑이기에

    댓글 1

  • 9
    청이 (@g1704978622)
    2024-06-09 18:53


    세라누나까껑

    댓글 0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5-29 11:18


    차 한 잔에 마음 실고
    향기 고운 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그대와 함께 마시고 싶다.

    차향기 가시지 않은
    은은함이어도 좋을거 같고

    갈색 빛깔로 물든 쓸쓸함도 좋을거 같다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라면...

    늬엿늬엿 넘어가는 석양의 외로움을

    차 한잔에 실어 함께 바라보고 싶다
    가슴 깊이 시려오는 풍경화 하나

    사랑의 향기로 그려보고 싶다.




    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마실 수 있는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다.
    맑은 아픔이 흐르는
    잊혀진 시냇물의 이야기도 좋고

    지난날 아련한 그림자의 회상을 떠올리며

    옛이야기 람께 나누어도 좋을 사람이

    그대 였으면 좋겠다.



    새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리움을 낙서하며
    옛 이야길 들어 줄 사람이

    사랑스런 그대였으면 좋겠고
    내 영혼의 꽃사슴 같은 그대와

    저물어 가는 석양에 묻혀

    사랑의 향기로 꽃피우고 싶다.

    댓글 0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5-15 08:52


    "사랑해요!"
    할 때는 모릅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했어요!"
    할 때야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이 내려 앉은 다음에야
    "사랑" 그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댓글 0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5-15 08:26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로 다가가겠습니다.
    진한 향기로 다가서면

    그대가 부담스레 여길까봐
    어리석은 모습으로

    다가서지 않겠습니다.


    내가 그대 곁에 있어도
    그대가 느끼지 못하도록

    그렇게 공기처럼
    그대 곁에서 숨쉬겠습니다.

    그대도 나를 향하여

    그 무거운 마음의 문을 닫지 마시고

    내가 그 안에서

    안식을 누리도록
    그대의 마음으로

    나를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대와 함께 이 낙원에서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그대가 내곁에서 노래를

    불러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모습만 바라보아도

    늘 행복한 아침입니다.

    그 마음 앞으로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란

    마음이 늘 변치않는 것이니

    혹여 마음 변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5-14 00:51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노랗고 빨간 꽃들이 지천으로 필까..
    파아란 하늘 아래
    연한 바람이 불고
    연녹색 환희로 가슴 벅찰까..




    오손도손

    웃음 소리가 들리고
    포근한 정이 보드랍게 쌓일까..
    내가 순수했던

    어릴 적엔 몰랐네
    마음에도 오솔길이 있었고
    마음에도 꽃길이 있었고..



    내가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네
    마음에도 겨울이 길어 찬 바람 불고
    마음에도 슬픔이 많아 꽃이 진다는 걸.
    아무래도 내일은
    태양을 하나 따서 불 지펴야겠다.

    언 땅을 녹이고

    언 마음을 녹이고
    차가운 겨울 단숨에 떨쳐내고
    꽃잎 같은 봄 하나 만들어야 겠다.



    마음에

    푸른 숲 만들며 살아야 겠다.
    꿈결 같은 그 숲길

    나란히 걸으며
    지저귀는 새 소리를 들어야 겠다.

    댓글 0

  • 33
    ll순수세라ll (@aahii)
    2024-04-18 10:06


    언제부턴가

    오랫동안

    동행하고 싶은 사람은

    맘 편하고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더라


    잘 나고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보다

    길거리표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향기가 전해지고 웃음을 주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이 없고 ​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청명한 마음이 느껴지더라




    이 한 세상

    나와 동행할 사람으로

    가슴 따뜻한 참 좋은 그대

    그대에게 나도

    한 번쯤 기대고 싶고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맘 편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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