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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팝과 7080 가요의 선율~

추억의 음악다방 감미로운 멜로디 아름다운 추억속으로~~
  • 22
  • 초록_비(@chfhrqll)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27



     
     
    오래도록 사랑하고 싶은 당신  詩 / 박현희


    고요히 잠자던 내 마음의 호수에
    그리움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내 영혼의 주인이 된 당신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지독한 외로움과 사투를 벌여도
    온몸을 가눌 수 없이 짓누르는 고독의 무게에
    난 언제나 백기를 들었습니다

    그리운 당신을 지척에 두고도
    이렇듯 혼자일 수밖에 없는 서글픈 운명에
    시퍼렇게 멍든 가슴은
    검게 타 하얗게 재만 남았습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의 깊이만큼
    외로움의 골 또한 깊디깊어
    그리움으로 까만 밤을 하얗게 꼬박 지새워도

    함께 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주체 못할 그리움만 차곡차곡 쌓아두고
    지친 외로움에 이 몸은 야위어만 갑니다

    하지만
    그리움을 간직한 채
    한 생을 살아간다 해도 충분히 행복하기에

    고운 연정 아끼고 아껴
    오래도록 사랑하고 싶은 당신입니다

     

    댓글 0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24



     
     
     
    우리곁에 숨어있는 행복

    세상은 우리에게 결코
    슬픔만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우리는 왜 유독 슬픔과 더 친하며
    슬픔만을 더 잘 느끼는걸까?
     
    기쁨을 채 모르면서
    슬픔을 다 알아버린듯 한
    못난 인간의 습성
     
    우리는 분명 슬픔만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는 행복을 충분히
    즐길줄 모른다는 겁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에서
    온 들판을 메우고 있는
    이름모를 한송이 들꽃에서
     
    길가에서 우연히 만난
    아이의 미소에서
    이른 새벽 비에 씻겨
    내려간 도시의 모습에서
     
    추운 겨울날 사랑하는 사람의
    언손을 부여 잡은 따스함에서
    충실하게 하루를 보낸 후
    몸을 뉘우는 잠자리에서
     
    지친 어께로 걸어오다
    집앞 우체통에서 발견한
    친구의 편지 한장에서
    우리는 은은한 행복을 발견 합니다.
     
    결국 행복은 소리내어
    뽐내지 않을뿐 늘 우리 곁에
    숨어 있었던 겁니다.

    댓글 1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18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힘들 땐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외로워 울고 싶을 때
    소리쳐 부를 친구가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머리가 내게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슬플 때 거울 보며
    웃을 수 있는 미소가 내게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목소리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비록 우울하지만
    나보다 더 슬픈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발이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가진 것 보잘것없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편지 하나 보낼 수 있는 힘이 있어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가슴 활짝 펴
    내 작은 가슴에 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감싸 안을 수 있어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댓글 1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16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마음에서 고마우면 고맙다고 말하자.
    마음에서 미안한 느낌이 들때는
    미안하다고 말하자.
     
    고맙지만 쑥스러워 고맙다는 말을 못하면
    상대방이 섭섭해 한다.
     
    미안한데 쑥스러워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지 않으면 불신이 생긴다.
     
    아이한테도 고맙다고 말하자.
    부모님에게도 고맙다고 말하자.
    친구에게도 고맙다고 말하자.
    고마우면 고맙다고 말로 표현하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알고 있지만 마음속에만 생각하고
    표현 못하는 이 말...
     
    고맙다는 소리를 들으면
    자랑스러운 마음이 생겨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면

    내 자신이 으쓱해지고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삶이 즐거워진다.
     
    마음속에만 자리잡고
    표현하지 못했던 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입으로 표현하자.
    삶이 즐거워지고
    웃을수 있는 지름길이다.
     
    좋은글 중에서...

     

    댓글 0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13



     
     
     
    쉼표의 의미 / 이윤숙
     
    느낌표 물음표 따옴표 줄임표
    붙임표 쉼표
    반복되는 일상이 같은 날 같아도 우리는
    각기 다른 부호로 살아간다
     
    번개 불같은 시간 속을 살아야 하는 삶
    마라톤 선수의 고뇌처럼
    낙오되지 않기 위해 뒤처지지 않기 위해

    쉼표 없는 하루 또 하루
    그렇게 살아온 날들이지만
    승리의 두 팔을 벌릴 수 있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
     
    하지만 최선을 다한 자가 누리는 쉼표
    여유로 바라보는 시간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는 일일 것이다
     
    잠시 쉬고 있는 쉼표의 의미는
    어쩌면
    낯선 자화상을 찾아내는 일인지도 모른다
     

    댓글 0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10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소중한 것과 사소한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깊이 새겨야 할것과
    빨리 잊어야 할것의 판단

    성숙하고 간직해야 할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며 슬플 때

    슬퍼할수 있고
    힘들때 힘들다 말할수 있는
    진솔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린 풀잎처럼
    신선하고 하늘처럼 맑으며
    아이의 웃음처럼 싱그러운 느낌을
     
    영혼 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며
    그래서가끔 아이처럼
    투정을 하여도 밉지 않기 때문입니다.

     

    댓글 1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07



     
     
     
    나즈막한 목소리로
    서로의 이름을
    부르기로 해요

    우리 서로 그리우면
    나즈막한 목소리로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기로 해요

    우리 서로 만나고프면
    서산에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기로 해요

    우리 서로 목소리가 듣고프면
    나즈막한 뒷동산에 올라
    서로가 있는 곳을 향해
    야호를 외치기로 해요

    우리 서로 느끼고프면~
    말초신경의 후각을 자극하는
    진한 원두 커피를
    마시기로 해요

    우리 서로 같이 하고플 때면
    깨끗한 종이 위에
    서로의 마음을
    그리기로 해요
     

    댓글 1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04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
    살랑거리는 바람 달콤해

    진한 커피향에 젖어들며
    그대 생각을 불러옵니다
     
    한 모금 향긋함에
    두 모금 달콤함에

    담아 보는 그대 그리움
    온 몸에 스며드는 애틋한 사랑
     
    생각할수록 보고 싶은 그대
    지지 않는 마음의 꽃으로 피어

    비오는 날이나 햇살 고운 날이나
    커피향보다 진하게 피어납니다
     

    댓글 1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01



     
     
     
    얼굴만 보아도
    가슴이 훈훈해지고
    행복감이 가득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는...
    마을 앞에 서있는 큰 고목처럼

    언제나 그자리에서
    큰 가슴으로 포옹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그대를
    필요로 할때는 언제나
    나를 이해 해주고 보듬어 줄사람...

    그대가 외로워 쓸쓸해 할때
    그대의 마음안에
    가득히 채워지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

  • 22
    초록_비 (@chfhrqll)
    2012-02-25 21:00



     
     
     
    향기로운 여운

    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

    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향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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